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목적문 만들기 워크숍
시민사업위원회 목적문 만들기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YMCA 목적에 따라’라고 시작하는 위원회 목적문을 2시간에 걸려 만들었습니다. 처음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을 때 다들 난색을 표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모두들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시간이 늦어지는데도 끝까지 완성하고 가자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내가 경험한 위원회활동과 내가 하고 싶은 위원회 활동, 그리고 우리가 해야하는 활동을 나눠서 이야기를 풀어보니 위원회 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모아낼 수 있었습니다. 목적문 만들기는 멋진 목적문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과정이 너무도 빛난 워크숍이었습니다.
YMCA 멤버들 안에는 그동안 해왔던 일을 꾸준히 조금은 발전적으로 잘 지켜 나가는 활동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새로운 미션을 발굴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로 섞여있습니다. 물론 우리 조직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요. 그런데 우리 조직의 자랑은 이것이 ‘맞다’, ‘아니다’라고 생각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다른 장점을 높이 사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임을 이번 목적문 만들기 과정에서 확실히 느꼈답니다. 시민사업위원회 목적문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많은 제안들을 모아 별도로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정도 빛나고 이후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목적문 만들기 다들 도전해 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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