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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YMCA 창립 80주년

시민운동160

누가 대한민국 숲을 죽이는가 마산YMCA 제32회 시민논단, 숲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다 "우리의 숲을 누가 이렇게 풍성하게 만들었을까? 바로 연탄이다." 강연이 시작되자마자 던져진 이 한 문장은 참석자들의 고정관념을 단번에 흔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대한민국의 푸른 숲을 이야기할 때 박정희 정부의 대규모 조림사업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날 시민논단은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믿어왔던 산림녹화의 역사부터 다시 질문하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월 7일 저녁,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가 주관한 제32회 시민논단이 마산YMCA 청년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민논단은 기후재난연구소 소장인 최병성 목사님을 초청해 「누가 대한민국 숲을 죽이는가 – 산불·산사태, 산림재난과 기후재앙을 초래하는 산림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 2026. 7. 8.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 마산YMCA가 운영하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인권특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0일(토)과 21일(일) 이틀간 열린 올해 인권특강에는 많은 창원시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습니다.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해마다 인권이라는 큰 주제 아래 우리 사회의 주요 인권 의제를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인권 이슈인 '혐오와 차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아시아인 혐오, '노 차이니즈 존(No Chinese Zone)', 노키즈존 논란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혐오와 차별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 2026. 7. 7.
창원, 생활밀착형 10대 공약 제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산YMCA 회원들은 지역 2018년 지방선거 때부터 지역발전을 다루는 거대한 공약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찾아서 창원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5월 28일 11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10대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2018년 제안된 ‘창원형 기적의 놀이터’와 ‘어린이 통학로 개선 정책’, 2022년 선거 때 제안된 ‘노인 시내버스 무상요금 정책’은 당선된 시장들께서 제안을 받아들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2달 전부터 300여명의 회원들이 각자 활동하는 모임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 모임을 진행하여 약 50여 개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안받았습니다. 이 중에서 .. 2026. 6. 11.
6.3 지방선거, 공약만 보고 좋은 후보 골랐더니 마산YMCA를 비롯한 7개 창원 지역 시민단체가 도지사, 교육감, 창원시장 후보자 공약 블라인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정당이나 후보자 이름은 모두 빼고, 공약만 놓고 토론해서 을 골랐더니, 김경수, 송순호, 송영기 후보 공약이 좋은 공약으로 많이 뽑혔습니다. 주최측에서는 후보들에게 대표 공약을 받아 정당과 이름을 가린 공약 카드를 만들었고, 참가자들은 출마자 이름이나 정당 표시가 없는 공약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좋은 공약을 골라냅니다. 토론과정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 ▲지방정부 권한 여부 ▲선심성 공약 여부 ▲구체성 ▲지역 문제 해결 가능성 ▲공공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하여 좋은 공약을 1차로 선정하고, 여러 테이블에서 골라낸 공약을 모아서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모두의 의견이 담긴 좋.. 2026. 6. 11.
우리는 정말 차별하지 않고 있나요? 신청 링크 https://forms.gle/hsTzhYojDy2KXu5p6마산YMCA 80주년 기념 인권특강혐오와 차별, 우리는 정말 차별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을까요?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 익숙해서 지나쳤던 표현, 그리고 나도 모르게 품고 있었던 편견.마산YMCA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혐오와 차별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인권특강 「혐오와 차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우리 사회에서 '혐오와 인권'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두 분을 초청해 진행합니다. 첫 번째 강연은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장이자 『동그라미 인권』의 저자인 노정환 강사가 맡아 「그 말, 표현의 자유일까?」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표현의 자유와 혐오표현의 경계, 민주사회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인권의 .. 2026. 6. 2.
마산, 독립운동의 길을 걷다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답사 – 독립운동의 길’4월 18일 토요일 오후, 마산의 근현대사를 따라 걷는 ‘마산의 길 답사 – 독립운동의 길’이 17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답사는 마산YMCA 8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와문화에서 기획한 ‘마산의 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로 회원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답사는 역사와문화 김태석 회장의 진행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답사의 취지와 서로의 참여 이유를 나누며 인사를 나누었고, 이어 허정도 이사님의 해설과 함께 마산 곳곳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과 근대사의 흔적을 따라 걸었습니다.시간을 따라 걷는 2.5km의 길 이번 답사는 추산정을 시작으로 창신학교, 마산조면공장, 마산구락부 운동장, 노동야학 터, 마산형무소, 삼성병원, 옛 경남.. 2026. 5. 14.
지방선거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단 모집 누가 말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약속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특별한 유권자 공론장이 열립니다. 2026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산YMCA, 마산YWCA, 창원YMCA, 창원YWCA, 진해YWCA, 청만행웅과 함께 경남도지사·경남교육감·창원시장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후보 이름과 정당을 가린 상태에서 시민들이 직접 읽고 토론하는 「유권자 정책·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단은 후보자의 이름과 정당 없이 제공되는 정책·공약 자료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과 아쉬운 공약을 함께 이야기하고,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선정하게 됩니다. 정당과 이미지 중심의 선거를 넘어 정책 중심의 지방선거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모집대상: 정책과 지역의 미래에 관심 있는 시민.. 2026. 5. 14.
김동완 교수, 해양도시 마산, 새로운 플랜 마산YMCA 제112회 아침논단 참가자 모집바다와 화해하는 도시 — 해양도시 마산을 향한 새로운 플랜 마산YMCA는 제112회 아침논단을 통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 마산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그동안 마산은 바다를 곁에 두고 성장해왔지만, 도시의 구조와 삶은 오히려 바다와 멀어져 왔는지도 모릅니다. 이번 아침논단에서는 바다를 단순한 경관이나 산업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일상과 삶, 문화와 연결된 공간으로 다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연은 도시사회학자 김동완 교수(경남대학교 사회학과)가 맡아 마산의 도시 구조와 해양도시의 가능성, 그리고 바다와 공존하는 도시의 방향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도시와 바다,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상상하는 이번 논단에 회원과 .. 2026. 5. 14.
너무 다른 이웃의 삶, 인권이란 무엇인가 고민? 강정석 위원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전교생 14명의 작은 학교 곤명중 아이들이 마을 이야기를 책으로 엮겠다며 질문지와 녹음기를 챙겨 곤명의 25개 마을 현장 답사를 갔다. 마을마다 이장님과 주민들의 자랑이 대단했다. 특히 성방리는 학생들 방문에 다과를 준비하고 마을을 이끄시는 여러분이 반가이 맞아주며 마을 자랑을 늘어놓으셨다. 삼국시대 성지(城地)가 임진왜란 때 호국 성지로 거듭났고, 산성 정상부에 다슬기 화석과 공룡 화석이 널브러진, 조선시대 면 소재지였던 과거와 마을 우물 14곳이 남아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 자랑하시는 표정들이 너무 밝아 덩달아 자긍심이 솟아났다. 성방리에서 야산 하나를 끼고 돌아 찾아간 작팔리의 구몰마을, 작팔마을, 신흥리의 만지마을은 분위기가 달랐다. 196.. 2026. 4. 17.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대로 괜찮은가 마산YMCA 시민논단에서는 「준공영제를 넘어서는 시간」을 주제로 공공교통의 현재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논단은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의 발제로 진행되었으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구조적 문제와 대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공서비스의 기준, 시민의 이동권에서 다시 묻다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정말 제대로 이야기해보자”는 문제 제기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버스를 공공서비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민간사업자를 유지해야 하는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기존의 전제를 넘어서, 공공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늘어나는 재정, 줄.. 2026. 4. 6.
'주부 엘보', '테니스 엘보', 이름부터 차별 백선초 선생님 (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살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된 나, 건강검진의 수치로 확인된 현재의 나는 ‘지금부터 관리 시작’이라고 적혀 있는 수치들이 제법이 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과 딱 적기에 내가 깨닫게 되었음에 감사함을 안고 퇴근 후 무엇을 배워볼까 탐색하는 취미를 뒤로 하고 내몸 돌봄을 해보기로 하였다. 남편과 동네 공원을 땀나게 몇 바퀴 돌고 공원운동기구를 이용해 나름의 근력운동을 하는 것으로 뿌듯한 나의 운동스케줄을 만들어 갔다. 욕심 때문이었을까, 요령이 없어서일까? 팔다리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싶어 우찌나 열심히 했는지,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운동한 표가 나는구나 싶어서 뿌듯한 느낌도 들고. 이러다.. 2026. 3. 26.
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무엇이 문제인가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31회 시민논단을 3월 18일 오후 6시 40분 마산YMCA 청년관에서 개최합니다. 마산YMCA는 지난 시민논단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를 통해 창원시 재정 구조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 재정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중요한 정책 영역으로 제기되었습니다. 매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와 제도의 공공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시민논단에서는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을 모시고 준공영제의 구조와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창원시 대중교통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발제를 .. 2026. 3. 8.
김정하, 시민사업위원장 연임~ 새로운 출발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총회 및 겨울수련회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총회와 겨울수련회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겨울 숲의 고요한 공기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고, 시민운동의 방향을 다시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위원들이 함께 모여 노래와 강의, 총회와 토론, 그리고 소통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노래로 시작한 수련회수련회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노래였습니다. 이종호 위원의 지도에 맞춰 YMCA 노래와 ‘바위처럼’을 함께 부르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익숙한 노래가 울려 퍼지자 공간의 분위기는 금세 따뜻해졌습니다. 이어서 ‘무슨 색을 좋아해도’를 새롭게 배우며 서로 다른 생각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YMCA .. 2026. 3. 8.
민주주의의 그늘에서 피어난 노동의 목소리 이번 글을 집필한 김태형 위원님은 노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변호사입니다. 이 글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노동의 권리’라는 관점에서 다시 조망합니다. 산업화 시대의 억압 속에서 시작된 노동자의 외침이 어떻게 정치적 민주화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1987년 이후 노동운동이 사회 구조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왔는지를 차분히 돌아봅니다. 나아가 형식적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노동 현실을 성찰하며, 민주주의의 실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민주주의와 노동이 왜 분리될 수 없는 가치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글입니다. 김태형 (변호사,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한국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얽힘을 다시 바라보다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정치적 변동을 돌아보면, 민주주의의 확장과.. 2026. 3. 4.
예산은 정치다, 시민의 선택이 바꾼다 마산YMCA 시민논단,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마산YMCA는 1월 21일(화) 오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시민논단을 열고 「우리가 낸 세금은 왜 삶으로 돌아오지 않는가」를 주제로 창원시 재정 운영의 구조와 과제를 짚었다. 이날 논단은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의 발제와 구점득·진형익 시의원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산과 결산을 통해 드러나는 ‘창원시 살림의 실제 모습’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 “예산보다 결산이 중요하다” ‘돈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의 구조를 묻다 발제를 맡은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지방정부 재정은 중앙정부와 달리 균형재정 원칙 아래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는 “올해 들어올 세입을 예측해 그 범위 안에서 지출 계획을 세우는 구조”이기 때문에, .. 2026. 2. 10.
인권과 비폭력 대화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비폭력대화(NVC) 실천법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 글을 집필한 최은석 위원님은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오셨습니다.최 위원님은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부터 시작될 때 가장 깊고 지속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진정한 변화를 경험해 온 과정을 교육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비폭력대화를 전하고 나누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교, 기관 단체, 기업,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교육을 추구하며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은석(한국애착양육교육원 대표,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인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것이 우리.. 2026. 1. 30.
경남 시내버스 서비스 조사 및 토론 결과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0일 ~ 11월 30일까지 경남 도민 1004명을 대상으로 규격화된 설문지(온라인, 오프라인)를 이용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8일(목) 오후 1시 30분 마산YWCA강당에서 「2025년 경남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8년, 2022년에 비하여 2025년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안전 운행, 쾌적성, 편리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2018년 35.0%였던 긍정(만족, 매우 만족)응답이 2022년에는 42.6%로 상승하였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55.6%로 3년 전에 비하여 7.0% 증가하였으며, 부정(매우불만족, 불만족)은 2022년 13.1%(131명)에서 7.9%(79명).. 2026. 1. 6.
시민논단: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 재정을 묻는 30회 시민논단 개최 마산YMCA는 새해 첫 시민논단으로 「창원시는 왜 가난한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시민논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 재정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의 삶과 재정 구조 사이의 간극을 함께 짚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논단에서는 최근 창원시 재정 분석 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창원시 재정의 구조와 재정자립도, 예산 운영의 특징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어 민자사업으로 인한 재정 부담과 마창진 통합 이후 국비지원 변화 등 창원시 재정이 어려워진 주요 요인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창원시의원이 바라보는 예산 현실과 지역경제를 진단하는 시각, 통합 이후 행정 운영의 비효율 문제를.. 2026. 1. 6.
모두가 편한 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는 2025년 진해구 이동권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인권교육연구회 ‘부엉이’ 회원들과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 진해장애인복지관이 연대하여 기획부터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까지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래 글은 이동권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묘근 회원의 글입니다. 모두의 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관심과 연결이 필요하다.(장애인 이동권 조사에 직접 참여하며 길 위에서 새롭게 깨어난 이동 감수성과 안전 감수성 이야기)김묘근 (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우리는 매일 길 위를 걷는다. 어른도 아이도, 빠른 사람도 느린 사람도,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 길 위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도, 유아차를 밀고 가는 부모도, 조심스레 발을 옮기는 어르신.. 2026. 1. 5.
모두의 길을 잇는 인권 이야기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13호 발행2021년 처음 날개를 펼친 가 어느새 13호를 맞았습니다.매 호마다 인권 활동가들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까지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부엉이』를 읽어주시는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앞으로도 『부엉이』는 일상 가까이에서 인권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목차- 모두의 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관심과 연결이 필요하다./ 김묘근(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인권과 비폭력대화'/ 최은석(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민주주의의 그늘에서 피어난 노동의 목소리/ 김태형(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주부 엘보', '테니스 엘보'라는 이름 속의 차별 / 백선초(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너무 다른 이웃 마을 사람들의 모습,.. 2025. 12. 29.
창원시 교통약자 이동권 조사해봤더니... - 아이, 어르신, 장애인도 안전하게 걷는 창원시 2025년 12월 3일(수) 오후 2시,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진해구 이동권 조사사업' 결과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풍호동·자은동·석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는 2024년에 '모두를 위한 식당 및 카페'에 이어 2025년 인권실태조사 사업으로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길' 사업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아차나 어르신도 다닐 수 있도록 당사자와 함께 길을 모니터링하고, 창원시에 개선 방법.. 2025. 12. 8.
사람과 사람을 잇는 '2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2025년 11월 28일(금) 오전 10시, 마산어시장상인회 앞마당에서 ‘2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캠페인이 따뜻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 날만큼은 곳곳에서 모인 손길들이 서로에게 온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마산YMCA 행사의 든든한 중심인 등대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 선생님들, 국제와이즈멘 새마산·가고파클럽 멘·메넷 회원, 그리고 올해 새롭게 후원에 함께한 마산고등학교총동창회까지 60여 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김장에 참여했습니다. 서로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웃음이 피어나고, 배추 한 포기 한 포기에 따뜻한 정성이 더해졌습니다.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은 매년 김장 재료비로 사용되지만,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축제 수익이 저조해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마.. 2025. 12. 8.
12·3 내란 사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가 주최한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시민논단이 12월 2일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은 창원대학교 이장희 헌법학 교수가 맡아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헌법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짚었습니다. 논단은 강의뿐 아니라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궁금증을 묻고 의견을 나누며 내용의 깊이를 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12.3 내란 사태 이장희 교수는 “국회의 권능을 정지시키고 국가기관을 마비시키려 한 행동은 헌정질서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며, 이는 형법상 국헌문란, 즉 내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계엄 문건, 병력 동원 지시, 국회의원 출입 봉쇄 시도 등 당시 정황을 제시하며 “군사력을 정치에 개입시키려 한 시도는 .. 2025. 12. 6.
서로 살피며 함께 자란 씨앗들의 가을 여행 우리의 첫째날씨앗 캠프가 1박2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별식을 마친 후에도 촛불님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씨앗들과 함께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화포천을 따라 걸으며 화포천 습지 과학관으로 향하는 길—친구,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0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도착 후에는 미션을 찾아 모둠별로 이동하며 과학관을 탐험했습니다. 습지 생태의 과학적 원리부터 철새의 이동, 기후 변화와 환경 보존까지 층별로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미션 장소마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모든 미션을 마친 뒤에는 조별 빙고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과학관에서 본 것을 되돌아보며 빙고판을 완성하고, 기다리던 하늘 바람개비를 날리며 바람의 방향을 느끼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2025. 11. 5.
11월 추천 책과 영화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트루먼쇼' 세상에는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읽어도 다 읽을 수 없는 책과 다 볼 수 없는 영화와 영상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추천해주는 좋은 책, 좋은 영화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 회원활동위원회에서 결의하여 각 모임별로 돌아가며, 좋은 책과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11월 추천 책과 영화는 마산YMCA 실무자모임에서 맡았습니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실무자모임을 하고있으며, 다양한 내용의 직원교육과 조별테이트로 평소 만남이 적었던 실무자들과의 만남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소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개: 박지영 /총무부 간사] 이 책은 저에게 흩어져있던 조각들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옅어져있던 것들을 선명하.. 2025. 11. 5.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12월 2일 저녁 7시 ‘내란 1년!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를 주제로 시민논단을 엽니다. 지난해 12월 3일, 대한민국은 짧지만 격렬했던 혼란을 겪었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되었지만 시민들의 노력으로 곧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루가 남긴 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상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은 분명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어온 헌법은 얼마나 단단한가’,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 이 질문이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민논단은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을 헌법적 시선으로 되짚으며, 민주주의의 회복과 새로운 헌정질서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날 논단에서는 창원대학교 이장희 교수가.. 2025. 11. 5.
통합창원시, 자치역량 ↓ 사회지표 ↓ 마산YMCA 111회 아침논단 개최 지난 9월 30일(화) 제111회 아침논단을 열고, 2010년 통합 이후 15년이 지난 마산·창원·진해의 현실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짚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논단에는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이자 전 고신대학교 교수인 안권욱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통합의 성과와 한계안 박사는 먼저 통합의 성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통합 직후 세입예산과 공무원 수가 줄어들며 행정 효율성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재정 자율성과 자치역량은 오히려 감소했고, 인구·고용·청년 비중 등 사회경제적 지표는 악화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권욱 교수는 “통합 이후 GRDP 성장률과 고용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도.. 2025. 10. 1.
경의 정신, 전통 지혜 따라 걸은 산청 작성: 심우진 (시민사업위원회 위원) 마산YMCA 6회 시민대학 '산청' 답사기2025년 9월 6일 토요일 마산 YMCA가 주관하는 제6회 시민대학 ‘역사와 과학의 만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청 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9시 3.15아트센터에서 출발 예정이었으나, 부지런한 참가자들의 협조 덕으로 10분 일찍 출발했습니다. 조정림 국장님의 소개로 시민사업위원회 김정하 위원장님의 환영 인사와 함께 버스는 산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특별손님이 오셨는데, 마산문화원 영화자료관장이며 고전영화해설사이신 이승기님이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고령(87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답사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답사는 남사예담촌, 유림독립기념관, 남명 조식 선생의 산천재와 기념관, 덕천서원 그리고 마지.. 2025. 10. 1.
마산을 움직인 그녀들의 노동과 인권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12호 발행2021년 창간 이후 꾸준히 발행을 이어온 가 어느덧 12호를 맞이했습니다.인권 활동가들은 매 호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인권적 시선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 읽어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앞으로도 『부엉이』는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인권의 목소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수출자유지역 '용감한 언니들의 기록' 제작기/ 정은희(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 손끝에서 피어나는 언어 '수어'/ 정애라(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 인간을 믿지 못하게 하는 기술/ 이슬기(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전쟁에도 인권이 필요한가?/ 이상구(창원시평화인권센터 활동회원)-존엄을 지우지 않는 감수성 '현장에서 피어난 인권의 실.. 2025. 9. 5.
윷놀이 묘미, 다시 경험한 여름수련회 시민사업위원회 여름수련회가 8월 23일 24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민사업위원회 여름수련회는 하동 판소리 기념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한 공간 덕분에, 도착과 동시에 이미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첫 순서, 책 이야기 수련회의 첫 순서는 짧은 강의였습니다. 시민사업위원회 수련회 전통으로 위원 중 한 명이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이지순 위원이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맡았습니다.이지순 위원은 ‘뜻있는출판사’ 대표이자 창동에서 ‘뜻있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일하다 출판사 대표로, 또 책방 주인으로 삶의 방향을 바꾼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원래는 귀농을 꿈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책방으로 귀농한 셈이다”라는 말이 특.. 202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