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평화인권센터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양성 기본과정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4일(화) 오후 2시 청년관에서 정혜란 위원장의 환영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5명의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다소 아쉬운 초상화 이어그리기였지만 서로를 찬찬히 관찰하고 우리의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행복하게 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는 차이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본과정은 인권과 인권감수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고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이 가지는 의의를 사례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또한 올해 어린이의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배경과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 빈칸 맞추기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0린이 표현과 노키즈존에 대한 두 마음 토론에서 상반된 의견들이 오고 가며 앞으로 쟁취해야 할 인권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내년 2-3월 전문, 심화과정이 남아있지만 '시작이 반이다!' 인권강사로써의 기반을 이번 과정을 통해 쌓았다고 봅니다. 13명의 수료자들이 아동,청소년평화인권교육연구회 '부엉이' 활동까지 이어지고 지역사회에서 그들이 인권옹호자로써 활동할 수 있게 창원시 평화인권센터도 맡은 바 일을 지금처럼 묵묵히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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