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운동123

다양한 채움의 장을 소개합니다. 마산YMCA 회원활동위원회(각 회원모임 1인이 참여하여 회원운동 활성화를 논의하는 모임)는 회원들의 귀한 경험을 엮고 회원간의 소통을 위해 'YMCA 사람책 함께 읽기'를 진행합니다. 주제 선정은 아침논단이나 시민논단 보다 조금 가볍거나 보다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첫번째 사람책은 북해도의 삶을 전해준 김인성 증경이사장입니다. 두번째 사람책은 김정하 이사가 이어갑니다. 김정하의 학교 이야기 '요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길래...'입니다. 11월 20일(월) 오후 7시 청년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10명이상이 모이면 공동대출 가능합니다.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현장 분위기도 그 동안 진행되었던 강연 방.. 2023. 11. 6.
전쟁을 멈추고 비인도적 불법봉쇄 중단하라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는 지난 10월 월례회를 통해 생명평화 메시지를 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의 민간인 희생은 모든 전쟁에서 그러하듯 심각합니다. 하루하루 죽음이 카운트되는 전쟁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뜻을 함께 하실 분은 댓들로 실명을 남겨주시면 매일 1회 연명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테러와 전쟁을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전쟁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을 위해 이스라엘이 먼저 국제법을 준수하고 16년간 지속된 비인도적 가자지구 불법봉쇄 중단을 촉구합니다. -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 김정하, 김주용, 김태석, 박가영, 염진아, 유청준, 이경수, 이승준, 이윤기, 이인안.. 2023. 11. 6.
홍범도 장군의 절규를 듣다. 마산YMCA 26회 시민논단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개최 10월 26일(목) 마산YMCA 26회 시민논단을 통해 이동순 교수님과 함께 홍범도 장군을 만났습니다. 이동순 교수는 독립투사였던 이명균 선생의 손자로 1982년부터 홍범도 장군을 테마로 서사시 쓰고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분입니다. 이날 이동순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가 거론 될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철거라는 단어를 어떻게 쓸 수 있냐는 것이였는데요. 철거라는 말 자체도 황당한데 흉상을 옮긴다는 곳이 독립기념관 수장고라는 말에 충격을 안 받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장고는 결국 창고라는 말인데 이건 귀양과 다름없다고 했습니다. 치욕스러웠던 당시의 감정이 강의 중에 고스란.. 2023. 11. 5.
창원시의회에서 본회의 개최한 아동의회 10월 11일(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본회의까지 교육환경, 평등과존중, 안전과복지 3개 위원회가 총 8회 정기모임을 통해 창원시 아동을 위한 제안과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 맞는 주제를 고민하고 관련 조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 제안배경 및 필요성, 내용, 기대효과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완성했고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마산YMCA 공간이 아닌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서니 아동의원들은 우리의 활동과 선택에 대해 기대되기도 떨리기도 한 모습이었습니다. 조근영 아동의회 의장의 진행으로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과 박선애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위원장, 서명일 경제복지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나누었습니다. 의결 전 3분 자유발언.. 2023. 11. 3.
시청자 수준 못 따라가는 언론...망할 것 9월 20일 저녁 마산YMCA 청년관에 사람들로 꽉 메워졌습니다. 이 날은 노무현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경남 지역문제 이야기 주간’ 마지막 이야기 마당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마당은 마산YMCA 주관으로 ‘한국 언론, 왜 점점 더 추락하나’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발제와 지정토론 그리고 참여자 전체가 참여하는 테이블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은 특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음에도 참여자들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박성제 전MBC 사장은 ‘증거를 찾고 검증의 과정 없는 언론 보도가 언론 환경을 망치고 있다’며 ‘기자들은 대중들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뉴스 생산을 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변화되는 언론 환경이 .. 2023. 10. 6.
한국 언론, 왜 점점 더 추락하나 9월 20일 열린 시민 토론회가 오후 6시 30분 마산YMCA 청년관에서 진행됩니다. 주제는 '한국 언론, 왜 점점 더 추락하나'입니다.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조사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3’에 의하면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28%로 전년대비 2% 하락하였다. 총 46개국 중 41위에 해당됩니다. 이처럼 한국 언론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향하고 있습니다. 왜 언론환경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가? 한국 언론의 추락은 어디까지인가? 언론이 이처럼 추락하고 있는데 왜 망하는 언론사는 없는가? 좀 더 질문을 이어가면, 자본과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언론은 가능할까? 뉴미디어 환경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가? 지역 언론은 지역뉴스만 보도해야하는가? 대안언론의 영향력은 확장 될.. 2023. 9. 7.
역사와 전통문화를 만난 몽골의 마지막 날 작성: 김재현 위원(시민사업위원회) 몽골여행 마지막 날, 이비스 호텔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먼저 시 중심부 부근에 있는 티벳불교 사원인 간단사원으로 간다. 울란바트로 시의 교통체증을 실감하면서 사원 입구 광장에 도착했다. 간단사원의 정식 이름은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이며, 한자로는 감단사(甘丹寺)로, ‘완벽한 기쁨의 위대한 장소’라는 의미이다. 간단사원은 19세기 중엽에 건축되었고 현재 몽골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1930년대 몽골인민혁명당의 공산정권 하에서도 유일하게 종교활동을 보장받았던 사원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관음보살상)과 여러 개의 작은 절(전각), 승려들의 기숙사, 부설 불교대학이 있다. 중앙에 있는 본당에 들어가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인 관음보살상(26.5m).. 2023. 9. 7.
수련회의 백미 윷놀이, 우승 뱃지 등판 작성: 유청준 위원 (시민사업위원회) 말복을 지났지만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굵은 비도 내리는 오후 삼삼오오 차를 나누어 타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함안군 여항면에 위치한 ‘하휴당’이라는 곳입니다. 8월 19일-20일 양일간 열리는 시민사업위원회 여름수련회에 함께 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가꿔진 정원 뒤로 그야말로 그림같은 집이 있습니다. 안주인의 안내를 받아 집안에 들어서는데 현관부터 편백나무 향이 진동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벽체, 천장이 편백나무자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목조건축가이자 미디어사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현태섭 위원이 짓고,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드리고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정어리일까? 멸치일까? 선발대의 장바구니와 개인 짐을 정리하고, 몇몇 분들은 잠시 휴식을 .. 2023. 9. 6.
[모집] 평화·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아동,청소년평화인권교육 강사양성과정] -일정: 2023년 9월 20일(수)-21일(목), 10월 25일(수)-26일(목), 11월 22일(수)-23일(목) 오전10시-오후 5시(출석 90%이상) -대상: 인권교육에 관심있는 창원시민 누구나(선착순 20명) -내용: 기본,전문,심화 과정(이론교육 및 활동 외) -장소: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마산YMCA 3층) -참가비: 각 과정 15,000원 -신청: QR코드 접속 또는 링크응답(https://forms.gle/7b3QBMXcSQe5NDRP6) -문의: 055-251-4837 한지선 2023. 8. 31.
팔용터널 적자 세금으로 보전해야하나? 마산YMCA 102회 아침논단 참가자 모집 8월 22일(화) 오전 7시 마산YMCA 청년관에서 ‘민자사업’을 주제로 102회 아침논단을 개최합니다. 팔룡터널 적자 문제가 작년부터 두드러지더니 결국 정상화를 위해 창원시와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다시 말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팔룡터널에 혈세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팔룡터널을 통해 민자사업 전반을 깊게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팔룡터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로봇랜드, 진해웅동지구, 마창대교, 거가대로 등 이 모두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고 혈세를 투입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민자사업 이대로 괜찮을까요?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어 온 경남도민일보 표세호 부장을 통해 취재에서 밝혀진 민자사업의 민낯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23. 8. 9.
세상을 바꾸는 계획,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24명의 학생들과 함께 체인지메이커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체인지메이커라는 단어를 싫어하시는 분이 있으실 것 같네요. 우리말로 바꿔쓰자는 제안도 있는데, 혁신가 또는 혁신전문가라고 쓰기도 합니다. 캠프는 경남의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와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학교 대상 학생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에 다룰 주제는 ‘기후 위기 대응’,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동물복지’,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 대책’, ‘청소년 건강권’입니다. “토론 활동 너무 좋아요” 청소년들의 집중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온 캠프에서 줄곧 학습과 토론이 이어짐에도 ‘이런 활동 너무 .. 2023. 8. 9.
몽골 초원에서 말타기, '올레'길 걷기 작성자: 김재현 (시민사업위원회 위원)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몽골연수] - 기간: 2023년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 - 장소: 몽골YMCA, 울란바트르, 미니 사막, 테를지 국립공원 등 - 참가자: 고효빈, 김민정, 김재현, 김정하, 김태석, 박수연, 박유경, 백은석, 신삼호, 이경수, 이서희, 이승준, 이영호, 이윤기, 이인안, 이종호, 이지순, 이지원, 정규식, 정민교, 정은희, 조정림, 조정순, 차윤재, 한지선, 허정도, 황옥자 (이상, 27명)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주관 몽골 해외 연수기 (2) 셋째 날(6.18. 일요일) 전날 축제의 2차를 4인용 우리 게르에서 하는 바람에 비몽사몽 정신없게 일어났다. 조식 후 숙소에서 버스로 이동한 다음 모래언덕까지 걸어가 썰매를 탔.. 2023. 8. 9.
창원시 아동의원 서울여행...국회를 배우다 지난 8월 2일(수)-3일(목) 1박 2일 동안 '창원시 아동의회 배움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315아트센터에 모여 출발했습니다. 전홍표 시의원과 창원시 아동친화팀에서 따뜻하게 배웅해주었고 매번 모여 회의만 하다가 여행이라는 활동에 아동의원들은 다들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서울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배움여행 기간 동안 안전수칙, 휴대폰 사용 등 함께 지킬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창원시의회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주신 든든한 간식꾸러미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서울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본 민주주의의 성장과 그 속에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2023. 8. 8.
고성, 창원 집중탐구 도시인문기행 마산YMCA 4회 시민대학-도시 인문 기행 함께 하실 분 모십니다. 마산YMCA는 도시인문기행이라는 콘셉으로 ‘시민대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대학은 매회 경남의 2개 지역을 선택하여 함께 학습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습니다. 올해 4회째를 맞으며 8월 28일(월, 오후7시)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민대학에서 찾을 지역은 ‘고성’과 ‘창원’입니다. 고성은 유적과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기로 유명하지요. 더불어 독수리와 마동호 등 자연 생태 이야기도 보탤 수 있는 곳입니다.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매주 월, 7시)는 고성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9월 16일(토)에는 현장 답사를 떠납니다. 동외동 유적과 송학동 고분과 관련한 고성 이야기는 소배경(삼강문화재연구원) 부장이, 공룡 이.. 2023. 8. 7.
몽골 대자연에서 축제의 밤을 보내다. 작성자: 김재현 (시민사업위원회 위원)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몽골연수 기간: 2023년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 장소: 몽골YMCA, 울란바트르, 미니 사막, 테를지 국립공원 등 참가자: 고효빈, 김민정, 김재현, 김정하, 김태석, 박수연, 박유경, 백은석, 신삼호, 이경수, 이서희, 이승준, 이영호, 이윤기, 이인안, 이종호, 이지순, 이지원, 정규식, 정민교, 정은희, 조정림, 조정순, 차윤재, 한지선, 허정도,황옥자 (이상, 27명)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주관 몽골 해외 연수기 (1) 첫 날(6.16 금)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위원장 김태석)가 주관하는 5년 만의 해외연수다. 저녁 6시경 김해공항에서 만나니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9시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붉은 영.. 2023. 7. 4.
호사카 유지, 한국 외교 진단 [모집] 마산YMCA 101회 아침논단 호사카 유지 교수의 ‘국제관계를 통해 본 한국 사회-4대 강국을 중심으로’ 마산YMCA 아침논단 100회 특집으로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시리즈 강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특집 강연은 7월 8일(토) 오전 10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됩니다. 강사는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로 ‘국제관계를 통해 본 한국 사회-4대 강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직책만 보더라도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보이시지요. 평소 본인의 입장을 스스럼없이 밝혀온 호사카 유지가 대한민국의 길이 어떠한지.. 2023. 6. 6.
박노자 교수, 개인의 삶을 민주화 해야 한다 99년 2월부터 시작한 마산YMCA 아침논단이 지난 5월 20일 100회를 맞았습니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한 100회 아침논단 기념식과 강연은 특집으로 진행 된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려낸 시간이었습니다. 이윤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아침논단 100회 기념식은 김태석 위원장님의 경과보고, 이인안 이사장님의 인사말, 아침논단시작 당시 함께 기획했던 강재현 전 시민사업위원(변호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동주 작가님, 김두관 의원님, 이은진 교수님, 변상욱 기자님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함께 보았습니다. 기념식이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아침논단에 강사로 함께했던 분들이 참석해주셨던 것입니다. 최필숙 선생님, 강문구 교수님, 감정기 교수님. 김재현 교수.. 2023. 6. 6.
초대 창원시 아동의원을 소개합니다. 아동이 직접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창원 생존, 보호, 발달, 참여 4대 아동권리 중 한국사회에서 가장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권리를 ‘참여권’이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어른들은 아동을 하나의 주체가 아닌 미숙한 존재로 여깁니다. 투표권도 없으니 그들의 목소리를 형식적으로만 듣는 듯합니다. 2022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고 처음 진행되는 창원시 아동의회는 마산YMCA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자치,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교육을 아동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 창원시의회, 경상남도교육청 창원지원청도 아동 참여권 실현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할아버지를 보고 아동의원으로 지원했어요?! 지난 5월 3일(수), 10일(수) 오후 4시 30분 양일간 마산YMCA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아.. 2023. 6. 5.
개소 5년, 평화인권센터는 000이다.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7일(월) 저녁 7시 마산YMCA 3층 청년관에서 '생활밀착형 권리 발굴'을 주제로 기념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창원시 평화인권센터의 두 날개인 운영위원회와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연구회 '부엉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첫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산YMCA 이사회, 청소년, 미디어, 시민사업 각 위원회 위원장님들이 총 출동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2018년 4월 4일 개소 이후 교육, 캠페인,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모두 함께 해주신 '사람'들 덕분이었는데요. 축하 떡을 나누기 전, 우리에게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는 과연 무엇인지 큰 소리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 하나 글로 적어보려다 동영상을 꼭.. 2023. 5. 8.
박노자 초청, 100회 아침논단 마산YMCA 제100회 아침논단 기념식 및 강연회 개최 5월 20일(토) 오전 9시 40분부터 마산YMCA 아침논단 100회를 맞아 기념식 및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100회 아침논단은 오슬로 대학 박노자 교수와 함께 ‘한국 사회 현실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현재 아침논단은 100회 특집으로 99회부터 101회까지 3회 연속 시리즈 강연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주제는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입니다. 장소는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으로 9시 40분에 기념식을 연 후 강연은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침논단 100회까지 이어지게 해 준 강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초대장을 보내면서 당시의 이슈나 현안들을 다뤘던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논.. 2023. 5. 7.
우리 목적문 다 만들고 헤어집시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목적문 만들기 워크숍 시민사업위원회 목적문 만들기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YMCA 목적에 따라’라고 시작하는 위원회 목적문을 2시간에 걸려 만들었습니다. 처음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을 때 다들 난색을 표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모두들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시간이 늦어지는데도 끝까지 완성하고 가자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내가 경험한 위원회활동과 내가 하고 싶은 위원회 활동, 그리고 우리가 해야하는 활동을 나눠서 이야기를 풀어보니 위원회 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모아낼 수 있었습니다. 목적문 만들기는 멋진 목적문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과정이 너무도 빛난 워크숍이었습니다. YMCA 멤버들 안에는.. 2023. 4. 5.
99회 아침논단, 숫자로 대한민국을 만나다. 마산YMCA 100회 특집1 제99회 아침논단 ‘숫자로 읽는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재구성 마산YMCA 아침논단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99회를 맞습니다. 아침논단 100회 특집으로 99회부터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101회까지 3회 연속 기획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논단은 시민사회성장을 위한 중견지도력의 모임이며 매 시간 우리지역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100회 특집으로 진행되는 99회 아침논단은 4월 8일(토,10:00~12:30) 마산YMCA회관(창원시 마산합포구 앵지밭골2길 7)에서 개최합니다. 강연자는 차성수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관장이며, 주제는 ‘숫자로 읽는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재구.. 2023. 4. 4.
장비 발 갖춘 윷놀이로 풍성했던 겨울 수련회 시민사업위원회 겨울수련회 스케치 2월 18일-19일 1박 2일 동안 시민사업위원회 겨울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겨울 수련회도 코로나-19로 멈춰 있다가 오랜만에 개최한 것입니다. 장소는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되었는데 수련회하기에 너무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연수는 언제 나 그랬듯 ‘함께 노래 부르기’로 시작했습니다. 노래 지도는 시민사업위원회 가수 이종호 위원님이 맡았습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른 후 위원 간 소통도 다지기 위해 짧은 조별 대항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게임에도 의미를 담았습니다. 일명 한국YMCA 목적문 맞추기!! 1등 팀에게는 저녁에 진행될 윷놀이 ‘낙 무효권’이 주어졌습니다. 윷놀이에 항상 최선인 위원님들은 ‘낙 무효권’을 쟁취하기 위해 목적문을 최선을 .. 2023. 3. 6.
제대로 된 박물관 하나 없는 창원특례시 창원박물관 건립 토론회 개최 마산YMCA 포함 지역역사 및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공동주관으로 ‘창원박물관 건립 토론회’를 1월 11일(수) 오후 7시에 개최합니다. (공동주관: (사)합포문화동인회, 마산역사문화유산보전회, 진해근대문화유산보전회, 창원고고학회, 마산YMCA) 창원박물관 건립 추진은 2010년 11월 시작하여 2016년 잠정 중단되다가 2018년 12월 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면서 재개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3월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공청회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행안부 조건부 승인에 이르게 되며 2022년 11월에는 임시수장고 준공까지 추진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박물관의 사업 경제성 및 운영수지 적자 문제, 문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 2023. 1. 5.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6호 발행 지난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2022년 마지막 부엉이를 보내드렸습니다. 2021년 1호를 시작으로 6호까지 나름 꾸준하게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3번의 발행을 목표로 부엉이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온라인 접속링크 https://sites.google.com/msymca.or.kr/peacehumanrights06/5 ▼지면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file/d/1z4Ohpo-lgJ_9evXH6diGqYinc3qA0rkZ/view?usp=share_link 2023. 1. 2.
창원 시민 부러워하는 박물관 소유한 함안 작성자: 이지순(시민사업위원) "아라가야의 현장 함안 답사기" 마산 YMCA 제3회 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창녕과 함안에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탐방하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가야사 공부를 하고 답사를 갔어야 하는데 공부는 하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답사만 참여했습니다. 놀러 갈 때는 먹을 것이 많아야 된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일어나 단감을 깍고 고구마를 삶아 두통을 보자기로 쌌습니다. 오늘 내가 무슨 짓을 한들 용서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버스타고 가면서 김주용 창원대학교박물관 학예 실장님이 함안 박물관에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 하였습니다. 신문 배달원이 마기총(말 갑옷)을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견하고 마침 창원대 사학과 출신의 신문사 지사장이 이를 알아보게 되면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개.. 2022. 12. 7.
김장하다 눈물 쏟을뻔한 이야기 "제19회 마산YMCA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올해 하반기 재개되는 행사 중 가장 걱정된 것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였습니다. 그동안 포기수를 대폭 줄이고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소분하는 작업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10월 생명평화축제로 기금을 마련하긴 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추가 후원처를 발굴하고 장소 섭외, 재료 구하기, 양념 만들기 등 하나하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준비된 예산을 알뜰살뜰하게 챙겨 1,200포기의 김장을 진행했습니다. 절임배추는 진안YMCA를 통해 구입했고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마늘, 액젓 등은 모두 국내산 지역 농산물들로 준비했습니다. 11월 22일(화) 오전 10시 양념만들기를 .. 2022. 12. 2.
처음 만난 비화가야 마산YMCA 제3회 시민대학 '창녕' 현장 답사를 다녀와서 작성: 최종자(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 공부하는 사람은 늘 청춘이다. 늘 청춘인 도시답사 공부팀 선생님들이 그렇다. 다양한 연령층이 그 말을 맞게 하는 듯하다. 10월 중순 추수를 앞둔 들판에 눈도 마음도 배부르다. 오늘 답사 고장은 창녕, 내 머릿속의 얕은 지식은 창녕은 억새가 유명한 화왕산과 우포늪이 있고 관용사 용선대가 전부였다. 신석기인들의 생활 지혜를 엿보다. 창녕 가는 길이 낯설다. 내가 아는 창녕 가는 길은 구마고속도로 쪽인데 어째서 진영 방향으로 가는지... 그 답은 비봉리패총전시관이다. 비봉리패총은 유정수장 공사 중 유연히 발견되어 발굴 되었다고 한다. 그 발굴 팀에 참여한 적이 있었던 김주영 학예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다섯 층에 해.. 2022. 11. 8.
스마트하게 국화길 걷기 가을을 맞아 다양한 걷기 행사들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특색을 반영한 걷기 행사 중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진행된 '국화길 걷기 스마트엔티어링'을 아시나요? 국화시배지인 회원동에서 마산국화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까지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걷는 색다른 걷기 행사입니다. 11월 5일(토) 오후1시 회원초등학교에 집결한 창원시민들은 무슨 미션이 나올까 궁금해하며 빨리 도착하면 되는 것인지 계속 묻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국화길 걷기 스마트엔티어링은 '표준시간'에 가장 가깝게 도착하는 팀을 시상합니다.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충분히 느끼고 팀원들과 함께 미션도 풀며 추억을 쌓습니다. 시상뿐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경남지역브랜.. 2022. 11. 7.
새내기 인권 지킴이 13명...인권강사로 나선다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양성 기본과정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4일(화) 오후 2시 청년관에서 정혜란 위원장의 환영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5명의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다소 아쉬운 초상화 이어그리기였지만 서로를 찬찬히 관찰하고 우리의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행복하게 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는 차이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본과정은 인권과 인권감수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고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이 가지는 의의를 사례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또한 올해 어린이의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배경과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 빈칸 맞추기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202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