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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30 2020 새회원, 정은옥 강호상 이억 최병춘 최종범 최정연 공현희 조용섭

[마산YMCA 50일-100인 릴레이 회원모집 119~ 123] 이윤기-최병춘 최종범 최정연 공현희 조용섭

 

마산YMCA 2020년 회원 모집 확장 운동 10월 1일에 시작하여 지난 주말까지 100명의 새 회원을 모셨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120여명씩 360여명의 새로운 회원을 모셔 왔습니다. 마산YMCA 이사, 위원, 회원 그리고 실무자들이 힘을 모아 올해는 50일동안 100명의 새 회원을 모시기로 하였는데, 100명을 넘어 오늘은 119~123번째 회원을 한 번에 소개드립니다.

50일-100인 릴레이, 백열 아홉 번째 릴레이는 제가 맡았습니다. 1988년 10월 어느 날, 군대를 제대하고 10개월이나 남은 복학 기간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이것저것 할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선배가 상근자로 일하던 마창노련 사무실도 잠깐 드나들었는데, 어느 날 학교 신문에 난 ‘YMCA 지역신문 기자’ 모집 광고를 보고 YMCA를 찾아 갔습니다. 이날 저보다 먼저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 준비를 하고 있던 제 고등학교, 대학 같은 학과 친구 최병춘과 함께였습니다.

 

당시 친구 최병춘과 저는 YMCA를 좀 우습게 보던 ‘철이 들던 운동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산YMCA가 준비한 자원활동가 교육과정에 오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강사들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당시 대학생 자원활동가 교육에 참가한 사람은 고작 5명에 불과하였는데, 쟁쟁한 강사들이 5명을 앉혀놓고 하루 2~3시간씩 수업을 하더군요. 운동권 대학생의 이른바 소모임 학습과는 다른 열린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저와 제 친구 최병춘은 강사들에게 비판적인 의견을 내며 ‘도발(?)’을 좀했습니다.

 

눈에 띄게 도발을 했더니, 당시 총무였던 이영환 선배가 학교 선배들을 통해 뒷조사(?)를 좀 했고, 둘 다 쓸만한(?) 놈으로 판단이 되었는지 당시 마산YMCA 사회개발부에서 공을 많이들여서 하던 ‘노동자배움터 교실’의 실무를 맡겼고, 사랑의 Y 노동형제단 소모임을 함께 하는 실무를 맡았습니다.(당시에는 저희가 제법 쓸모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나중에 보니 공짜로 일을 시킬 수 있는 말 잘 듣는 착한 애들이었더군요.ㅋㅋ)

 

저와 최병춘은 대학 졸업 때까지 노동자배움터 교실 실무와 10개정도 되었던 사랑의Y 노동형제단 소모임 지도(?)일을 하면서, YMCA 캠프와 여러 행사에 투입되었고 수업 시간을 빼고는 YMCA에서 상근자처럼 일 하게 되었습니다. 저 보다 1년 일찍 대학을 졸업한 최병춘은 졸업과 동시에 이른바 위장취업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창원 공단에 있는 모 회사에 근무하면서 친구들과 연락을 완전히 끊고 지냈으며 아무도 창원에서 일하는 줄도 몰랐습니다.(그땐 다들 그랬습니다.)

 

1년 후 최병춘은 선배들의 권유와 노동운동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현장 활동을 정리하고, 다시 마산YMCA로 돌아왔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최병춘, 하성규(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장), 이지양(양산Y 사무총장) 이렇게 넷이 윤경태 사무총장과 함께 간사로 일 하였습니다. 아기스포츠단을 양덕과 신마산에 동시에 운영할 만큼 양적으로 성장하고 경상남도청소년종합상담실을 위탁 운영하며 , 새로운 청소년 운동과 시민운동을 확산시켜가는 과정이었지만 재정적으로는 항상 어려웠습니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마산YMCA가 재정적으로 정말 어려워, 급여를 반납하고 상여금을 반납 하고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나중엔 저와 최병춘, 하성규, 이지양 간사 넷 중에 둘만 남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배의 권유로 남자 간사 셋 중에 한 명만 남게 되었는데, 이때 제가 마산YMCA에 남고, 친구 최병춘은 창원YMCA로 하성규 간사는 진해YMCA를 개척하러 갔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는 지 모르지만, 저는 두 사람에게 진 마음의 빚을 여전히 안고 살아갑니다. 지금도 1년에 1~2번 모임을 함께 하고 있지만 한 번도 그 때 참 미안했다는 말을 직접 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나중에 YMCA 운동을 떠나게 된 것도 어쩌면 마산YMCA를 떠나 더 어려운 현장으로 갔기 때문 일 겁니다. 두 사람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마산YMCA에서 보내며 고생 참 많이 했지요.

 

친구 최병춘은 창원 YMCA로 옮겨 책임간사로 일 하다가 사무총장과 실무자들의 갈등으로 당시 사무총장이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실무자측 대표로 갈등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권고 사직을 당 하였습니다. 그후 다른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했다가 통영YMCA 창립 준비 간사로 참여했는데, 2년 넘게 급여도 제대로 못 받고 일 하다 지쳐 포기하고 YMCA를 완전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제 친구들 모두 지난 30년 동안 마산YMCA 회원들인데,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최병춘에게는 차마 다시 회원이 되어 달라는 말을 못 꺼냈습니다. 그날 이후 10년도 훨씬 더 지났지만 저는 친구 최병춘에게 마산YMCA 회원이 되어 달라는 이야기를 꺼낼 수 없었습니다. 아직 친구의 마음에 서운함이 묻어난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어느 새 세월이 흘러 20년이나 지난 일이 된 올해, 회원모집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한 달쯤 지났을 때 망설이고 망설이다 친구 최병춘에게 회원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제 연락을 받은 최병춘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회원가입 신청서를 보내주었고, 10분, 20분 간격으로 함께 일 하는 직장의 사장(다른 대학 친구의 친형과 누나)님과 동료 직원들의 회원가입 신청서를 보내주었습니다.(진작 말하지…왜 그러고 있었냐고 말하는 듯 하더군요)

 

최근 그의 외동딸이 서울에 있는 '환경운동연합' 실무자로 일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곧 환경운동연합의 후원 회원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산YMCA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보냈던 제 친구 최병춘을 20년 만에 다시 마산YMCA 회원으로 등록하게 되어 지난 4년의 100인 릴레이 중에서 저에겐 가장 의미 있는 회원 모집이었습니다. 20년 만에 마산YMCA 회원으로 돌아 온 제 친구 최병춘과 친구 최병춘의 추천으로 2020년 마산YMCA 후원 회원이 된 최종범, 최정연, 공현희, 조용섭 네 분의 후원 회원도 함께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50일-100인 릴레이 회원모집 118] 이윤기-이억

 

마산YMCA 2020년 회원 모집 확장 운동 10월 1일에 시작하여 지난 주말까지 100명의 새 회원을 모셨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120여명씩 360여명의 새로운 회원을 모셔 왔습니다. 마산YMCA 이사, 위원, 회원 그리고 실무자들이 힘을 모아 올해는 50일동안 100명의 새 회원을 모시기로 하였는데, 100명을 넘어 오늘은 118번째 회원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50일-100인 릴레이, 백열 여덟 번째 릴레이 회원은 제가 맡았습니다. 제가 모셔 온 새 회원은 경남은행 이억 지점장입니다. 이억 지점장은 경남은행 회원동 지점에 근무할 때, 모 의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경남은행 회원동 지점은 마산YMCA 주 거래 은행이었습니다.

그 때의 인연으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2020년 100일 릴레이를 앞두고 회원 가입을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위카페 다온 위탁 운영을 준비하면서 법인 계좌 개설 때문에 여러가지 번거로운 일들이 있었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주시기도 한 분입니다. 지금은 경남은행 대방동지점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이억 지점장은성주이씨경무공파 종손입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억 지점장 집안에서 630여년 동안 보관하고 있던, 이제 개국공신교서’(李濟 開國功臣敎書)가 국보 제324호 지정 되었습니다.

이 교서는 1392년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개국 일등공신이자 사위인 '이제'에게 내린 공신교서라고 합니다. 조선 최초로 발급되어 현재까지 실물이 전하는 유일한 조선초기 공신 교서라고 합니다.

교서 끝부분에 발급일자와 '고려국왕지인(高麗國王之印)'이라는 국새가 찍혀 있는데, 이 국새는 1370년(공민왕 19년) 명나라에서 내려준 국새로, 조선 개국 시점까지도 고려 인장을 사용한 사실을 알려주는 등 조선 제도사·법제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국보로 지정된 이 교서는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성주이씨 경무공파 대종가에서 630여 년간 보관했으며 현재 국립 진주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만나본 이억 지점장은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분이시더군요. YMCA와 같은 시민단체 활동에도 관심이 높으셔서 마산YMCA 후원 회원이 되셨습니다. 마산YMCA 2020년도 제 118호 후원 회원으로 가입하신 이억 지점장을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50일-100인 릴레이 회원모집 117] 허인수-강호상

 

마산YMCA 2020년 회원 모집 확장 운동 10월 1일에 시작하여 지난 주말까지 100명의 새 회원을 모셨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120여명씩 360여명의 새로운 회원을 모셔 왔습니다. 마산YMCA 이사, 위원, 회원 그리고 실무자들이 힘을 모아 올해는 50일동안 100명의 새 회원을 모시기로 하였는데, 100명을 넘어 오늘은 117번째 회원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50일-100인 릴레이, 백열 일곱 번째 릴레이 회원은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으로 일 하시는 허인수 회원입니다. 허인수 회원은 거제 외포 중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계실 때 마산YMCA 회원이 되셨습니다. 잘 아시는대로 박종훈 교육감이 처음 당선 되었을 때 비서실장을 지내셨지요.

2020년도 마산YMCA 50일-100인 릴레이가 시작된 지난 10월 어느 날, 페이스북에 올라 온 회원 소개글에 댓글을 달면서 '평 회원'도 신입 회원을 추천할 수 있냐고 질문 하셨더군요.

누구라도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얼마 후에 늘 함께 일 하시는 경상남도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강호상 장학관을 추천하였습니다.강호상 장학관은 마산YMCA가 위탁 운영하는 '위카페 다온' 담당 장학관입니다.

3년 전, 경상남도 교육청에 초기 위카페 다온 설립 계획이 수립 될 때부터 시작하여, 다온 위탁 운영이 시작된 지금까지 여러 번거로운 일들을 맡아 하신 분입니다. 경상남도의회를 설득하는 일, 지금 위카페 다온이 설치된 건물을 찾아내고 계약을 진행하는 일 등을 모두 맡아하셨답니다.

 

다온이 설치된 현재 건물 주변으로 수 십개의 후보지 건물을 직접 답사하고, 매입과 임대를 비롯한 여러 조건을 놓고 검토하는 등 1년 반 이상 긴 시간동안 최적의 입지를 찾는 일에 수고를 많이 하신 분이랍니다.

위카페-다온 입지 선정이 여러 가지로 험난한 과정이었고, 마지막 관문인 지역 주민 설명회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일들을 허인수 과장님, 정금자 차장님과 함께 준비하고 실행한 원팀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온 리모델링 공사 개관식 준비 등 중요한 실무가 있을 때마다 현장에 나와서 직접 일을 챙기는 모습을 자주 뵈었습니다. 역시 모양 빛 나지 않는 곳에서 위카페-다온 개관을 위해 수고를 많이 했던 한 분 입니다.

자발적으로 신입 회원을 추천해주신 허인수 회원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고, 2020년도 마산YMCA 제 117호 후원 회원이 된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강호상 회원도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50일-100인 릴레이 116] 등대 - 정은옥

 

마산YMCA 2020년 회원 모집 확장 운동 10월 1일에 시작하여 지난 주말까지 100명의 새 회원을 모셨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120여명씩 360여명의 새로운 회원을 모셔 왔습니다. 마산YMCA 이사, 위원, 회원 그리고 실무자들이 힘을 모아 올해는 50일동안 100명의 새 회원을 모시기로 하였는데, 100명을 넘어 오늘은 116번째 회원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50일-100인 릴레이, 백열 여섯 번째는 다시 오승민 팀장이 맡았습니다. 오승민 팀장은 대학YMCA 활동을 하고 2008년부터 마산YMCA 청소년부 실무자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일하였습니다. 문화의 집 근무 당시 청소년 회원들에게 인기 많은 간사님이었답니다.

2012년 결혼과 출산으로 마산YMCA를 떠났다가...2016년에 기획총무부 간사로 마산 YMCA에 복귀하였습니다. 기획총무부 업무를 체계화 시켜나가고 있고, 회관 건립과 모금 운동 등 그리고 최근에는 사단법인 설립 절차의 실무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서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뒷받침하고, 기획총무부 간사로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여 앞으로는 현장 실습 업무도 맡게 될 것 입니다.

오승민 팀장이 모셔 온 백열 여섯 번째 릴레이 회원은 열매반 박준영 엄마 정은옥 회원입니다. 아스단 학부모이면서 생활협동운동 등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촛불입니다.

"사람 좋은 인상에 늘 활기차게 인사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YMCA 교육철학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면서 교육신념에 대한 한치의 의심이나 걱정이 없어서 배울 점 많은 엄마라고 합니다.

요즘은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고 마산YMCA가 주최하는 원탁토론, 월드카페 등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에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등대 별로 회원 가입을 했는데, 오승민 팀장의 회원 가입 요청을 받고 “그러면 당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말하며 흔쾌히 회원으로 가입 하였답니다.

오승민 팀장의 추천으로 2020년도 마산YMCA 제 116호 회원으로 가입한 등대 회원 정은옥 촛불을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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