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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어린이 생태단, 매일 만났으면 좋겠어요

by 조정림 2025. 4. 3.

마산YMCA는 올해 ‘어린이 생태단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첫 활동은 3월 22일 YMCA회관과 바람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 생태단은 초등학교 1,2학년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기스포츠단을 통해 YMCA를 경험한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친구들과의 만남이니 어린이 생태단의 첫 활동은 자기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소개는 활동지를 통해 기록하게 하고하고 돌아가면서 했는데, 생태단 친구들이 익숙하지 않는 자기소개라 걱정을 많있는데 활동지에 기록하는 것부터 너무도 진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만의 약속을 정한 후 바람재로 출발했습니다.

 


씩씩하게 잘 올라가는 우리 친구들...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 몸을 의지하기도 하고 자기가 지난간 흔적을 금을 그어가며 올라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바람재에서는 김밥과 우리밀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숲속 보물찾기, 솔방울 던지기 등 숲속에 서 봄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람재 밑에 아주 작은 숲놀이터가 생겼더라구요. 여기에서도 열심히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는 모습을 보면 항상 ‘도전’이라는 것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작은 모래 언덕이 있었는데 거기를 몇 번이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그 성취감을 이루 말할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YMCA회관을 돌아와 준비해온 간식을 꺼내놓고 함께 나눠먹는 시간을가졌습니다. “YMCA은 간식을 어떻게 먹지요?”라고 하니 “다른 친구들도 먹을 것을 생각하며 담아요.”, “골고루 나눠 먹어요.”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준비해온 간식을 뷔페식으로 준비하고 조금씩 나눠담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봄을 마시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카시아 꽃과 벚꽃차를 마시는 시간~ 호기심 많은 우리 친구들은 향도 맡고 맛도 보는데 역시 입맛에는 맞지 않겠지요. 그래도 몇몇 친구들은 홀짝 홀짝 제법 진지하게 마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 것을 아이들에게 쏟아내게 하고 봄 빙고 놀이를 했고 돌아가면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준비한 놀이보다 스스로 만들어낸 놀이, 자유 놀이를 더욱더 좋아하네요. 섭섭하기보다 YMCA에서 바라는 아이들의 놀이 모습이기도 해서 오히려 뿌듯했습니다. 감동인 것은 한 친구가 우리가 매일 매일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오늘의 느낌을 말하는 우리 생태단 친구들~ 그 덕분에 덕분에 자연에서 봄을 한껏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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