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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단 입단식, 2024 새학기 시작... 3월 4일에는 아기스포츠단 2024학년도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아직은 낯선 공간, 처음 본 선생님이기에 부모님 손 잡고 입학식에 와서 인사 나누는 시간이지요. 잘 모르는 선생님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궁금하기도 하고 혹은 두렵기도 할 시간! 부모님이 손 꼭 잡아주시는 그 든든함으로 아이들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을 힘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아기스포츠단은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며 우는 아이들 울음 소리도, 까르르 즐거운 웃음소리도 함께 들리는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는 동생들을 보는 형아들의 멋쩍음이 어찌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예전에 00이도 울었는데 맞지? 이제는 이렇게 씩씩한 형아네~너무 멋지다~"라는 칭찬을 들으며 쌩하니 교실로 들어가는 형누나들!! 이 시간도 잠시겠지요? 시간이 점점 흘러 갈수.. 2024. 3. 7.
안녕...YMCA, 7살 졸업 공연 지난 2월 23일은 아기스포츠단 2023학년도의 마지막 교육일이었습니다. 5세반, 6세반의 아이들은 잠깐의 봄방학 기간을 가진 후 한살 오른 연령의 형누나언니오빠들이 되어 만나겠지요. 하지만 7세반의 아이들은 영원한 안녕을 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기스포츠단은 7세 졸업식을 특별 공연으로 진행 합니다. 그 동안 아기스포츠단을 보내주셨던 감사한 부모님들을 모셔 아이들과 교사들이 준비한 여러 공연을 펼칩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특별 댄스와 그 동안 국악 시간에 배웠던 장구, 북, 징, 꽹과리를 가지고 사물놀이을 공연을 하기도 하고, 오카리나의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승의날에 선생님께 불려 드렸던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로 하였지요. 사물놀이 공연은 전문 공연단을 보는듯 감탄스러웠으며, 선생님들이.. 2024. 3. 7.
2월에 마음을 내주신 회원님 [월 5.000원] 강대훈 강명희 강상철 강일수 강지연 고승하 고위준 구성주 김광호 김권수 김나영 김덕열 김동욱 김두희 김만근 김미정 김선미 김성완 김아름 김영미 김영철 김의숙 김지태 김진섭 김창규 김태효 김희정 노애라 노영희 류재수 목애정 문경아 박광근 박동철 박신성 박용재 박원균 박유경 박재명 박종권 박주희 배하늬 백성민 서익진 서창완 서혜진 손민수 송강석 송정호 송현숙 신윤금 안병진 윤지빈 윤치관 윤현상 은선숙 이민우 이민윤 이병민 이보람 이섭아 이은경 이현미 이현섭 임소연 전홍표 정다운 정미지 정상인 정성학 정승환 정은주 정종근 정종식 정태진 조성호 조수미 조현석 진강배 차기석 차기석 최은미 최재선 하대경 한중권 허경아 [월 10,000원] 감병만 감병만 강동순 강문정 강선우 강성배 강성욱 강신명.. 2024. 3. 5.
아흔에도 소비자 상담원으로 살고 싶어요 만나러갑니다. 2월에는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 김역숙 총무님을 만났습니다. 김역숙 선생님은 2006년 이후 18년 동안(짬깐 잠깐 쉬기는 하였지만)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으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윤상현-정은솔-진보혜-김봉수–나혜진으로 5명의 실무자가 바뀌는 동안에 한결같이 마산YMCA 시민중계실을 통해 봉사하고 계십니다. 김역숙 선생님의 마산YMCA 시민중계실 히스트리를 소개 드립니다. 이윤기: 선생님 YMCA 시민중계실 활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는가요? 김역숙: 2006년인 것 같네예.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2006년에 YMCA로 실습을 나왔어요. 그때 방송통신대학(청소년 교육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요. 양덕동 회관으로 평생교육사 실습을 나왔던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윤상현 간사.. 2024. 3. 4.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 2024년 1월,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는 검정고시 지원 사업 이 빠르게 시작되었습니다. 검정고시 응원한다온 사업은 경상남도 내 홈스쿨링, 대안학교, 꿈드림 등 공교육으로부터 벗어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매년 2회(4월, 8월) 검정고시가 실행됨에 따라 상/하반기 응원한다온으로 진행되며 총 2차례(1차: 검정고시 교재지원, 2차: 학습용품 및 건강한먹거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응원한다온 신청기간은 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은 QR코드 스캔하여 구글폼신청, 기관은 이메일접수로 신청 받았습니다. 1차 교재지원 신청, 2차 학습물품 지.. 2024. 2. 5.
키워보니, 엄마가 해줄 수 없는게 있더라구요 이 달의 는 17년 차 실무자 아기스포츠단 씨앗반 부담임 김연주 선생님입니다. 2006년 3월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교사로 입회한 김연주 선생님은 출산과 육아시기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마산YMCA 실무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기스포츠단 종일반 교사와 부담임으로 일하는 업무의 특성 때문에 전체 회원들과 만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지난 16년을 모양 빛나지 않는 자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바 책임과 역할을 다해 온 한결같은 동료입니다. 이윤기: YMCA 입회는 언제하셨지요? 김연주: 안그래도 인터뷰 한다고 해서 세어봤어요. 2006년에 YMCA 아기스포츠단 교사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담임 교사로 4년 정도 일했고, 첫 아이 낳고 6개월 정도, 둘.. 2024. 2. 5.
아이들 추억만들기, 드럼통 군고구마 굽기 겨울이 되면 추워서 나가기 싫어지곤 합니다. 아기스포츠단에서도 실내활동이 더 많아지지만 추운 날씨라도 바깥활동은 아이들에게 필수입니다. 햇볕도 쐬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심신을 달련시켜야 하지요. 세상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서는 안됩니다. 비바람과 태풍번개도 거뜬하게 이겨낼 단단한 아이로 키워야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엄마, 아빠 품처럼 따뜻한 곳만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겨울이 되면 조금이라도 바깥활동을 즐겁게 하기 위해 '군고구마 드럼통'을 구매했습니다. 맛나 보이는 군고구마를 드럼통에 넣고, 나무 장작에 불을 피웁니다. 장작이 타닥타닥 타 들어 가는 모습,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나야 군고구마가 익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드럼통을 빼보며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콕콕 찔러 .. 2024. 2. 5.
졸업을 앞두고 추억을 쌓는 캠프 7세반 아이들의 졸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곱살만의 '졸업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졸업캠프는 그 동안 지내오던 교실에서 친구들과 하루밤을 보내며, 친구 그리고 선생님과 헤어짐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5살부터 3년을 지내오던 공간인 교실, 8살이 되어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 다시는 올 수 없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많이 아쉬울 아이들과의 졸업캠프를 하며 신나기도 슬프기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월 12일 금요일, 하루 일과를 정상적으로 보내곤 집을 가지 않았습니다. 특별식인 대왕돈까스로 저녁을 먹고 함께 지냈던 선생님들과 체육실에서 신나는 공동체 놀이, 빵빵한 음악이 틀어지는 노래방 교실에서 노래부르기까지 그리고 이어진 치킨파티까지 밤늦도록 아이들의 놀이는 계속 되었지요. .. 2024. 2. 5.
여름은 물 속에서! 겨울은 물 위에서! 봄, 여름, 가을 물속에서 보낸 친구들! 겨울에는 물 위, 얼음 위 아이스링크장에서 보냅니다. 수영공개수업이 끝난 아기스포츠단 7세 친구들은 매주 목요일 창원서부스포츠센터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신나게 얼음을 가르며 보내고 있습니다. 마산 YMCA 아기스포츠단은 6,7세가 되면 바퀴가 달린 신발을 신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탑니다. 스스로 보호장비와 스케이트를 신고 벗는 방법,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을 배우고 안전하게 타는 연습을 한답니다~ 2년간 특별한 신발에 익숙해져 있는 친구들은 바퀴가 아닌 스케이트 날로 되어있는 신발도 빠르게 적응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이 중요하기에 스케이트 날에 베이지 않기 위해 신발을 잡고 신는 방법과 넘어지고 일어나는 기본부터 다시 차근차근! 처음 한바퀴는 벽을 잡고 앞 친구와 .. 2023. 12. 27.
포기하지 않는 7살 철인 3종 여름이 가을에 인사할 때 쯔~음 매년 마산 YMCA에서는 7세 친구들과 철인 3종경기가 열립니다. (철인 3종은 수영, 자전거, 달리기 세 종목의 스포츠를 함께 하는 경기입니다)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의 철인 3종경기는 빨리, 더 많이, 멀리가는 경기보다 그만하고 싶은 마음,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다짐하며 할 수 있다 용기를 얻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경기입니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은 10월 27일 금요일 마산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수영을 못하는 친구들은 어떡하지 하고 걱정이 있으신가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친구들은 4월부터 매주 수영장에서 연령별 수업을 진행하기에 우리 7세 친구들은 물과 아주 친한 친구이자 물살을 멋지게 가.. 2023. 12. 6.
2023년 겨울방학수영특강 모집안내 안녕하세요 마산 YMCA 사회체육부입니다 2023년 겨울방학수영특강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수영특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정 : 2024년 1월 2일 ~ 1월 19일 평일 오후 1시 - 3시 / 총 14회 (샤워시간 및 배차 포함입니다) ♥장소 : 마산 실내 수영장 ♥대상 : 6세 ~ 초등 6학년 / 수준별 10:1 수업 * YMCA회원, 연장등록, 형제 등록시 1만원 할인입니다!(중복할인제외) ▼신청서 링크 ▼ https://forms.gle/9SkizFvKF64ZZtyT6 ☎문의 사회체육부 055) 251-9458~9 ☎서예성간사 010-2651-1765 전화 & 문자 &카톡 모두 환영합니다^0^ 2023. 12. 4.
가을 찾아 떠난 청도숲체원 지난 11월 아이들과 국립청도숲체원으로 가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비인가대안학교에 지원해주는 좋은 기회가 있어 더욱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다녀오신 선생님들은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시다며 감탄하시고, 다녀온 아이들은 밥이 맛있었다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저희가 아이들과 많은 곳에 캠프를 다녀봤지만 국립청소숲체원은 일반 휴양림과는 다른점들이 많았습니다. 휴양림은 숙박시설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국립청도숲체원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실무자가 직접 진행하며 방문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소통을 하는 곳이다 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 캠프 다녀오고 홈피에 들어가 칭찬글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귀엽다~", "대단하다~",.. 2023. 11. 28.
두발자전거로 낙동강을 달리는 일곱살아이들 아기스포츠단 7살 아이들은 멋지고 힘든 도전을 많이 합니다. 힘든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은 말과 글로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7세가 되면서 꾸준하게 배웠던 두발자전거를 가지고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순간! 그 희열! 본인이 해냈다는 그 뿌듯함! 우리 모두가 함께 했을 때의 몇배나 큰 기쁨을 아이들이 고스란히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힘들지 않고 즐겁고 재미나고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힘듬을 알아야 즐거움을 알고, 고난과 역경을 껵어야 기쁨도 아는법입니다. 행복하고 재미만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내적 성장은 힘들게 됩니다. 일부러라도 힘듦과 역경을 이여내보도록 아이들을 몸과 마음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아이들의 마음.. 2023. 11. 7.
2024 아기스포츠단 신입생 모집 지난 10월 28일 아기스포츠단의 입학 설명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습니다. 1년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데 올해는 유독 많은 질문을 받아 2시간이 넘도록 진행이 되었었답니다. 질문들의 내용을 생각해보니 정말로 다니게 된다면의 가정하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보통 오리엔테이션도 상세히 전달하면 생활안내에 대한 부분들이었지요. 관심을 반영한듯하여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입학설명회가 끝나고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입학설명회에 못 오셨더라도 개인상담을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곳! 아이가 삶의 주인이 되는 곳!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곳! 유아대안학교 '아기스포츠단'입니다! 2023. 11. 7.
큰 수술 두 번...잘 회복중입니다. 이 달의 회원 인터뷰는 8년차 아기스포츠단 교사로 일하다가 '신장 이식 수술' 때문에 YMCA를 그만 두신 황성환(진간) 선생님입니다. 작년 5월 14일 아침 황성환 선생님이 내일 수술을 받으러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교사들에게 퇴사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와 다르게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저도 YMCA 입회 면접을 볼 때는 황성환 선생님이 신장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린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1년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매주 3회씩 퇴근 후에 투석을 받으러 가는 빡센 삶을 산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어느새 신장 이식 수술 후 1년 6개월이 지났는데요. 황성환 선생님의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YMCA 회원들에게 소식 전합니다. 이윤기: YMCA 회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황성환: 전.. 2023. 11. 7.
대학생 봉사단 임원진 농촌체험 항상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위카페다온을 이끌어주고 계시는 대학생 봉사단 '그리다' 임원진들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서지원을 해주고 계시는 '언제나 네 편' 정서지원 멘토링 임원진들이 농촌체험을 위해 10월 27일 금요일에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 푸른 가을 하늘과 황금빛으로 물들은 에 펼쳐진 아름다운 황금밭에서 대학생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벼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허리를 숙였다가 펴며 열심히 벼 수확을 하다보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그래도 다들 밝은 미소를 띠며 즐거운 마음으로 계획했던 목표치를 달성하였습니다 ! 열심히 일한자들에게 주어진 달달하고 시원한 화채를 먹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다움.. 2023. 11. 6.
정말? 우리가 2년 연속 우승했다고?? 실력은 리오넬 메시 마음은 예수님 같은 축구선수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네 전 보았습니다. 바로 마산 YMCA 아기스포츠단 6살, 7살 친구들인데요 작년에 이어 2023년까지 우승으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마산 YMCA 축구 대회 내용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대전 지수 체육공원에서 마산, 광명, 대전, 부천, 안양, 여수 6개 지역이 모여 축구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마산 Y는 6살 스피드 1팀, 7살 슈팅 팀과 에이스 2팀이 출전했고 총 6세 8팀, 7세 10팀이 출전했습니다. 6세는 4팀씩 2개의 조로 7세는 5팀씩 2개의 조로 나눠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리그 형식이란 조에 구성된 팀이 모두 한 경기씩 경기를 하고 이기는 팀은 승점 3점, 비기는 팀은.. 2023. 10. 30.
7살, 비를 맞아 더욱 특별했던 노고단 등반 2023학년도 전국YMCA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를 가다! 지난 9월 전국에 있는 YMCA 7살 친구들이 지리산 자락에 모였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를 하기 위해서였지요. 하루전에 모여 지역마다 다른 말투의 친구들을 만나 어색하지만 또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고단 등반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기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소식이거나 호우주의보가 내렸다면 아마 미뤄졌겠지만, 등산 후 하산 시간에 약간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습니다. 평소 교육활동 중 비옷을 입고 나가 물 웅덩이도 첨벙첨벙도 해보고, 나뭇잎에 떨어진 비도 관찰하고, 얼굴에 비가 촉촉히 내리는 느낌도 느껴보는 오감수업을 자주 하기에 비오는 산행도 크게 걱정은 없었습니다.(물론 조금만 올거.. 2023. 9. 27.
유아대안학교 아기스포츠단 신입 단원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아기스포츠단!!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합니다. 입학설명회에 오셔서 자세한 교육과정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곳! 아이가 삶의 주인이 되는 곳!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곳! 경남 유일한 유아대한학교 '아기스포츠단'입니다! ▶일시: 2023년 10월 28일(토) 오전 10시 ▶장소: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3층 강당(회원구 앵지밭골2길 7) ▶ 입학설명회 신청 링크 : https://forms.gle/3poNguBYuHsWGRNs7 ※입학설명회를 들으신 분들께만 당일 원서를 배부하며, 원서 접수는 접수일로 부터 선착순입니다. ※추천서는 현재 아기스포츠단을 다니는 단원생들에게 10월 중순경 배부 되오니, 참고해.. 2023. 9. 27.
물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배움...여름 수영 특강 1. 팔, 다리, 등, 복부 등 모든 근육을 활용하여 균형과 조정력을 향상시키는 이 운동은 무엇일까요? 2. 무게지지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부상 예방 및 회복에 좋고 관절 및 근육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운동할 수 있는 이 운동은 무엇일까요? 위 공통된 질문의 운동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영입니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마산 YMCA 사회체육부에서 6살부터 13살을 대상으로 마산 올림픽 수영장에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여름수영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제일 먼저 물 안전 규칙과 준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몸의 혈액 순환과 대사 활동을 증가시켜 몸 온도를 안정화 시켜준답니다... 2023. 9. 6.
어린이 사망 원인 1위 소아암 시대! 아기스포츠단에은 1년 교육활동 중 3가지의 프로젝트 활동을 합니다. 디지털미디어끄기운동,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그리고 기후위기 운동입니다. '운동'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만 교육하는 것이 아닌 가정도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육운동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함이지요. 아무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가르쳐도 가정에서 변화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요. '공장 과자 안 먹기 운동'이란 요즘 오염된 먹거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의 생활을 돌아보며 바른 먹거리로 아이들을 키워내자는 활동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 한 달가량 아이들과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실험을 해보며, 가정과 연계해서 일주일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 2023. 8. 8.
함께 달리자! 내 힘으로 달리자! YMCA 화이팅! 7박 8일, 562km, 자전거 이 세 단어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문득 드시나요? 562km거리를 7박 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562km거리를 7박 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물음표와 느낌표중에 어떤 걸로 마무리를 지으셨나요? 처음 국토순례를 참가하는 또 인솔자로 가게된 저는 물음표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네 수많은 걱정과 겁이 들었습니다. 지구가 "나 아파" 표현하면서 계속된 기온상승과 갑작스런 비소식의 반복 또 자동차와 기차, 하늘을 나는 비행기까지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파주 임진각까지 간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과 마음은 국토순례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산산조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의 연속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16회 정전70주년 맞이 한국YMCA.. 2023. 8. 8.
마산Y 총무가 겪은 부마항쟁 전후 이번 회원 인터뷰는 부마민주항쟁 체험 수기집 에 실린 지태영 전 마산YMCA 총무님의 수기입니다. 지태영 전 총무님은 부마항쟁 시기에 마산YMCA 총무로 근무 하였습니다. 글쓴이: 지태영 전 마산YMCA 총무(1978. 10 ~ 1983. 3) 1. 부마민주항쟁의 의의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20일까지 부산과 마산에서시민과 학생들이 박정희 제4공화국 체제의 유신독재에 대항하여 일어난민주화운동이다. 1970년대 유신체제의 폭압 속에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사실상 유신독재의 붕괴를 촉발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2. 부마민주항쟁의 의미 1979년 10월 16일 박정희 대통령의 18년 군부독재에 맞서 부산대학교에서 시작한 항거는 부산의 .. 2023. 7. 26.
엄마의 극기훈련? 평생 남을 추억 캠프 엄마와 아이 단둘이 떠나는 '엄마랑 캠프' 아기스포츠단에서 엄마랑 아이가 함께 떠나는 일명 '엄마랑 캠프'를 지난 6월 셋째주 주말에 남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해마다 한해는 엄마캠프, 한해는 아빠캠프를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지요. 코로나 이후 작년에 아빠캠프를 하고 엄마캠프는 5년만에 진행되어 큰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엄마랑 캠프는 남해 지족마을에서 갯벌체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유아기여서 최대한 갯벌을 많이 걷지 않고 질퍽거림이 적은 곳으로 골랐지요. 물론 바다생물이 많아야하구요. 요즘은 기후온난화로 여름도 빨라져 너무 덥지 않을까 갯벌체험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해로 캠프를 가는만큼! 남해하면 갯벌체험이 빠질수야 없지요. 더운 날씨 속에.. 2023. 7. 5.
우포에서 친구들과 나룻배 탔어요!! 야호~ 아기스포츠단 친구들과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으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연두빛과 초록빛이 가득한 나무와 식물들, 알록달록 꽃들의 꽃빛이 너무나 아름답고,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날씨 요정이 와주어 햇빛이 반짝 나오기도하고, 구름이 햇빛을 가려 뛰어놀기 서늘한 날씨를 만들어주기도 하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던 좋은날이었습니다. 우포늪생태체험관에는 나룻배 타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4명이 한조가 되어 나룻배 타기를 체험했는데요. 장대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서툰 선생님을 보며 힘쎈 선생님과 타지 않음을 아쉬워하기도하고, 모두 비슷한 선생님들의 노젓는 실력에 아이들이 웃기도 또 응원해 주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배가 도착하였을 때 아이들과.. 2023. 5. 31.
부모에게 권해주고 싶은 동화책 구름을 키우는 방법-에릭 펜, 테리 펜 서평: 김다솜학부모 구름을 키운다고?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반려동물을 대신해 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다. 상상 속 반려동물 그리기 활동이나, 가족 사용 설명서 등을 만드는 활동을 해보아도 좋다. 또 구름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주인공을 통해 돌봄과 보살핌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진 구름을 떠나 보내야 했을 때 나라면 어땟을까? 상대방을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부모들에게도 깊게 와 닿는 의미가 있다. 나에게는 구름이 우리 아이처럼 느껴졌다. 내가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키우던 아이가 점점 자.. 2023. 5. 3.
부모 품을 떠나 마음이 자라는 봄캠프 유아들을 데리고 1박 2일 캠프를 간다고 하면 놀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치원생들이 하루밤을 자고 오는 캠프는 잘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YMCA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계절을 1박 2일로 캠프를 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보면 처음부터 깊이 있는 놀이를 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장소도 함께하는 사람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알아가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좀 익숙해지고 놀아보려 하면 집으로 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집에 갈리니까 잘노네!” 그런 경험들 부모라면 한번쯤 있으실겁니다. 놀이는 익숙해져야 편안하게 놀 수 있습니다. 또 서로의 의견을 맞추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는 법이지요. 놀이가 편안해지면 놀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2023. 5. 2.
10년 근속,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걸 깨달았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류지영 팀장이 마산Y 실무자로 일하는 지난 10년 동안 강산은 얼마나 변하였을까요? 그리고 또 강산이 변하는 동안 류지영 팀장은 얼마나 변하였을까요? 지난 4월 6일 류지영 팀장의 근속 10년 축하 행사가 Y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인안 이사장, 김태석 이사, 그리고 그날 강의를 맡았던 이지순 시민사업위원과 실무자들이 다함께 근속 10년을 축하하였는데요. 저는 그날 하필 출장(한국YMCA전국사무총장협의회)이 생겨 축하 행사에 함께하지 못하였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안고 20일(목) 오후 6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류지영 간사 근속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윤기: 류지영 팀장님은 YMCA 처음올 때 10년이나 근무하게 될 줄 알았나요? 류지영: 아니요(아주 .. 2023. 4. 25.
이럴 땐 어떻게 대피해야 되죠?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상황을 만납니다.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희노애락을 느끼고, 그 경험의 순간이 삶의 배움이 되어 다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전은 어떤가요? 안전은 나쁜 상황을 경험하기 전에 미리 대처법을 배우며 익혀두어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을 만나면 "아이가 안다치고 잘 다니기만 하면 되죠~"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도 다치지 않고 다니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누구나 압니다. 누구보다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기에 다칠 상황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고, 혹여라도 그런 상황을 만나더라도 교사가 잘 대처해 주기를 바랍니다. 사고는 정말 찰나의 순간입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발견하고 대처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찰나의 순간을 잘 기.. 2023. 3. 28.
첫 걸음을 응원하는 아스단 입단식 2023학년도 입학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입학식에 온 아이들은 어리둥절하기도, 낯설어 눈물이 나오기도 하였지요. 아이들의 모습은 저마다 사랑스러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와서는 어디에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을지도 보고, 교실도 찾아보았습니다. 내 사물함 자리를 찾기도 하고, 처음 보는 선생님을 관찰하기도, 교실 공간을 탐색하기도 하였을 겁니다. 그렇게 든든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존재!! '부모님'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든든했을겁니다. 그것이 입단식의 큰 의미입니다. 짧게 끝나는 입단식이지만 아이들의 첫 시작을 응원해주시는 것! 그 어렵고 혹은 두려운 순간을 부모인 우리가 있다는 것! 그것을 아이들이 경험했다면 입학식은 대 성공이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논리정연하게 말 할 수..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