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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120

아침논단-반복되는 내란 역사, 어떻게 끝낼 것인가? 2월 4일(화)에 2025년 첫 아침논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가 뜨기 전부터 강의를 듣기 위해 시민과 회원들이 마산YMCA 강당을 찾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 덕분에 강의를 시작할 때는 펼쳐놓은 의자가 부족해 더 셋팅해야 했습니다. 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석자도 많았던 이번 논단은 헌정질서가 파괴된 지금의 상황을 걱정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아침이었습니다.  7시가 되자 '반복되는 내란의 역사: 3.15부정선거에서 12.3비상계엄까지'라는 주제로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자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인 이장희 교수님이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내란죄의 핵심은 '국헌문란', 즉 '헌법질서의 파괴행위'이다.공소시효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중범죄. 내란, 국헌문란, 헌정질서의 정의를 알아보며 정확한 의미를 다시.. 2025. 2. 6.
인권센터,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와 '간담회' 창원시평화인권센터(마산YMCA 운영)는 지난 12월 27일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에서 인권실태조사 '모두에게 편한 창원시 식당과 카페'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 및 제안을 받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정혜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최은석 위원, 이윤기 센터장, 오승민 사무국장이 참석하였고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는 백연연 대표, 박명숙 센터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모두에게 편한 식당과 카페를 많이 만들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원의 필요성 △배리어 프리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 설치 △배리어 프리 식당을 휠체어, 유아차를 사용하는 대상 뿐만 아니라 노인의 영역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인식 개선 △ 후속 조사는 장애인단체와 연대하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창원시평화인권센터와 디딤장애.. 2025. 1. 6.
지속 가능한 인권과 평화를 위한 한 걸음 2024년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잘 마무리하여 총 7명의 수강생이 수료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기본-전문-심화 단계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기본, 전문, 심화 각 이틀씩 총 6일간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수업을 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5시간30분)를 듣는 과제와 강의 시연을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인권강사양성 과정을 통해서 인권강사 8명 중 7명이 수료를 하였고, 이제 인권연구모임 '부엉이'에서 인권전문성을 키우며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를 한 '제윤하' 선생님의 글입니다. 결혼과 출산 후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하면서 미루고 있던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산YMCA에서 .. 2024. 12. 2.
공부 잘하는 여학생 취업 더 힘들어 11월 5일 마산YMCA 107회 아침논단이 개최되었습니다. 107회 아침논단 주제는 ‘지방소멸’로 제목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부울경 청년들, 대체 왜?’입니다. 강사는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님이 맡았습니다. 양승훈 교수는 최근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를 출간해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와 함께 많은 연구자와 지역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양승훈 교수는 특히, 청년 일자리와 지역 산업구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지방소멸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논단에서는 누구도 선뜻 답을 내놓기 어려운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해법을 제안해주었습니다.   이날 강연은 ‘청년 과연 떠나고 싶을까?’, ‘경제.. 2024. 11. 6.
[모집] 2024년 평화·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 모집합니다. 인권 감수성과 평화 교육의 역량을 키우는 기초-전문-심화까지 과정입니다. 인권 개념부터 갈등 해결 및 평화교육, 혐오와 인권에 대한 내용 등 '인권'과 관련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도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인권'입니다. 선착순 20명만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빠른 신청 부탁드립니다. 🙂 *일정: 기본 11.19(화)-20(수)/ 전문 11.21(목)-22(금)/ 심화 12.3(화)-4(수) 오전 10시~오후 5시(출석 90% 이상) *교육장소: 마산YMCA 3층 청년관 *교육대상: 창원시민 선착순 20명 *참가비: 각 과정 2만원 *문의: 055-251-4837 오승민 https://forms.gle/nX7AtxFchTdzgkJf8 2024. 10. 24.
창원시 평화인권센터-창원대 인권센터 업무협약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는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와 지난 10월 4일,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에서 경남지역공동체 인권보호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평화인권센터운영위원이기도 한 국립창원대 인권센터 유주성 센터장을 비롯하여 창원대에서는 4명이,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이윤기 센터장, 오승민 사무국장 총 6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남 지역 공동체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법률 지원, 업무 교류 및 조사·연구 ▲인권 문화행사 협조 및 참여 ▲지역 사회 인권증진 및 인권 친화적 환경 문화 조성 등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윤기 센터장은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와의 협약은 지역민의 인권 보호와 지역 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 2024. 10. 10.
뉴라이트 30년 어디까지 장악했나? 9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 106회 아침논단이 진행되었습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이 을 주제로 두 시간 반동안 강연하였습니다. 충남‧경기교육청 역사교육위원을 지내기도 한 방학진 실장은 헌법을 부정하면서까지 일본의 역사왜곡을 그대로 받아쓰기하듯 보여주는 행보들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현재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사전쟁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헌법은 현실화될 때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한 방학진 실장은, 헌법은 현실화될 때 의미가 있다고 하며 규범헌법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독립정신, 민주정신, 평화통일정신'을 천명한 헌법전문은 헌법 본문을 포함한 모든 법령의 해석 기준이자 재판 규범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 2024. 10. 10.
폭우 뚫고 다녀온 합천 역사 문화 답사 9월 21일이 5회 시민대학 합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새벽잠을 설칠만큼 비가 쏟아부었습니다. 25명이 함께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기에 걱정으로 거의 잠을 못 잤습니다. 그런데 이 걱정이 닿은 것인지 창원보다 적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이후 확인해보니 경남에서 2번째로 비가 많이 온 날 이라고 합니다. 마을 감싸주는 옥전고분군 합천의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옥전고분군입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고분군이 둘러 쌓인 곳에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 벅찬 감정이 일었습니다. 한 분은 ‘고분 사이에 거니니 어머니 품에 있는 것 같다’는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집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느낄 만큼 묘한 기분이 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답사 전체 진행을 맡은 창원대학교박물관 김주용 학예실장은 고분군이 형성된.. 2024. 10. 10.
시민사업위원회...당포대첩의 승자는? 작성: 이경수(시민사업위원회, 마산YMCA 이사)갑진년 칠월 스무하루~갑진년 칠월 스무이틀!!시민사업위원회 여름 수련회를 다녀오다.시민사업위원회 김정하 위원장과 위원들은 통영 당포에서 전투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평상시 일상에서 실전을 대비한 훈련을 생활화하고 셋 이상이 모이면 무용담과 전투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의 승전 비결과 흡사한 준비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칠월 스무하루 김정하 위원장, 이윤기 사무총장, 이경수 위원은 오전 열한시경 조용히 산복도로를 빠져나와 고성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최종 집결지 통영 당포로 향하는 표정에는 비장함도 베어나왔습니다. 통영의 날씨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로 무척 덥고 습했습니다.열두시 쯤 .. 2024. 9. 9.
그게 무엇이든 최초는 특별하다 한국YMCA 청소년 퍼실리테이터 1기 탄생  한국YMCA 최초 ~ 그게 무엇이든 최초는 늘 특별합니다. 9월 8일 오후 1시, 사상 최고, 사상 최장 폭염에도 5주 동안 주말을 반납하고 20시간의 이론과 실습, 현장 답사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퍼실리테이터 자격'이 수여되었습니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한 ‘청소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대상의 첫 퍼실리테이터 교육 과정이었고, 20명의 청소년들이 5주 동안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참여했던 과정의 수료식이라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20시간의 이론 실습 과정과 현장답사까지 청소년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부마항쟁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이어진 토론과 활동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들은.. 2024. 9. 9.
창원박물관 건립 조속히 시작하라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창원박물관 건립 추진이  미진하자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입장은  2023년 1월 11일 '창원박물관 건립 토론회'  를 함께 준비한 단체와 함께 밝혔습니다.  창원박물관 건립 조속히 시작하라! 창원시가 도의원 초청 간담회(8월 26일)를 통해 창원박물관 건립을 포함하여 도정과 연계된 6개 후반기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창원시가 도비 확보를 위해 여러 갈래로 노력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오랫동안 지속된 준비 절차와 각계의 노력을 감안하면, 여러 사업 중 하나가 아니라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원박물관 건립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나 2016년 잠정 중단.. 2024. 9. 8.
홈스피스...내 집에서 죽을 수 있는 행복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10호가 발행2021년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발행되어온 창원인권신문입니다. 인권 활동가들이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인권적 시선을 담으려 노력하였습니다. 꼭 읽어주시고,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앞으로도 창원인권신문 '부엉이'는 쭈욱 발행됩니다.  ▼ 온라인 접속링크https://sites.google.com/msymca.or.kr/peacehumanrights10/5▼ 지면 다운로드https://drive.google.com/file/d/1Wm_Xo3S-PznZpNbWt5rZtRAw_Yup0siE/view?usp=sharing 2024. 8. 29.
창원BRT...2단계 도입해야 효과 커질 것 7월 16일(화) 오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 ‘창원BRT 50일,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 방식은 패널토론 방식과 테이블 토론 방식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지정토론자는 총 7명이었습니다. 창원BRT 이용 승객인 경남대학교 문정호 학생, 이경룡 버스 운전 기사, 자전거 이용자 대표로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이주숙 사무국장, 창원시의원 박해정,  창원시 신교통추진단 김정호 단장, 창원시정연구원 전상민 박사가 개인의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인버스 임영욱 대표가 버스업체 입장을 추가로 제안하였습니다.  성급하게 추진된 사업이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불편 요소를 조속히 해결해서 BRT가 정착되어야 하며 2차 공사의 빠른 착공의 필요성을.. 2024. 8. 12.
AI로 어디까지 할 수 있어? 지난 7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미디어사업위원회가 주최하는 슬기로운 AI사용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이자 미디어사업위원회 위원인 진홍근 교수가 강좌를 맡아주었습니다. AI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정보 전달만 가능할까요?아닙니다. 이 포스터 또한 DALL-E 3라는 AI가 만든 것입니다.AI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부터 PPT 및 노래 제작까지 가능합니다. 유튜브와 틱톡처럼 보기만 해도 바쁜 세상이라 만들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만드는 생각을 안 하게 되면 취향만 남으며 지식이 쌓이지 않고 자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AI활용을 두려워하면 안 되며 전 세계 1프로만이 활용하는 것이 AI입니다.   AI는 개인 로그 기록도 중요하며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 2024. 7. 4.
BRT 50일, 정말로 걷어내자고? 마산YMCA 27회 시민논단 '창원BRT 50일, 진단과 전망' 토론회 개최 7월 16일(화) 오후 7시 ‘창원BRT 50일,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와 창원버스개혁시민대책위 주관으로 마산YMCA 3층 청년관에서 진행됩니다.  창원 원이대로 BRT(9.3km)가 5월 15일 임시 개통하여 운영 중입니다. 임시 개통 전부터 BRT는 논란의 중심이었고 개통 후에도 이전 만큼은 아니나 여전히 논란 중입니다. 이에 개통 50여 일이 지난 시점, 다양한 입장에서 S-BRT에 대해 진단해 보고자 합니다. 지정토론 방식으로 각 입장을 듣고, 참여자들과 함께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공론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정토론자는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2024. 7. 1.
강수돌 초청, 거부권과 책임 정치 시민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105회 아침논단을 7월 23일(화) 오전 7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제는 '대통령 거부권과 책임정치'입니다. 강의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강수돌 교수가 맡습니다. 현 정부는 취임 2년 만에 거부권만 14회를 행사했습니다. 역대 최고 기록인 것 같습니다. 강수돌 교수는 이러한 현 정부를 현실 부정과 거짓말을 예사로 반복하는 '중독조직'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독 행위자’들이 끈질긴 거짓말과 이어지는 정보 조작과 은폐 등 이러한 회피와 부인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강수돌 교수는 이제는 직시와 응답의 책임윤리가 규현되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책임정치가 작동되지 않을 때 그 연결성을 더욱.. 2024. 7. 1.
팬덤 정치...과연 부작용만 있을까? 5월 28일(화) 오전 7시 104회 아침논단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자는 도정사 주지인 도정 스님이며, 주제는 ‘무속의존, 팬덤, 혐오의 정치는 왜 일어나는가’입니다. 도정스님은 이 날 강연을 통해 무속 의존, 팬덤 문화, 혐오 등 한국 정치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부정적인 단어들로 나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정치 현상에 대해 인과론적으로 접근해 보고 우리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정치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풀어내었습니다.  도정 스님은 대한조계종 승려 시인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현재 불교신문과 경남도민일보 칼럼 연재 중입니다. 저작으로는 ‘누워서 피는 꽃’, ‘향수해’, ‘사랑하는 벗에게’ 등이 있습니다. 2024. 6. 5.
튼튼먹거리 탐험대,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가다 작성: 정지희 (마산YMCA 자원 지도자)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체험 교실입니다. 이로 인해 어린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어린이들과 함께 유해한 성분을 체포하고 골고루 먹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합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전국 방방곡곡을 향해 튼튼먹거리 탐험대가 출동합니다. 지난 5월 24일은 새벽 4시부터 기상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행사를 위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전국의 청소년, 대학생, 성인분들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그중에도 단연 최고의 부스 튼튼먹거리입니다. 천안에선 저당, 저염 먹거리 교육과 간식 만.. 2024. 6. 5.
지하련 주택 , 이게 원형보존이냐구요? [기자회견] 아파트 단지 숲에 둘러싸인, 담장마저 헐어내고  본체만 남은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 계획 재검토 제안 -  시민사업위원회는 5월 2일(목)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하련 주택 원형보존 계획에 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민사업위원는 2020년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하여 그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공론화하였고, 당시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하련 주택 보존에 대해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창원시의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건축 계획이 확정되고, 지하련 주택 보존 계획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지하련주택 원형 보존을 제안해 온 단체로서 보존 계획이 세워진 것을 다행.. 2024. 5. 8.
의대 정원 확대, 쟁점과 대안 지난 3월 21일 마산YMCA 103회 아침논단을 개최하였습니다. 주제는 ‘의대 정원 확대 쟁점과 대안’으로 강사는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백근 단장이 맡습니다. 정백근 단장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이며 마산의료원 이사로 역임중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한국사회의 최대 이슈이며 관련한 갈등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날 논단에서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의료계의 입장,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백의 원인 등 쟁점을 짚어보았습니다. 아침논단 강연 영상 공유합니다. 2024. 4. 8.
요번에는 정말 잘 투표합시다. 총선 공약, 유권자 블라인드 원탁토론회 개최 3월 27일 22대 총선을 맞아 유권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창원지역 5개 선거구 총선 후보자의 공약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산·창원YMCA, 마산·창원·진해YWCA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는 총 3단계로 나누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국회의원답지 않는 공약 걸러내기, 좋은 공약 선정, 참여자 전체 선호도 투표와 선정된 공약 후보자 확인 순이었습니다. 첫 번째 토론인 ‘국회의원답지 않는 공약 걸러내기’는 공약 카드를 검토하여 테이블 내에서 참여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걸러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약카드는 각 후보자에게서 30개씩 뽑아내어 만들었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2024. 4. 8.
의미&재미 수련회, 김정하 위원장 선출 옥명훈(시민사업위원회·회원활동위원회 위원) 2024년 2월 17일 오전 11시 시민사업위원회 동계 수련회를 위한 선발대가 장을 보기 위해 뭉쳤습니다. 위원회 총무인 김정하 위원과 염진아 위원, 박가영 간사가 마트 장을 보고 김태석 위원장과 제가 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음식쓰레기 제로 수련회’를 위한 김정하 총무님의 알뜰살뜰 장보기가 올해도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를 시장팀으로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무조건 많이 사고 남는게 좋다는 주의기 때문입니다. 시장팀은 저녁안주와 식사를 대신할 냉족발과 회를 사고 나머지는 마트팀에서 알아서 사기로 했는데 저는 마트팀을 돕고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10시에 시장을 가서 장을 다보고 10시 50분쯤 마트팀에 합류했습니다. 역시나 마트팀에 김.. 2024. 3. 6.
두뇌를 단련하고 잠재력 UP...MAX 명상시스템™ 지난 2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회원활동위원회가 주최하는 '마산YMCA 사람책 함께 읽기' 세 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책은 김인성 전 이사장의 ‘북해도에 살아보니’라는 주제로, 두 번째 사람 책은 김정하 이사의 '요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길래'로 진행되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책은 미디어사업위원회 남선희 위원의' 두뇌를 단련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궁극의 성공 방법 MAX 명상시스템™'입니다. 남선희 위원은 MBC경남리포터이기도 하고 미디어사업위원회 위원이기도 합니다. 이날 마산YMCA 본관에는 은은한 향냄새가 곳곳에 퍼졌습니다. 남선희 위원이 직접 준비해온 향을 통해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말 그대로 명상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명상이라고 함은 .. 2024. 3. 2.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야! 2022년 마산권역 10개 아파트 및 9개 동을 조사한 결과 종이팩 수거함이 폐지와 별도로 수거되는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을 계획했고 7월부터 경상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종이팩을 수거했습니다. 종이팩은 일반팩과 멸균팩을 말합니다. 일반팩은 우리가 흔히 아는 우유팩이고 멸균팩은 안쪽면이 알루미늄(은박)으로 코팅된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이팩은 별도의 재활용 공정을 따르기에 종이가 아니라 종이팩류로 별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2020년 종이팩 재활용률 통계를 보면 한국의 종이팩 재활용률은 겨우 15.8%에 불가하고 배출함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종이류나 일반쓰레기에 섞여 버려집니다. 분리배출함만 따로 있어도 그냥 버려지는 종이팩을 조금이나마 .. 2024. 1. 2.
요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길래 11월 20일 ‘마산YMCA 사람책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책은 김인성 전 이사장의 ‘북해도에 살아보니’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사람 책은 김정하 이사입니다. 김정하 이사는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하고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위원이며 기록이사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학교 이야기입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현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슈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처음 알았던 사실에 ‘아~’하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80년생 학부모에 대한 부분과 학교 교과과정에서의 선생님들의 노력,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학교 운영 시스템은 너무도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평소 학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김정하 이사의 이.. 2023. 12. 8.
20년째 이어 온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11월 3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정문 앞에서 20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함께한 단체가 많아 매년 의미가 더해지고 있는데 마산YMCA가 전체적인 주관을 하고 국제와이즈멘 새마산·가고파 클럽, 롯데백화점 마산점, 경남에너지가 매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년 김장행사의 처음 시작은 전국연맹 단위의 기업 지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김장행사에 회원들이 함께하기 위해 준비팀을 구성해서 양념 레시피를 만들고, 결연을 하고 있는 농가와 계약재배해서 배추를 직접 뽑고 저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농산물 사용이라는 우리만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진행 과정 하나하나 회원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지원 사업이 그렇듯 평생 지원이 이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지원을 끊긴다는 소식에 그.. 2023. 12. 8.
아동의회 정책제안을 경청해줘요 지난 11월 22일(수) 오후4시 30분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0월 본회의에서 가결된 3개의 안건과 3분 자유발언에 대해 의무이행자들로부터 검토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본회의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조근영 아동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창원시의회 경제여성복지위원회 박선애 위원장의 격려 및 축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과보고에서는 그 동안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푸른잎이 자라는 5월에서부터 결실을 맺는 11월 오늘까지 짧은 영상이었지만 아동의원들의 활동은 참 다양했습니다. 정책발표 및 검토의견 공유 전 의무이행자들과 함께 아동의견존중을 위한 약속을 진행했습니다. 함께하는 퍼포먼스는 아동의원들이 직접 아이디.. 2023. 12. 1.
다양한 채움의 장을 소개합니다. 마산YMCA 회원활동위원회(각 회원모임 1인이 참여하여 회원운동 활성화를 논의하는 모임)는 회원들의 귀한 경험을 엮고 회원간의 소통을 위해 'YMCA 사람책 함께 읽기'를 진행합니다. 주제 선정은 아침논단이나 시민논단 보다 조금 가볍거나 보다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첫번째 사람책은 북해도의 삶을 전해준 김인성 증경이사장입니다. 두번째 사람책은 김정하 이사가 이어갑니다. 김정하의 학교 이야기 '요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길래...'입니다. 11월 20일(월) 오후 7시 청년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10명이상이 모이면 공동대출 가능합니다.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현장 분위기도 그 동안 진행되었던 강연 방.. 2023. 11. 6.
전쟁을 멈추고 비인도적 불법봉쇄 중단하라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지난 10월 월례회를 통해 생명평화 메시지를 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의 민간인 희생은 모든 전쟁에서 그러하듯 심각합니다. 하루하루 죽음이 카운트되는 전쟁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뜻을 함께 하실 분은 댓들로 실명을 남겨주시면 매일 1회 연명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테러와 전쟁을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전쟁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을 위해 이스라엘이 먼저 국제법을 준수하고 16년간 지속된 비인도적 가자지구 불법봉쇄 중단을 촉구합니다. -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 김정하, 김주용, 김태석, 박가영, 염진아, 유청준, 이경수, 이승준, 이윤기, 이인안.. 2023. 11. 6.
홍범도 장군의 절규를 듣다. 마산YMCA 26회 시민논단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개최 10월 26일(목) 마산YMCA 26회 시민논단을 통해 이동순 교수님과 함께 홍범도 장군을 만났습니다. 이동순 교수는 독립투사였던 이명균 선생의 손자로 1982년부터 홍범도 장군을 테마로 서사시 쓰고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분입니다. 이날 이동순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가 거론 될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철거라는 단어를 어떻게 쓸 수 있냐는 것이였는데요. 철거라는 말 자체도 황당한데 흉상을 옮긴다는 곳이 독립기념관 수장고라는 말에 충격을 안 받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장고는 결국 창고라는 말인데 이건 귀양과 다름없다고 했습니다. 치욕스러웠던 당시의 감정이 강의 중에 고스란..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