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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공부 잘하는 여학생 취업 더 힘들어

by 조정림 2024. 11. 6.

115일 마산YMCA 107회 아침논단이 개최되었습니다. 107회 아침논단 주제는 지방소멸로 제목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부울경 청년들, 대체 왜?’입니다. 강사는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님이 맡았습니다. 양승훈 교수는 최근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를 출간해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와 함께 많은 연구자와 지역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양승훈 교수는 특히, 청년 일자리와 지역 산업구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지방소멸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논단에서는 누구도 선뜻 답을 내놓기 어려운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해법을 제안해주었습니다. 

 

 

이날 강연은 청년 과연 떠나고 싶을까?’, ‘경제지리학적 설명’,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 ‘지역의 여성 일자리’, ‘인구통계 해석’, ‘동남권 지역 정책 제안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역 대학의 교수로서 가장 취업시키기 어려운 학생이 누구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모두들 게으른 학생’, ‘공부 못하는 학생이라 대답했지만, 양승훈 교수의 답변은 공부 잘하는 여학생이라고 답했습니다. 모두가 의아했지만,  산업 가부장제라는 설명을 들으며 고개을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양승훈 교수가 분석하는 지방소멸 그리고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dz5z5uVewAU?si=Sy_7fOnpOt7_Y6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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