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진정한 시작은 '봄 나들이'
지난 3월 28일(화) 오전, 3년만에 함안 숲안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함안 숲안 마을에서 봄나물도 캐고 귀촌한 삼촌과 소통하며 생동하는 봄 기운을 함께 느끼는 활동이지요. 오랜만에 진행된 봄나들이라 처음 방문하는 촛불님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삼촌과의 만남이 어색할 수 있었지만 삼삼오오 준비해온 풍성한 먹거리 앞에서 어색함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분명 봄나물 캐기가 주된 활동이지만 모두 소통에 진심인 듯한 하루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다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농약 치지 않은 깨끗한 들에서 쑥, 냉이, 두릅, 달래를 실컷 캤습니다. 깨끗한 봄기운에~ 봄 기운 가득 담은 분들과 봄처럼 싱그러운 먹거리 그리고 봄 향기 품은 웃음 소리에 무한 에너지를 얻고 왔습니다. 올해 등대가 시작하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같다는 메시지도 받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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