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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놀고 싶은 애들 다 모여, 청소년 축제 “놀자판”

by 번데기 2024. 10. 25.

1019일 토요일 아침부터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은 시끌벅적 떠들썩!

바로바로 마산청소년문화의집 공기동아리 청소년들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놀자판을 준비하기 위해 모여든 공 청소년들 때문입니다.

 

3층 강당 무대를 때깔 나게 꾸미기 위해 알록달록 풍선이 총동원되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 및 동아리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축제에 목말라 있던 공기동아리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진행한 의미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번 축제는 마산YMCA 청소년 사업위원회 송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님들 덕분에 성사되었습니다. 매달 월례회 때마다 회비 1만 원 더 내기 운동을 펼쳐 모아진 소중한 후원금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일찍 모여든 청소년들로 예정된 2시 시간보다 좀 더 빨리 부스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북카페에서는 청년 봉사동아리 이대봉 회원들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할로윈 컨셉의 봉-카페가 운영되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유해환경 관련 퀴즈를 풀고 맛난 먹거리를 즐길 수있는 카페로 따끈한 어묵, 시원한 에이드부터 핫초코, 머랭 쿠키까지 안 맛있는 먹는 봉-카페였습니다. 커피나라 콩 빵 공주 부스에서는 퀴즈를 풀면 커피 향이 솔솔 커피콩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쿡앤쿡 요리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Long뉴욕핫도그는 출출한 배를 맛있게 채워주는 부스였습니다. 초등생들로 구성된 네일아트 동아리 아우라라 준비한 네일아트 체험 부스는 장식용 손톱에 원하는 매니큐어 등으로 예쁘게 내 손을 꾸밀 수 있는 부스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농구동아리 앤드원이 준비한 코트앤컵 부스에서는 다트 경기를 하고 이기면 레몬, 청포도 에이드를 회원들이 만들어 주고, 지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운영하여 재미있는 진행이 돋보였습니다

3. 드디어, 기다리던 밴드와 댄스 공연이 막을 여는 시간!!

 

정수현, 최보연 공기동아리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무대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놀자판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자리해주신 송정훈 마산YMCA 청소년사업위원회 위원장님의 축하 가득한 인사말씀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밴드팀 4팀의 공연과 관객 이벤트, 댄스동아리 4팀의 열정 넘치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지여고의 쌍투스 밴드 무대였습니. 역사가 깊은 만큼 공연의 수준도 높은 팀이였습니다. 이어서 구암고의 이그니스 밴드팀이 무대를 장식 해주었습니다. 학교 밴드 담당 선생님도 함께 자리해서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에 열정적인 무대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이벤트로 휴지 오래 띄우기 게임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신설 밴드팀인 합포고의 아벨라 팀이 데이식스의 웰컴투 더 쇼와 신해철의 '그대에게' 로 무대를 꾸며주었고, 마지막 밴드 무대는 고등학교 연합밴드 예클레시아 무대가 이어졌고 매력적인 보컬의 감성 넘치는 목소리 덕에 귀가 호강하는 무대였습니다.

 

댄스팀 무대를 보기 전에 무대 정리도 하고 신문지 게임도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첫 번째 댄스 무대를 열어준 제일여중의 달라잇 동아리는 중학생 팀 답지 않게 실력이 출중한 팀으로 11명의 많은 인원으로 무대를 꽉 채워주었습니다. 베리드 팀은 창원 코리아틴틴페스티발 본전 진출을 앞두고 특별히 초청한 공연팀입니다.

 

왁킹과 코레오라는 다양한 장르의 느낌을 살린 특색있는 무대로 꾸며 주었습니다. 이어서 구암고의 딜라이트 동아리 댄스팀이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고, 마지막은 역시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의 자랑 “홀릭동아리가  모두를 홀릭 하게 되는 무대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 내년에는 청소년 예산이 확보되어 청소년들이 좀 더 공연과 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라는 청소년 사회자의 멘트...청소년들의 바람이 실현되길 바래봅니다. 놀고싶은 청소년들은 다~ 모인 청소년 축제 놀자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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