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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YMCA 창립 80주년

회원활동213

벚꽃 아래 완주한 우리들의 봄 설렘으로 시작한 봄 아침 2026년 4월 5일 아침, 벚꽃과 함께 찾아온 봄기운을 안고 마라톤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이라 평일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피곤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마라톤을 한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에 모여 있었습니다. 러닝의 인기가 높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과 뜨거운 분위기에 모두가 압도되었습니다.아이들과 아빠들은 미리 자리를 잡고 천막 아래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준비해 온 물품들을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두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함께 뛰.. 2026. 5. 14.
와이퍼 3·4기 첫 수련회 마산YMCA 퍼실리테이터 연구모임 ‘와이퍼’ 3·4기의 회원수련회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와이퍼는 현재 1·2기와 3·4기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3·4기는 2025년 결성 이후 처음으로 수련회를 마련했습니다. 총 12명의 회원 가운데 대부분이 참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시작한 첫 일정 봉하마을에 온 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일정은 자연스럽게 첫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사저 탐방과 참배, 마을 산책으로 수련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방문이었지만, 이번에는 유쾌한 해설과 봄 풍경이 어우러지며 이전과는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먹먹함과 존경의 마음을 안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새겼고, 함께한 참배와 마을 산.. 2026. 5. 14.
5월 추천 영화 / 이명세 감독, 란12.3 2026년 4월22일 저녁 7시 마산 내서 한 극장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마산YMCA 미디어사업위원회가 주관하고 내서 수요시네마와 함께 '란12.3'을 보기 위함이었다. 약속했던 저녁7시가 되었다. 참석률이 저조할까 걱정이었는데 자리는 가득찼다. '란12.3'은 2026년 4월 2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주제는 제목 그대로 2024년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로포부터 탄핵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나레이션이 없다. 뉴스에서 보지 못했던 절박한 순간들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싸움이 그려져 있다. 명령을 내리는 자와 그것을 따라야 하는자의 고뇌도 느껴진다. 군인들의 당황함도 보였다. 러닝타임이 96분이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96분 동안 볼 수 있을까? 다 아는 내용.. 2026. 5. 14.
마산-Y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회원 답사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답사 참가자 모집 (회원 대상)마산YMCA 8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와문화 동아리에서는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독립운동과 민주화, 그리고 산업화의 역사가 남아 있는 마산의 공간을 직접 걸으며, 도시의 시간과 시민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역사 탐방 코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번 답사는 그 과정의 하나로, 마산YMCA 회원들과 함께 ‘마산의 길’을 직접 걸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마산의 길, 이렇게 걷습니다 마산의 길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길 ✔ 민주화의 길 ✔ 산업화의 길 각 코스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10여 개 이상의 주요 역사 지점을 직접 걸으며 해설과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답.. 2026. 4. 7.
함께 웃고 고민하며 더 단단해진, 등대 수련회 2026년 상반기 등대 수련회 이야기~ 마산YMCA 생활협동모임 등대의 2026년 상반기 수련회가 3월 14일 마산YMCA 청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2월에 진행되던 수련회가 올해는 봄을 앞둔 시기로 옮겨지며, 더욱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등대 수련회는 매년 씨앗캠프와 함께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수련회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구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공간은 자연스럽게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채워졌습니다. 아이들은 씨앗캠프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이와 활동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갔습니다. 낯설었던 친구들과 금세 웃으며 어울리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가까워지는 모습은 작은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 어른들은 수련회 프로그램에.. 2026. 4. 7.
4월 추천 책과 영화: 아무튼 떡볶이/ 호퍼스 4월 추천 책과 영화는 엄마 모임 ‘등대’가 맡았습니다. 등대는 '한국YMCA 목적에 따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생활 속에서 환경보존과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생활협동 모임입니다.등대 안에는 독서지기 모임과 영상지기 모임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4월에는 독서지기 모임에서 『아무튼, 양말』을, 영상지기 모임에서 애니메이션 영화『호퍼스』를 추천합니다. 등대 3월 책은 ‘아무튼 시리즈’ 중 각자 선택하여 읽기로 하였으며, 이후 독서지기 모임을 통해 읽은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튼 시리즈’는 떡볶이, 메모, 잠, 양말처럼 일상의 사소한 소재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에세이 시리즈.. 2026. 4. 6.
마산! 산업화의 길과 민주화의 길을 걷다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 답사작성: 이지영(역사와문화 회원) 마산YMCA 역사와문화는 마산YMCA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산의 공간을 직접 걸으며 도시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탐방 코스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1차 답사는 지난 2월 7일 진행되었으며, 독립운동의 길과 민주화의 길 일부를 답사했다. 이어 3월 7일에는 두 번째 답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답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허정도 이사의 해설로 김태석, 심우진, 심지현, 이서희, 이지영, 정규식, 하은영, 허정도, 이윤기, 조정림이 함께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산업화의 길’과 ‘민주화의 길’ .. 2026. 3. 10.
2026년 2월 추천 책과 영화: 공정하다는 착각/듄 2월 책과 영화 소개는 토론모임 ‘쉼표’에서 맡았습니다. ‘쉼표’는 2009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자발적 시민 토론 공동체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를 담아 ‘쉼표’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쉼표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모입니다.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 토론을 기본으로, 시사 이슈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 구성원이 돌아가며 준비하는 꼭지 강의, 그리고 전시·영화·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활동까지 폭넓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질문을 확장해가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모임입니다. 1. 책 소개 (추천: 조성호 회원/ 공정하다는 착각_저자: .. 2026. 2. 12.
기진맥진 시산제, 추위를 넘어 안전을 기원하다 기진맥진은 한 해의 안전한 산행과 활동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시산제는 원래 마산만날재에 모여 쌀재길을 걷고, 다시 만날근린공원으로 돌아와 시산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전체 일정을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은 서원곡 씨름장 앞에서 출발하여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마산YMCA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정과는 다른 일정이었지만, 무학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으며 회원들은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며, 함께 걷는 즐거움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시산제를 .. 2026. 2. 10.
마산을 대표하는 '길'을 찾아서 작성: 심지현 (역사와문화 회원)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개발」 사전답사기입니다. 마산YMCA 80주년, ‘길’로 역사를 잇다 마산YMCA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이 지닌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다시 만나기 위한 기념사업으로 「마산의 길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마산의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나 전시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걷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길’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 속에서 역사와 문화모임은 기획된 답사 코스를 직접 걸으며, 장소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의 흐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전달 방식 등을 점검하기 위한 사전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첫걸음사전답사는 2.. 2026. 2. 10.
2026년 1월 추천 책과 영화: 헤비/ 페르시아어 수업 작성: 김정하(시민사업위원장/ 이사) 책: 헤비(키에스 레이먼, 2025)‘헤비’는 한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말, 그리고 사랑받고자 했던 마음을 정직하게 꺼내 보이는 이야기다. 저자 키에스 레이먼은 흑인 남성으로 살아오며 겪은 차별과 폭력, 가난과 불안을 ‘비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으로 기록한다. 이 책에서 ‘헤비(Heavy)’는 단순히 체중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 기대, 통제, 그리고 사랑의 조건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는지를 상징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다. 사랑하지만 상처 주고, 보호하려 했지만 통제하게 되었던 그 관계는 인권이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이의 삶을 ‘잘 되게 하려는 마음’이 폭력이 될 때, 우리는 어.. 2026. 1. 6.
11월 28일은 김장 봉사하는 날!! 올해도 마산YMCA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겨울나기 김장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째 진행중입니다. 이번 김장은 단순한 봉사가 아닙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생명평화축제 수익금과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현재 절임배추와 김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기쁨이 나눔으로 이어지고, 판매의 손길이 다시 따뜻한 김장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의 나눔입니다. ❍ 일시: 11월 28일(목) 오전 10시-12시❍ 장소: 마산어시장상인회 앞마당❍ 참여 방법: 자원봉사 참여 / 김치 구매 / 후원 참여❍ 자원봉사 신청: https://forms.gle/D5VJLMsLBJNZwRuN6❍ 절임배추, 김치 판매: https://forms.gle/vnr3DwWSw6HxhWVK7❍ 김장 후원 계좌: 경남 509-07.. 2025. 11. 5.
함께 웃고 울며 마음 나눈 1박 2일 등대 수련회 등대수련회가 2년 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루 여행 콘셉트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역시 등대수련회의 진정한 묘미는 1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창원 다감농원에서 삼색절편 만들기, 우드 거울 만들기, 감 따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새벽에 비가 와 살짝 걱정했지만, 곧 화창한 날씨가 되어 카메라만 대면 예술 사진이 만들어졌습니다. 주말 연수가 부담스럽고 힘든 일정이었을 텐데도 기쁘게 참여해준 촛불님들과 씨앗들 덕분에 수련회는 활기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씨앗들과 함께하는 등대수련회 등대수련회는 언제나 ‘씨앗캠프’와 함께합니다. 촛불들의 자녀를 ‘씨앗’이라 부르며, 수련회가 시작되면 간단한 이별식을 가진 뒤 각자 캠프를 진행합니다. 씨앗캠프의 매력은 5세부터 초등 6학년.. 2025. 11. 5.
천상병, 권환, 이선관의 흔적을 찾아서 작성: 김태석(역사와문화 회장, 시민사업위원, 이사) 마산YMCA 동아리 ‘역사와문화’는 2025년 10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문인 천상병·권환·이선관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김태석 회장을 비롯해 하은영, 허정도, 심지현, 심우진, 김봉임 회원 등 6명이 참여했으며, 허정도 원로회원이 인솔과 해설을 맡았습니다. 2024년 7월에 창립한 ‘역사와문화’는 매월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발표하며, 반기마다 한 번씩 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은 20명으로, 30대에서 70대까지 YMCA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산솔밭공원 – 시인 천상병의 발자취 답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자산솔밭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마산.. 2025. 11. 5.
10월의 책과 영화: '어떤 하루' / 'Guitar Man' 10월의 책과 영화는 'Y-통기타 동아리'가 맡았습니다. 마산YMCA 'Y-통'은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행사와 공연 무대에도 함께 서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추모 행사, 지역 축제, 경남 통기타 페스티벌 등 여러 무대에서 마음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통기타의 울림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화로운 하모니, 마산 Y-통기타 동아리입니다. 책소개: 『어떤 하루』 (신준모 지음) [소개: 안영선 /Y-통기타동아리 회원.. 2025. 10. 2.
10.18(토) 생명평화축제, 꼭 오세요 오는 10월 18일(토), 양덕 가고파 어린이공원에서는 제21회 생명평화축제가 열립니다. 마산YMCA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의 자리가 아니라,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큰 잔치입니다.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배움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도심하천 살리기, 에너지 절약, 건강한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과 후원금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입니다. 추운 겨울, 독거노인·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김치를 전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 2025. 10. 1.
9월의 책과 영화: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추적' 9월의 책과 영화는 '역사와문화'가 맡았습니다. 마산YMCA ‘역사와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24년 7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모임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새로운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정기 연구모임과 답사,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회원들은 창원의 전설과 인물, 문화유산, 독립운동, 생활사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시민 참여형 연구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2025년 3월 17일, 창원 3·15아트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원동무역 사옥 보존과 활용방안 토론회’를 주관했습니다. 이 토론회에는 건축가, 언론인, 학예연구사, 시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원동무역 .. 2025. 9. 4.
지구를 구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25" 유난히 길고 더웠던 2025년 여름, 우리는 연이은 폭염과 기록적인 열대야를 온몸으로 겪으며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햇볕이 쏟아지는 야외든,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실내든, 이제 더위로부터 온전히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체감하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나 혼자 아낀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망설임을 딛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의 힘은 어느때보다 강했습니다. 8월 22일, 제22회 ** '에너지의 날' **불을 끄고 별을 켜자'는 구호 아래, 마산YMCA는 아기스포츠단, 방과후 yes, 마산청소년 문화의 집, 위카페 '다온' 등 지역사회 곳곳과 함께 에너지 시민연대가 주도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참여했.. 2025. 9. 4.
비마저 즐거움이 된 순간, 밀양 아빠캠프 추억 작성: 양현호(양도건 아빠 /좋은아빠모임)2025년 너무 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만 놀아줄 수밖에 없어 마음이 아팠던 아빠들이 드디어 도심을 떠나 시원한 밀양 계곡으로 함께 아빠 캠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2024년 아빠 캠프의 좋은 기억을 간직한 아빠들과 아이들은 이번 캠프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잠자기 전 “아빠 캠프 가려면 몇 밤 더 자야 돼?”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습니다.드디어 밀양으로 떠나는 날, 주말 내내 이어진 비 소식에 아빠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가는 길에도 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계곡에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흐리기만 했을 뿐 비가 오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빠르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게 계.. 2025. 9. 2.
마산Y 27기 등대, 다시 불을 밝히다 생활협동모임인 등대는 2025년, 총 9개의 등대가 점등식을 통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점등식은 등대의 1년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다짐하는 의식으로, 등대 이름을 정하고, 지기를 선출하며, 정기 모임의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 총회의 성격을 지닙니다. 5~7월, 새로운 촛불과 함께한 바쁜 일정 등대는 5월부터 7월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촛불(신규 회원)을 맞이하고, 긴존 촛불들의성장을 돕기 위해 ‘촛불대학’을 열어 총 6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했습니다.촛불대학이 끝나면 기존 등대들은 점등식 준비에 나서고, 동시에 촛불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등대 조직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펼쳐집니다. 새로운 등대, ‘무지개’의 출범 그리고 8개 등대 점등2025년에는.. 2025. 8. 5.
8월 책과 영화: 오래된 미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좋은아빠모임 소개 좋은아빠모임은 2014년 9월 17일 창립되어 현재 3기까지 결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2기와 3기 모임이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회 월례회와 격월 아빠놀이터를 통해 아빠들 간의 소통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좋은아빠학교’를 통해 아빠의 역할뿐 아니라 아빠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명의 아빠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오래된 미래 – 라다크에서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히말라야 산맥 북쪽, 인도 라다크 사람들은 자연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스웨덴 출신 언어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이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작.. 2025. 8. 5.
후원의 밤 해후 79, 더 나은 세상 향한 행복한 만남 마산YMCA 후원의 밤 “해후79” 가 마산자유수출지역내 참다올구내식당에서 6월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후원의밤 행사는 마산YMCA 청소년사업위원회 와 미디어사업위원회 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 되었습니다. “ 마산YMCA는 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내년에 8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긴 세월 동안 어려운 고비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오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46년 5월에 창립한 마산YMCA는 한국전쟁과 3.15의거, 부마민주항쟁과 6월민주항쟁 그리고 노동자 대투쟁에 이르는 굵직한 한국 현대사의 여러 현장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경남 최초의 NGO로서 1990년대 이후 지역 .. 2025. 7. 2.
좋은 엄마보다 괜찮은 나로...촛불대학 “행복한 엄마학교”, 나를 위한 배움이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늘 애쓰는 당신, 이번엔 당신 자신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5월 한 달 동안 마산YMCA에서 펼쳐진 제27회 촛불대학은 '나'로서의 삶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배움의 여정이었습니다. 함께 걸은 배움의 시간들“나의 권리! 알고 보니 헌법” 이장희 교수(창원대 법학과)와 함께 ‘돌봄’과 ‘가족’ 속에 숨어 있는 나의 권리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활과 맞닿은 헌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법이 내 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AI 시대!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기술과 교육” 진홍근 교수(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을 위한 디지털 감각과 교육 방향을 짚어주었습니다. ‘속도보다 .. 2025. 6. 9.
향기와 웃음이 머문 시간, Y-퍼 수련회 작성: 김미란 (퍼실리테이터연구모임 'Y-퍼' 3대 회장) 매년 5월 즈음에 와이퍼는 1박2일의 일정을 잡아 수련회를 가집니다. 조정림 국장님을 포함한 19명의 1~2기 와이퍼 중 12명의 회원 참석으로 2025년 와이퍼 수련회를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가졌습니다. 수련회를 준비하던 중 대통령의 집 관람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통로가 마련되어 대통령의 집 관람을 시작으로 수련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집을 향해 안내를 받으며 가는 우리의 발걸음과 마음은 특별한 기회를 만끽하며 한껏 들떠 있었고 설명을 들으며 신나 있었습니다. 그 감정이 다였으면 좋았으련만.... 순간 밀려드는 먹먹함이라는 녀석, 지금도 그 자리, 그 순간을 생각하니 그 먹먹함이라는 녀석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금새라도 눈물이.. 2025. 6. 9.
6월의 책&영화: 슈퍼 사이즈 미, 국제인도법(전쟁법) 이해 6월 책&영화 추천은 평화인권교육연구회 '부엉이'가 맡았습니다.부엉이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마산YMCA 운영)에서 인권 교육 및 홍보, 인권신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슈퍼 사이즈 미’ 2004.11.12. 개봉/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모건 스펄록(98분) 부엉이 정애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세요? 비만인가요? 영화 슈퍼 사이즈 미>는 패스트푸드, 비만인 소비자와 다국적기업간의 관계를 파헤치고, 학교 급식, 건강의 기준, 다이어트, 중독에 대한 공포를 보여준다. 감독 모건 스펄록은 촬영이 진행되는 한달 내내 맥도날드 제품만을 먹으며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사용하고, 의사, 요리사, 청소.. 2025. 5. 27.
타이어 뱅크 서마산점, 마산-Y 회원 할인 MOU 지난 2월 말, 한살림 경남 이사를 지내면서 마산YMCA 회원이 되신 박일후 회원께서 타이어뱅크 서마산점 김태호 대표를 마산YMCA 후원 회원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마침 마산YMCA에서 새학기부터 사용하는 스타렉스 통학차량 타이어 교체할 시점이라 에 방문하여 타이어를 교체하였습니다. 김태호 사장님께서는 타이어교체 뿐만 아니라 엔진룸 청소, 실내 냄새 제거 작업을 서비스로 해주셨습니다. 서른 초반의 젊은 김태호 사장은 최근에 사업장을 새로 인수하셨는데, 친절한 사업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실력있는 사업장으로 고객들께 인정받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떤 이유로 마산YMCA 회원 가입을 했냐고 물었더니, 박일후 회원의 권유를 받고 사업장을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지난 4월 말, 타이.. 2025. 5. 7.
열정 가득, 웃음 가득! 와이퍼 새회원 환영회 지난 4월 22일, 마산 YMCA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바로 와이퍼(Y-퍼)의 신입회원 환영회!이날 청년관 입구에는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든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름표 형식으로 만든 포토존은 조각조작마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화사한 분위기가 입장부터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첫 순간부터 반짝이는 설렘신입회원들은 입장과 동시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설레는 순간을 남겼고, 이후엔 뽑기를 통해 구성된 모둠으로 이동해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었어요. 이 식사는 선배들이 회비와 기부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간단한 저녁을 나눈 뒤, 본격적인 환영회가 시작됐습니다. “부탁해요!” 외치며 가까워지는 시간최현지 부회장님의 사회로 문을 연 첫 코너는 ‘부탁해요’라는 .. 2025. 5. 6.
좋은 엄마보다 괜찮은 나로, 지금부터 마산YMCA 제27회 촛불대학 “행복한 엄마학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좋은 엄마보다 괜찮은 나로!누군가를 위해 늘 애쓰는 당신, 이번엔 당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5년 5월, 마산YMCA에서 엄마의 마음을 위한 특별한 배움과 쉼표가 펼쳐집니다. 왜 ‘촛불대학 – 엄마학교’일까요? ‘잘 산다는 것’은 때로는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촛불처럼 따뜻한 배움, 소등한 마음에 불을 밝히는 시간, 그 중심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나의 권리! 알고 보니 헌법!” / 5월 14일(수) 10:00이장희 교수 | 국립창원대학교 법학과‘돌봄, 교육, 가족’ 안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법적 권리와 내편 찾기! 생활밀착형 헌법 강의의 달인, ‘유쾌한 헌법학자’ 이장희 교수와 함께법이 삶과 연.. 2025. 5. 5.
함안 숲안마을에서의 힐링의 시간 작성: 아늑한 등대 권영진 자몽(등대지기) 2025년 4월 7일 월요일, 함안에 위치한 숲안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등대의 시작을 알리는 봄나들이! 숲안마을까지 가는 길은 벚꽃과 개나리가 가득해서 멋진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들어 설레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늘 그렇듯 어색하게 두지 않는 등대라 더욱 좋습니다. 등대 촛불님들의 마음처럼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했던 날! 연차를 쓰기 잘했다 생각이 들 정도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숲안마을 삼촌의 안내를 받아 쑥과 달래를 캐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따뜻한 햇살과 마을 곳곳의 꽃들로 비로소 봄을 맞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리 정해온 준비물들을 각자 꺼내어 고기를 구워먹고 반찬을 나누어먹으며 웃음꽃이 피.. 2025. 5. 3.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역사와문화 주관으로 '원동무역 사옥 및 창동 근대역사 탐방' 다녀오다. 작성: 김봉임 (청소년사업위원, 역사와문화 회원) 4월 5일 토요일. 궂은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를 한잔 먹어야 하는 날이었지만 아쉽게도 못마셨다. 대신, 10여 명의 마산 YMCA회원들과 창동 근대역사 탐방길에 나섰다. 오동동 문화광장부터 김명시 장군 생가터까지 24개의 탐방 코스. 그 모든 걸 담기엔 지면이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된 것들만 뽑아 요약했다. (물론 빠진 것도 꽤 있다.) 먼저, 오동동 인권 평화 자주 다짐비. 마산 오동동 소녀상은 다른 지역의 소녀상과 다르다는 걸 알았는가? 몰랐다면 지금부터 주목! 다른 지역 소녀상은 대부분 앉.. 202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