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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활동/생활협동운동 등대

등대, 산을 오르다, 기운도 오르다!

by 조정림 2024. 7. 1.

등대 등산 동아리 ‘오르다’가 발족하였습니다(회장:김희정_수피아등대, 바람 촛불). 등산 동아리 결성은 2024년 등대 겨울 수련회에서 촛불(회원)들이 등대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등산 동아리 결성을 위해 번개 산행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5월 7일 10시 팔용산돌탑공원에 모여 정상까지 가는 코스로 운영했는데, 갑직스런 번개모임이다 보니 4명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촛불들과 함께 걸으니 없는 기운도 북돋아졌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서 진행한 평가 나눔에서 등산 동아리를 만들어 보자고 결의했습니다. 동아리 이름은 ‘오르다’로 정했습니다. 이 이름은 7-8년 전 등대 등산 모임을 결정하여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이름입니다. 당시에도 촛불들이 등산을 통해 즐겁게 소통했었습니다.

 


‘오르다’ 운영 원칙은 3명의 촛불만 모이면 운영하고, 매월 1회 지역 둘레길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오르다’ 첫 산행은 6월 20일에 진행했습니다. 8명의 촛불들이 함께했습니다. 코스는 마산YMCA 회관에서 모여 서원곡까지 가는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등산을 거의 해보지 못한 촛불님이 있어 힘들어하긴 했지만 중간중간 훌라우프도 돌리고 작은 산길이 주는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걸었습니다. 

이날, 8명의 촛불이 참여했지만, 5개의 등대(모임) 만났습니다. 수피아, 너나들이, 구찌, 우리 (지금은 행복한), 클로버 등대가 모여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자극도 받기도 하고 각 등대 모임을 넘어선 소통으로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산행은 18일(목) ‘저도 비치로드’로 갑니다. 3명 이상이면 운영하는 ‘오르다’! 등대 모임의 활력으로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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