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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비폭력 대화를 통한 특별하다 특별교육!

by 한지선 2022. 2. 3.

지난 2021년 3월 마산YMCA는 경남교육청 '학교폭력 특별교육' 기관으로 신규지정되었습니다. 학교폭력 특별교육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흡연, 음주, 절도 등 선도위원회 징계조치와 교육활동 침해 및 교사 지도 불이행도 특별교육 대상자가 됩니다. 

 

Wee클래스,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당연 지정 운영기관 외 심사 지정 운영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바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매년 잔인한 학교폭력 기사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며 이 바쁨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마산YMCA에서는 비폭력대화교육을 통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보호자를 분리하여 소규모로 진행합니다. 교육 대상자들은 소규모 진행이 낯설고 부담스러워하지만 좀 더 집중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 교육 진행에도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말합니다.

 

비폭력대화를 통해 오롯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관찰하고 갈등 속 타인의 욕구와 감정도 살펴봅니다. 막연하게 억울하고 분노스러웠던 감정 속에서 존중받고 싶은, 지지받고 싶은 욕구를 발견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봅니다. 보호자들도 이 낯선 교육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발견하며 자녀 양육법을 새롭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돌아보되 처벌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돌보는 방식이 조금 어렵고 느리지만 꼭 변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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