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경년
2025년 3월1일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창원성산아트홀로 향했다.
오전10시3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소극장 행사장에 들어서니 행사준비 팀원들이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y통 기타동아리가 경남 통기타페스티벌 해피콘서트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3개월 된 신입회원이면서 늘 밝은 표정으로 y통 활동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막내 진영씨가 이 행사를 소개하면서 한번 참가해볼까~, 해보이시더~ 이렇게
뜻을 모아 결정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한 달여 시간을 두고 주1회 화요일 정기모임,4번의 연습시간 속에 ‘성자의 행진, 마이son’ 2곡을 기타주법, 소리를 맞추며 노래 불렀다.
그러는 동안 참가팀 대표들의 행사추진 과정 회의에 부회장, 총무님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수고를 맡아 참가 단체들의 역할분담, 행사 전체적 이해를 위한 회의결과 공유를 하였다.
총22팀 참가인원 280명. 우와~놀랍지 않습니까~ 낮 시간 22팀의 리허설을 시작으로
본 공연은 오후3시부터 7시30분 동안 공연시간은 4시간 30분 소요..
행사 마치는 시간을 생각하니 토요일 하루를 온전히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보내야하는 생각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살짝 들었지만, 출연팀들이 기타를 메고 같은 옷을 입고 행사장으로들어서는 풍경에 금새 나의 시선이 즐거워졌다
해피콘서트는 Cort기타 회사에서 콜텍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통기타 보급과 통기타문화를
확장하고자 전국을 순회하면서 통기타 페스티발을 주최한다고 하였다,
올해가 9번째, 창원에서는 처음하는 행사였기에 주관하는 기타벅스와 진행 주최측 모두가 긴장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콜텍문화재단에서는 행사에 수반되는 모든 예산을 지원으로 즉석에서 콜트기타 A/S, 기타 할인판매, 행운권추첨 경품, 김밥 외 간식 제공, 기념품. 통기타를 즐기는 동아리들을 위한 아낌없는 선물을 준비해주었다.
소극장 1.2층을 가득 채운 사람들, 행사는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다.마산,창원,진영, 김해에서 참여한 다양한 팀들은
주민센터에서 강사 지도를 받는 사람들과 기타 동아리모임으로 너무나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통기타를 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그리고 제각기 준비한 노래와 이색적인 악기, 프로다운 기타연주법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으며 여럿 함께 하는 모습들이 무척이나 멋스럽고 아름다웠다.
매주 1회 모여서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고 기타를 치는
소소한 활동은 달콤한 후르츠 인생이 되어가고 있음을 더욱 느끼게 된 경남통기타페스티벌 해피콘서트였다. 아~ 기타치는 인생^ 아름다워라.
마산ymca y통,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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