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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9가족이 함께 키우는 YES 방과후

by pgy5249 2025. 1. 7.

2024  'YES' 가족 송년의 밤

 

연말이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도 만나고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도 학예발표회를 하며 1년간 함께한 추억도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지요.

 

YES도 연말이면 가족 송년의 밤을 가집니다.  어린이들이 무언가를 뽐내고, 어른들은 관객으로 마주 하는 게 아니라

일 년간 지내온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며 스물아홉 명의 아이들을 함께에 가치를 두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키우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게 더 맞을듯 합니다.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저녁,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송년의 밤에는

드레스 코드 '빨강'으로 파티분위기를 더해보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난 빨간색 티를 입을 거야. 나는 없는데 산타모자를 준비해 볼까? 팬티는 안 보여서 안 되겠지?라는 말에 교실이 까르르 넘어갈 듯 웃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보여주기보다 함께 즐길 수 있기에 기대되는 송년의 밤이지요.

 

이윤기사무총장의 인사로 시작된 송년의 밤, 가족들에게 읽어준 시가 마음에 따뜻이 남았습니다.  당일 행사 중 아이들이 가장 진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수업시간에 즐기며 했던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 들썩거리던 몸이 이후엔 폴짝거리며 뛰기도 했어요. 수업시간 하던 그대로 영어 팝송과 신나는 댄스 그리고 1학년은 피아노를 2학년은 칼림바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름나라 합창단인 우리 YES는 합창을 빼놓을 순 없지요. 캐럴 메들리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올렸습니다.

 

사회를 맡아주신 황성환선생님의 동물빙고, YES 관련 퀴즈까지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가득 채워 주셔 온 가족 많이 웃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도의 YES는

다양한 캠프, 소방동요대회참가, 3.15 아트 대극장 무대에서의 합창공연, 노고단 산행, 제주도 졸업여행, 창원통일 마라톤 대회 참가까지 교과활동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을 함께 했습니다. 특별한 행사보다 소중했던 일상들도 빼놓을 수 없지요.  하교 후 나눈 인사, 스스로 알아가는 학습의 이유,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를 맺고 엃힌 것들을 풀어가는 그 과정 속에서 우리 YES어린이들 자신의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차곡차곡 쌓인 경험들이 영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순간 우리 가족들 마음속엔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아이들의 시간은 3월에 시작하고 2월에 마무리됩니다. 새 학기의 시작과 마무리로요.

YES의 시간도 그리 구분되겠지만 마음속 변함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2024도 사랑했어요

그래서 더 기대되는 YES 2025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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