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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운동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 50회 소비자 대학

by 조정림 2024. 7. 1.

마산YMCA 50회 소비자법률대학 참가자 모집

 

마산YMCA 소비자법률대학이 50회를 맞습니다. 매년 1회 내지는 2회로 진행한 소비자 법률대학은 1989년에 개소한 마산YMCA 시민중계실 주관으로 진행합니다. 올해는 50회를 맞아 소비자 자원 상담원을 양성하는데 집중하여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제윤경 의원은 과거 마산YMCA와 많은 인연이 있는데요. 신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금융 소비자가 무엇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지 사례와 절차 그리고 피해 해결 과정을 통해 설명합니다. 의원 시절 실제 법안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금융소비자 피해 구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분입니다. ‘손해보는 금융 소비자, 살찌우는 금융회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김태형 변호사가 맡습니다. ‘전세 사기, 지역주택조합에 왜 당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김태형 변호사는 어려움에 처한 소비자를 위해 그 동안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많이 해왔습니다. 특히 마산YMCA와 함께 임대차보호법 바로알기 특강부터 지역주택조합 관련 토론회까지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일부 개정되어 우리가 알아야할 부분도 함께 설명될 예정입니다. 역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니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 강의는 한국소비자원 1372운영팀 이호걸 전문위원이 맡습니다. 이호걸 위원은 2003년에 개설한 경상남도소비생활센터 초기에 역할을 많이 했었습니다. 소비자단체와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호걸 위원이 맡은 강의 ‘사례로 풀어보는 소비자 관련 법’입니다. 온라인 쇼핑이나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로 파생되는 피해는 위험할 정도입니다. 피해 사례를 기반으로 관련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강의 이윤기 사무총장이 맡습니다. ‘우리 삶을 바꾸는 소비자 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쇼핑은 왜 투표보다 중요한가, 불매운동을 왜 실패하나라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윤기 사무총장은 소비자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장 활동가의 시각과 연구자의 시각을 강의에서 함께 담아낼 예정입니다.

마지막 강의는 소비자 운동 사례를 접하고 상담스킬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풀어낼 예정입니다. 강사는 이윤기 사무총장과 조정림 국장이 맡습니다. 이 날은 수료식도 함께 진행 됩니다.

이번 강의는 피해를 직접 해결하고 싶은 소비자,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분, 그리고 현재 소비자 자원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유용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신청: https://forms.gle/r1KH365NkDGxLzi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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