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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방학보다 등교가 더 신나는 아이들?

by pgy5249 2024. 9. 11.

여름방학 이야기

학교에 다닐 때 가장 기다리던 때가 언제인가요?

여러 날들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방학이 아닐까요.

유치원 다닐 때, 겨우 일주일 방학만 경험한 1학년들은 방학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지만, 1학년 때 긴 방학을 경험한 2학년들은 방학을 더 손꼽아 기다리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학교 안 가는 건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방학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우리의 여름활동들이

학교는 긴 방학이지만, YES는 학기 중에  못한 활동들을 "이때다"하고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아침 8시 반이면 등원이 시작되기 때문에 많게는 평소보다 5시간은 더 YES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고 싶은 거 무엇인지 계획은 어떤지를 주고받으며 여름방학을 준비했습니다.

 

부담임 역할을 하는 멘토링 선생님과의 활동, 아이돌 춤, 요리 등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후시간은 기존 활동을 그대로 해야 하기에 오전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지요. 

 

 

아이스스케이트, 댄스, 요리, 만들기, 생태활동, 경제, 샌드아트, 목공, 교과활동 보충 그리고노고단을 대비한 산행과 물놀이까지 바삐도 여름을 보냈습니다.  많은 경험과 새로운 활동을 한 8월지만 아이들이 하나같이 외치는 최고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친구들과 더 오래 만나고 놀기, 수업이 아닌 자유놀이!'였답니다.  에어컨아래에서도 땀 흘리며 웃고, 긴시간만큼 다툼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서로가 더 소중하고 함께해서 즐겁다는 걸 배운 값진 여름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개학을 맞이하고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 모습이 알찬 열매가 맺은듯 더 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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