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으로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얼굴로 모여 캠프의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약 5시간 동안의 이동 끝에 첫 번째 목적지인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에 도착했습니다.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천연 석회동굴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동굴 생성물과 다양한 동굴 생물이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동굴 탐험을 위해 먼저 체험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장갑을 착용한 뒤 헬멧과 헤드랜턴까지 착용하며 안전교육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들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동굴 입구로 이동하기 위해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동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깨끗한 강 위를 지나며 체험 장소로 향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기대가 동시에 묻어났습니다.


동굴 안에 들어서자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칠흑 같은 어둠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줄지어 서서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해 천천히 동굴을 탐험해 나갔습니다. 전문 동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동굴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동굴 생물들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된 동굴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기어가거나 앉아서 이동하는 등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잠시 불을 모두 끄고 완전한 어둠 속에서 동굴의 고요함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빛에 따라 변화하는 동굴의 형태를 관찰하며 아이들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탐험은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습니다. 힘든 만큼 성취감도 컸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며 동굴 탐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열심히 활동한 뒤 먹는 저녁 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팀을 나누어 진행된 다양한 게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발휘했습니다. 이모지 맞추기 게임, 노래 맞추기, 매직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며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힘을 모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캠프의 첫째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첫 일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전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습니다. 당시 경기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노력과 도전에 대한 존경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동계 스포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평창의 또 다른 명소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였습니다.
해발 1,458m 높이의 발왕산 정상까지 왕복 7.4km를 이동하는 케이블카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눈으로 덮인 산과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진 스키장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캠프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발왕산 정상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360도 원형 전망대인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탁 트인 전망 속에서 아이들은 이번 캠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함께한 친구들과 새롭게 시작될 새 학기를 응원하며 각자의 다짐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평창 겨울 캠프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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