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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활동/생활협동운동 등대

웃음도 음식도 의미 한가득 등대수련회

by 조정림 2025. 3. 6.

2025 촛불 ‘하루’의 첫 수련회 : 즐거운 추억 한가득!

 

작성: 박지은 (너나들이 등대 영상지기 '하루' 촛불)

 

 2025년 2월 22일 마산 YMCA 청년관에서 뜻깊은 등대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팀빌딩 게임 그리고 협동의 즐거움까지 가득했던 그날의 추억을 기록해 봅니다.

>> 따뜻한 환영과 푸짐한 음식  >>

 수련회 시작 시간이 오후 1시라 점심을 먹고 갔는데, 다음번에는 빈속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준비된 음식이 정말 풍성했거든요! 김밥과 떡, 컵라면, 따뜻한 국물어묵과 떡볶이,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신선한 딸기까지 메인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해서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 2층은 씨앗들, 3층은 등대 촛불들   >>

아이들은 2층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보물찾기, 공놀이 같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엔 어색해하던 제 딸도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답니다. 덕분에 저는 3층에서 등대 촛불님들과 팀빌딩 게임과 토론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 본격적인 팀빌딩 게임 시작!    >>

 


1. 가위바위보 게임 
단순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몸풀기 게임이었어요. 가위바위보 한 번으로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죠!

 

2. 서로 촛불명 말하고 친해지기 
자기소개를 하며 촛불명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처음 보는 촛불님들과도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답니다. 함께 한 우리 2조 촛불님들과의 거리감이 확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3. 몸으로 말해요 
이날 최고의 게임 중 하나!
우리 2조는 ‘스포츠’ 경기를 알아맞혀야 했는데, 수영을 잘한다고 하신 나봄 촛불님이 몸짓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주신 덕분에 쉽게 정답들을 맞혔어요. 그리고 1조의 순서! ‘속담’을 몸짓으로 설명해 주신 ‘바람’촛불님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위해 태어난 분처럼 정말 폭발적인 몸짓을 보여주셔서 눈물나게 웃는 경험을 했네요! 

4. 알-병아리-닭-사람-용 게임
단계별로 진화(?)하며 몸짓을 바꾸는 게임이었는데, 마지막에 ‘용’이 된 촛불님들은 의기양양했어요. 하지만, 점수 집계 방식이 ‘알’ 개수로 감점하는 거라 반전이 있었죠!

5. 빙고 게임 
운과 전략이 동시에 필요한 게임! 등대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를 3-40개 뽑아 빙고게임을 진행했어요. 지금까지 계속 1등을 유지하던 우리 2조가 빙고 게임에서도 이기자, 반전 없는 게임이라며 다들 웃었지요.

6. 카드섹션 동영상 만들기 
마산 YMCA 등대 노래에 맞춰 모두가 협력하여 카드섹션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라’촛불님의 손짓을 보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2024년을 돌아보고 올해를 어떤 활동을 할건지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풍성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올해를 기대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협동으로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 >>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정리할 때가 되자, 모두가 함께 움직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치니 뒷정리도 금 끝났고, 마지막까지 협동하는 분위기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서로를 배웅하며 웃는 얼굴들,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모습까지... 이번 수련회가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되었는 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이번 겨울 수련회는 음식도, 게임도, 촛불님들과의 교류도, 씨앗들끼리의 유대감도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등대로 이끌어주신 ‘아보카도’ 촛불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모임에서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촛불 ‘하루’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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