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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147

우리가 낸 세금은 왜 삶으로 돌아오지 않는가 마산YMCA 시민논단, 창원 재정의 ‘체감 가난’을 묻다 마산YMCA는 1월 21일(화) 오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시민논단을 열고 「우리가 낸 세금은 왜 삶으로 돌아오지 않는가」를 주제로 창원시 재정 운영의 구조와 과제를 짚었다. 이날 논단은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의 발제와 구점득·진형익 시의원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산과 결산을 통해 드러나는 ‘창원시 살림의 실제 모습’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 “예산보다 결산이 중요하다” ‘돈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의 구조를 묻다 발제를 맡은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지방정부 재정은 중앙정부와 달리 균형재정 원칙 아래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는 “올해 들어올 세입을 예측해 그 범위 안에서 지출 계획을 세우는 구조”이.. 2026. 2. 10.
인권과 비폭력 대화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비폭력대화(NVC) 실천법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 글을 집필한 최은석 위원님은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오셨습니다.최 위원님은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부터 시작될 때 가장 깊고 지속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진정한 변화를 경험해 온 과정을 교육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비폭력대화를 전하고 나누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교, 기관 단체, 기업,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교육을 추구하며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은석(한국애착양육교육원 대표,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인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것이 우리.. 2026. 1. 30.
경남 시내버스 서비스 조사 및 토론 결과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0일 ~ 11월 30일까지 경남 도민 1004명을 대상으로 규격화된 설문지(온라인, 오프라인)를 이용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8일(목) 오후 1시 30분 마산YWCA강당에서 「2025년 경남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8년, 2022년에 비하여 2025년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안전 운행, 쾌적성, 편리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2018년 35.0%였던 긍정(만족, 매우 만족)응답이 2022년에는 42.6%로 상승하였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55.6%로 3년 전에 비하여 7.0% 증가하였으며, 부정(매우불만족, 불만족)은 2022년 13.1%(131명)에서 7.9%(79명).. 2026. 1. 6.
시민논단: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 재정을 묻는 30회 시민논단 개최 마산YMCA는 새해 첫 시민논단으로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시민논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 재정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의 삶과 재정 구조 사이의 간극을 함께 짚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논단에서는 최근 창원시 재정 분석 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창원시 재정의 구조와 재정자립도, 예산 운영의 특징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어 민자사업으로 인한 재정 부담과 마창진 통합 이후 국비지원 변화 등 창원시 재정이 어려워진 주요 요인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창원시의원이 바라보는 예산 현실과 지역경제를 진단하는 시각, 통합 이후 행정 운영의 비효율 문제를.. 2026. 1. 6.
모두가 편한 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는 2025년 진해구 이동권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인권교육연구회 ‘부엉이’ 회원들과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 진해장애인복지관이 연대하여 기획부터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까지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래 글은 이동권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묘근 회원의 글입니다. 모두의 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관심과 연결이 필요하다.(장애인 이동권 조사에 직접 참여하며 길 위에서 새롭게 깨어난 이동 감수성과 안전 감수성 이야기)김묘근 (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우리는 매일 길 위를 걷는다. 어른도 아이도, 빠른 사람도 느린 사람도,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 길 위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도, 유아차를 밀고 가는 부모도, 조심스레 발을 옮기는 어르신.. 2026. 1. 5.
모두의 길을 잇는 인권 이야기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13호 발행2021년 처음 날개를 펼친 가 어느새 13호를 맞았습니다.매 호마다 인권 활동가들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까지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부엉이』를 읽어주시는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앞으로도 『부엉이』는 일상 가까이에서 인권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목차- 모두의 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관심과 연결이 필요하다./ 김묘근(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인권과 비폭력대화'/ 최은석(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민주주의의 그늘에서 피어난 노동의 목소리/ 김태형(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주부 엘보', '테니스 엘보'라는 이름 속의 차별 / 백선초(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너무 다른 이웃 마을 사람들의 모습,.. 2025. 12. 29.
창원시 교통약자 이동권 조사해봤더니... - 아이, 어르신, 장애인도 안전하게 걷는 창원시 2025년 12월 3일(수) 오후 2시,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진해구 이동권 조사사업' 결과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풍호동·자은동·석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2024년에 '모두를 위한 식당 및 카페'에 이어 2025년 인권실태조사 사업으로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길' 사업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아차나 어르신도 다닐 수 있도록 당사자와 함께 길을 모니터링하고, 창원시에 개선 방법.. 2025. 12. 8.
사람과 사람을 잇는 '2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2025년 11월 28일(금) 오전 10시, 마산어시장상인회 앞마당에서 ‘2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캠페인이 따뜻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 날만큼은 곳곳에서 모인 손길들이 서로에게 온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마산YMCA 행사의 든든한 중심인 등대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 선생님들, 국제와이즈멘 새마산·가고파클럽 멘·메넷 회원, 그리고 올해 새롭게 후원에 함께한 마산고등학교총동창회까지 60여 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김장에 참여했습니다. 서로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웃음이 피어나고, 배추 한 포기 한 포기에 따뜻한 정성이 더해졌습니다.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은 매년 김장 재료비로 사용되지만,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축제 수익이 저조해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마.. 2025. 12. 8.
12·3 내란 사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가 주최한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시민논단이 12월 2일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은 창원대학교 이장희 헌법학 교수가 맡아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헌법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짚었습니다. 논단은 강의뿐 아니라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궁금증을 묻고 의견을 나누며 내용의 깊이를 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12.3 내란 사태 이장희 교수는 “국회의 권능을 정지시키고 국가기관을 마비시키려 한 행동은 헌정질서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며, 이는 형법상 국헌문란, 즉 내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계엄 문건, 병력 동원 지시, 국회의원 출입 봉쇄 시도 등 당시 정황을 제시하며 “군사력을 정치에 개입시키려 한 시도는 .. 2025. 12. 6.
서로 살피며 함께 자란 씨앗들의 가을 여행 우리의 첫째날씨앗 캠프가 1박2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별식을 마친 후에도 촛불님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씨앗들과 함께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화포천을 따라 걸으며 화포천 습지 과학관으로 향하는 길—친구,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0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도착 후에는 미션을 찾아 모둠별로 이동하며 과학관을 탐험했습니다. 습지 생태의 과학적 원리부터 철새의 이동, 기후 변화와 환경 보존까지 층별로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미션 장소마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모든 미션을 마친 뒤에는 조별 빙고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과학관에서 본 것을 되돌아보며 빙고판을 완성하고, 기다리던 하늘 바람개비를 날리며 바람의 방향을 느끼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2025. 11. 5.
11월 추천 책과 영화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트루먼쇼' 세상에는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읽어도 다 읽을 수 없는 책과 다 볼 수 없는 영화와 영상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추천해주는 좋은 책, 좋은 영화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 회원활동위원회에서 결의하여 각 모임별로 돌아가며, 좋은 책과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11월 추천 책과 영화는 마산YMCA 실무자모임에서 맡았습니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실무자모임을 하고있으며, 다양한 내용의 직원교육과 조별테이트로 평소 만남이 적었던 실무자들과의 만남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소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개: 박지영 /총무부 간사] 이 책은 저에게 흩어져있던 조각들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옅어져있던 것들을 선명하.. 2025. 11. 5.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12월 2일 저녁 7시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를 주제로 시민논단을 엽니다. 지난해 12월 3일, 대한민국은 짧지만 격렬했던 혼란을 겪었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되었지만 시민들의 노력으로 곧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루가 남긴 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상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은 분명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어온 헌법은 얼마나 단단한가’,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 이 질문이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민논단은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을 헌법적 시선으로 되짚으며, 민주주의의 회복과 새로운 헌정질서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날 논단에서는 창원대학교 이장희 교수가.. 2025. 11. 5.
10월에 마음을 내주신 회원님 [월 5,000원] 강대훈 강명희 강상철 강지연 고승하 고위준 구성주 김광호 김권수 김덕열 김동욱 김두희 김만근 김미정 김선미 김성완 김아름 김영미 김영철 김영희 김의숙 김지태 김진섭 김창규 김태효 김희정 노애라 노영희 류재수 목애정 문경아 박광근 박동철 박신성 박용재 박원균 박유경 박재명 박종권 배하늬 서익진 서창완 서혜진 손민수 송강석 송정호 송현숙 신윤금 안병진 윤치관 윤현상 은선숙 이민우 이병민 이보람 이섭아 이은경 이현미 이현섭 임소연 전홍표 정다운 정미지 정상인 정승환 정은주 정종근 정종식 정태진 정편경 조성호 조수미 조현석 차기석 최은미 최재선 한중권 허경아 [월 10,000원] 감병만 감하영 강남석 강동순 강문정 강선우 강성배 강성욱 강신명 강용훈 강정현 강정훈 강지나 강진호 강찬훈 강태인.. 2025. 11. 5.
통합창원시, 자치역량 ↓ 사회지표 ↓ 마산YMCA 111회 아침논단 개최 지난 9월 30일(화) 제111회 아침논단을 열고, 2010년 통합 이후 15년이 지난 마산·창원·진해의 현실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짚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논단에는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이자 전 고신대학교 교수인 안권욱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통합의 성과와 한계안 박사는 먼저 통합의 성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통합 직후 세입예산과 공무원 수가 줄어들며 행정 효율성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재정 자율성과 자치역량은 오히려 감소했고, 인구·고용·청년 비중 등 사회경제적 지표는 악화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권욱 교수는 “통합 이후 GRDP 성장률과 고용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도.. 2025. 10. 1.
경의 정신, 전통 지혜 따라 걸은 산청 작성: 심우진 (시민사업위원회 위원) 마산YMCA 6회 시민대학 '산청' 답사기2025년 9월 6일 토요일 마산 YMCA가 주관하는 제6회 시민대학 ‘역사와 과학의 만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청 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9시 3.15아트센터에서 출발 예정이었으나, 부지런한 참가자들의 협조 덕으로 10분 일찍 출발했습니다. 조정림 국장님의 소개로 시민사업위원회 김정하 위원장님의 환영 인사와 함께 버스는 산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특별손님이 오셨는데, 마산문화원 영화자료관장이며 고전영화해설사이신 이승기님이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고령(87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답사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답사는 남사예담촌, 유림독립기념관, 남명 조식 선생의 산천재와 기념관, 덕천서원 그리고 마지.. 2025. 10. 1.
마산을 움직인 그녀들의 노동과 인권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12호 발행2021년 창간 이후 꾸준히 발행을 이어온 가 어느덧 12호를 맞이했습니다.인권 활동가들은 매 호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인권적 시선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 읽어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앞으로도 『부엉이』는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인권의 목소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수출자유지역 '용감한 언니들의 기록' 제작기/ 정은희(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손끝에서 피어나는 언어 '수어'/ 정애라(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인간을 믿지 못하게 하는 기술/ 이슬기(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전쟁에도 인권이 필요한가?/ 이상구(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존엄을 지우지 않는 감수성 '현장에서 피어난 인권의 실.. 2025. 9. 5.
윷놀이 묘미, 다시 경험한 여름수련회 시민사업위원회 여름수련회가 8월 23일 24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민사업위원회 여름수련회는 하동 판소리 기념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한 공간 덕분에, 도착과 동시에 이미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첫 순서, 책 이야기 수련회의 첫 순서는 짧은 강의였습니다. 시민사업위원회 수련회 전통으로 위원 중 한 명이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이지순 위원이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맡았습니다.이지순 위원은 ‘뜻있는출판사’ 대표이자 창동에서 ‘뜻있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일하다 출판사 대표로, 또 책방 주인으로 삶의 방향을 바꾼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원래는 귀농을 꿈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책방으로 귀농한 셈이다”라는 말이 특.. 2025. 9. 3.
110회 아침논단 '창원 사람, 왜 하와이로 갔을까?' 8월 19일,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제110회 아침논단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논단은 ‘창원에서 하와이까지, 묘비로 만난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창원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이자 시민사업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주용 위원이 강연을 맡았습니다. 김주용 위원은 자신을 “땅을 파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고고학 분야에 몸담은 지 25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집요한 탐구심과 꾸준한 열정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자세가 하와이의 잊힌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는 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묘비 없는 독립운동가들을 찾아서 김 위원은 하와이 현지에서 묘비조차 없이 묻힌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찾고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해왔습니다. 올해만 해도 하와이 전역에서 1.. 2025. 8. 27.
광복 80년, 하와이에서 마주한 창원 독립운동가들 마산YMCA 110회 아침논단, 김주용 학예실장과 함께하는 기억의 복원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특별한 아침논단을 준비했습니다. 제110회를 맞는 이번 아침논단의 주제는 ‘창원에서 하와이까지, 묘비로 만난 독립운동 이야기’입니다. 강사는 김주용 시민사업위원(창원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으로 그는 원래 하와이에 이민자의 삶을 탐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잊힌 독립운동가들이었습니다. 이름 없는 묘비 앞에서 시작된 여정하와이의 한적한 묘지에서, 이름이 지워진 비석 하나가 그의 시선을 멈추게 했습니다. 후손도 없고, 기록도 희미한 독립운동가들. 그들의 삶은 묘비조차 없이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김주용 실장의 여정.. 2025. 8. 5.
임시정부의 숨은 공로자들: 김가진 신규식 김익상 임시정부의 숨은 공로자들 (1) : 상하이편 김태석(시민사업위원회 위원/ 역사와문화 회장/ 기록이사) "마산YMCA 임정로드 연수기" 마산YMCA의 임정로드 연수를 출발하기 전,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 김구,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등 유명한 인물은 아니지만, 임시정부 설립과 유지에 공로가 큰, 반드시 잊어서는 안 될 요인들의 행적을 찾아보겠다는 것. 하지만, 워낙 빠듯한 연수 일정 사이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이들의 흔적은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중국의 재개발 열풍으로 곳곳에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들이 사라지고 있어, 우리 같은 비전문가들이 찾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겠죠. 누군가 그 일을 해줄 것이라 믿고 우리가 주목하지 않은 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은 (은동진, 2022, 초록비.. 2025. 7. 4.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흔적을 찾아서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광복 80주년 기념 중국 독립운동 기행 신삼호 (마산YMCA 이사장)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자취를 답사하면서 해방의 의미를 몸소 체험코자 하였습니다. 2025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상해, 항주, 남경 세 지역을 답사하였으며, 본 글은 임시정부의 시작점인 상해 임시정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부터 이전하는 시기인 1932년 사이에 일어난 임시정부의 활동과 임시정부 청사 건축 및 역사적 장소들의 흔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상해는 중국의 관문 역할을 하던 개항도시였기에 프랑스를 비롯한 미국, 영국 등 열강들이 진출하여 각각 조.. 2025. 7. 4.
기억의 골목에서 마주한 멈추지 않는 눈물 권다영(클로버 등대/ 퍼실리테이터 와이퍼 4기) "기억의 골목에서 마주한 멈추지 않는 눈물" 2025년 6월의 초여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임시정부의 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마산 YMCA의 역사기행단의 일원으로 중국 난징을 찾았다.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여정 속에서 나는, 인간의 존엄과 기억의 무게를 전하는 한 공간 앞에 멈춰 섰다. 그곳은 바로 2015년 12월 1일 정식 개관한 리지샹 위안소 유적진열관이다. 위안소를 주제로 한 전시관 중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평안도 출신 박영심 할머니가 이곳 두 번째 건물 19번 방에서 3년째 위안부 생활을 했고, 2013년 11월 21일, 박 할머니가 현장을 찾아 ‘내가 있던 곳이 여기’라고 증언하자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난징 중심부에 유적 진열관을.. 2025. 7. 4.
방치된 마산인공섬, 새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2025년 5월 15일(목) 오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는 제28회 시민논단이 열렸습니다. 이번 논단의 주제는 “좌초하는 마산해양신도시, 해법은 없는가?”였습니다. 64만㎡(약 19만 평)에 이르는 마산만 인공섬이 10년 가까이 민간개발 실패로 방치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이 공간의 활용과 전환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이날 논단은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 유청준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허정도 전 경상남도 총괄건축가가 발제를 맡아 “마산해양신도시 현황과 공공성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허정도 발제자는 이 사업이 정부의 부실한 항만정책(가포신항)과 민간개발 중심 계획의 실패로 인해 창원시에 막대한 부채 부담과 생태 파괴, 도시 공동화라는 삼중의 문제.. 2025. 6. 10.
광복 80주년, 임시정부의 시간을 걷다 - 마산YMCA 임정로드 연수기- 일시: 2025. 6. 4(수)~6.8(일) 4박 5일- 장소: 항주(항저우), 남경(난징), 상해(상하이)- 참석: 20명 (권다영, 김경년, 김정하, 김태석, 박수연, 서익진, 신삼호, 옥명훈, 윤서연, 윤서찬, 윤태원, 염진아, 이경수, 이승준, 이윤기, 임기준, 정규식, 정은희, 허정도, 조정림) 2025년,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상해, 항주, 남경을 방문하는 특별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시민사업위원회는 2년에 한 번 해외연수를 진행해왔으며, 2년 전에는 몽골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임시정부의 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중국 방문이 결정되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이승준 위원이 준비한 태극기와 .. 2025. 6. 9.
철거는 역사의 낭비… 원동무역 토론 지난 3월 17일 저녁 7시, 창원 3.15아트홀 국제회의장에서 뜻깊은 자리가 열렸습니다. ‘원동무역 사옥 보존과 활용방안 토론회’가 바로 그것인데요. 마산YMCA와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마산역사문화유산보전회가 후원, 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이날 현장에는 약 8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해 근대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 발제는 허정도 전 경상남도 총괄건축가가 맡았습니다. 그는 프랑스 건축사 안 라카통의 말을 인용하며, “철거는 역사를 낭비하는 것”이라는 인상 깊은 문장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허정도 건축사는 원동무역 사옥이 가진 역사적, 건축적 가치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더불어 국내외 보존 사례를 소개하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2025. 4. 3.
아침논단-민주주의 위기? 세계적 현상 3월 25일(화) 오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권위주의적 퇴행'을 주제로 109회 아침논단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는 지주형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지주형 교수는 최근 밥 제솝의 '국가론'을 번역하였고, 경남대 K-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강의를 수락할 때만 해도 내란의 결과가 나와서 수습이 됐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진행중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탄핵 심판이 늦어지고 있음에 대하여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 교수는 "한동안 민주주의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2024년에 들어서면서 권위주의 국가가 91개로, 민주주의국가(88개)를 22년만에 처음으로 앞서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권위주의.. 2025. 4. 2.
고민과 즐거움이 공존한 겨울 수련회 시민사업위원회 겨울 수련회 후기 (2025.2.15~16)작성: 김정하 위원장  시민사업위원회 수련회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일관성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사전 준비를 위한 소위원회, 선발대 장보기, 수련회 특별 강의, 월례회, 윷놀이, 둘째 날의 지역 둘러보기 입니다. 오랫동안 수련회 행사가 빠짐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전 준비 회의를 생략할 법도 한데, 내용만큼이나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민사업위원회는 반드시 소위원회로 장소 및 특별 강의 주제를 논의해서 수련회 실행 전 월례회에서 심의를 받습니다. 항상 가보고 싶은 여러 숙소가 후보로 논의되지만, 결론은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적당한 숙소 가격이 아주 중요하여 이번에도 김해 봉하마을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선발대 장보기 팀은 수련회.. 2025. 3. 6.
아침논단-반복되는 내란 역사, 어떻게 끝낼 것인가? 2월 4일(화)에 2025년 첫 아침논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가 뜨기 전부터 강의를 듣기 위해 시민과 회원들이 마산YMCA 강당을 찾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 덕분에 강의를 시작할 때는 펼쳐놓은 의자가 부족해 더 셋팅해야 했습니다. 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석자도 많았던 이번 논단은 헌정질서가 파괴된 지금의 상황을 걱정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아침이었습니다.  7시가 되자 '반복되는 내란의 역사: 3.15부정선거에서 12.3비상계엄까지'라는 주제로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자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인 이장희 교수님이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내란죄의 핵심은 '국헌문란', 즉 '헌법질서의 파괴행위'이다.공소시효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중범죄. 내란, 국헌문란, 헌정질서의 정의를 알아보며 정확한 의미를 다시.. 2025. 2. 6.
인권센터,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와 '간담회' 창원시평화인권센터(마산YMCA 운영)는 지난 12월 27일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에서 인권실태조사 '모두에게 편한 창원시 식당과 카페'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 및 제안을 받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정혜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최은석 위원, 이윤기 센터장, 오승민 사무국장이 참석하였고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는 백연연 대표, 박명숙 센터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모두에게 편한 식당과 카페를 많이 만들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원의 필요성 △배리어 프리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 설치 △배리어 프리 식당을 휠체어, 유아차를 사용하는 대상 뿐만 아니라 노인의 영역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인식 개선 △ 후속 조사는 장애인단체와 연대하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창원시평화인권센터와 디딤장애.. 2025. 1. 6.
지속 가능한 인권과 평화를 위한 한 걸음 2024년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잘 마무리하여 총 7명의 수강생이 수료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기본-전문-심화 단계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기본, 전문, 심화 각 이틀씩 총 6일간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수업을 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5시간30분)를 듣는 과제와 강의 시연을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인권강사양성 과정을 통해서 인권강사 8명 중 7명이 수료를 하였고, 이제 인권연구모임 '부엉이'에서 인권전문성을 키우며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를 한 '제윤하' 선생님의 글입니다. 결혼과 출산 후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하면서 미루고 있던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산YMCA에서 ..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