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날려보낸 랜선 재롱잔치

재롱잔치의 참 의미는 아이들의 행복

 

아기스포츠단은 매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에 소박한 재롱잔치를 합니다. 일명 '별오름제'이지요.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솜씨가 올라가는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재롱잔치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유치원의 재롱잔치를 떠올려보면 아이들이 큰 무대에 올라, 모두 똑같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악기 공연을 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칼군무하듯 동작을 딱딱 맞추고 혹은 어린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리면서도 춤을 추는 모습, 그 귀여움에 보고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그런 장면이 떠오르곤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칼문구하듯 딱딱 맞춰 율동을 하지 못해도 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마음을 맞춰 연습하고 또한 잘해보려 노력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응원과 축하를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재롱잔치의 참 의미입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빛나는 시간 시간이 재롱잔치인 것입니다. 

 

 

아기스포츠단은 그 재롱잔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준비합니다. 많은 공연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은양을 준비하고, 모든 연령이 한번에 공연을 하게 되면 기다리는 순서가 길어지므로 5, 6세만 함께 공연하고, 7세는 분리하여 진행합니다. 

 

소박한 재롱잔치를 하는 아기스포츠단이 이번에는 랜선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코로나 진행중입니다. 작년 코로나를 맞이하며 재롱잔치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없어지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음악이나, 마이크 소리가 때에 맞춰 나오지 않는 작은 방송 사고들이 있긴하였지만, 올해도 아기스포츠단 재롱잔치는 랜선으로 성황리에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아기스포츠단이 유아교육 기관중 유일하게 재롱잔치를 랜선으로 할 수 있지 기관이지 않을까라는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아기스포츠단은 코로나 속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산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유치원을 선택하지 못하셨다면 언제든지 마산YMCA 유아대안학교 아기스포츠단(055-223-2100)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곳 아기스포츠단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