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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마산YMCA 제 38회소비자 법률 강좌

by 이윤기 2016. 4. 21.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마산YMCA가 제 38회 소비자법률강좌를 개강합니다. 지난 1989년 <시민중계실> 개소를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된 마산YMCA 소비자법률강좌는 매년 1 ~ 2회씩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연간 2회 개최되던 소비자법률 강좌를 최근에는 연 1회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법률과 제도 그리고 소비자 피해사례와 피해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인데, 올해는 소비자 주권을 주제로 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5월 2일 개강하는 첫 강좌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귀남 변호사가 두 번째 강좌는 소비자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주제로 한국YMCA전국연맹 이현주 간사가 네 번째 강좌는 YMCA 소비자운동을 말하다를 주제로 이윤기 사무총장이 그리고 다섯 번째 강좌는 해외직구와 소비자 피해를 주제로 경남대학교 박신욱 교수가 강의합니다.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되는 생활속 법 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내는 강좌들입니다. 내 삶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헌법'이 국민들의 삶과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짚어 보는 강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산YMCA 역사가 70년이나 되지만, 이렇게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강좌가 많지는 않습니다. 격월로 연간 5회 진행하는 <아침논단>이 7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만, 소비자 법률강좌보다 역사는 훨씬 짧습니다. 


<소비자 법률 강좌>를 수료하신 분들이 중심이 되어 꾸려가는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는 마산YMCA 시민중계실을 꾸려가는 주역들이십니다. 실무자의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가 중심이 되어 YMCA 소비자 운동의 최일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일을 당한 시민들 편에서서 일하는 YMCA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는 <소비자 법률 강좌>가 모태가 되어 만들어졌고, 전화와 면접 상담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와 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 


마산YMCA <소비자 법률강좌>는 지난 2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지역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속에 진행되어 왔습니다. 제 38회 소비자법률 강좌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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