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10만원, 가정양육수당 올려야...

아기스포츠단은 유아대안교육기관입니다. 경남지역 유아교육기관 중 유일한 대안학교입니다. 대안학교를 가정에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혜택의 지원금을 포기하고 가정양육수당이라는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기일 적에는 부모가 양육하는 것이 대부분 이지만, 만 3세 이상만 봐도 가정양육을 하는 인구 비율은 전체 영유아의 약 4%나 됩니다. 그럼 지원금 많이 받으려면 교육기관을 보내면 되지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만2세 ~ 만5세의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는 것입니다.

 

 

영아기 아이들은 보육시설보다 엄마나 가족과 함께 양육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혹은 국가가 정한 표준 교육(보육) 과정 대신에 YMCA처럼 ‘대안교육’을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아토피, 천식 혹은 ADHD와 같은 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양육을 선택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 마땅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산어촌 지역에 사는 경우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이런 양육수당이라는 지원금은 10년째 한번도 오르지 않고 그대로 입니다.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 지원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음에도 같은 연령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에 이런 불평등이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YMCA가 발벗고 나셨습니다. 입법청원을 위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부터, 5만명 국민청원을 진행하였습니다. 언론에도 인터뷰를 통해 알리는 노력을 해왔는데,  어제로써 국민청원도 끝이 났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영상

 

https://m.youtube.com/watch?v=XQyBgtgrRB8 

 

가정양육수당 인상문제로 CBS시사포커스에 출연하였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들으보시면 이해가 쏙쏙 될 것 같습니다. 11월 30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https://youtu.be/ZgdVzHb3OrM

 

https://mbcgn.kr/article/iWOE8VBmYOhb

유치원 안 보내면 겨우 한달 10만 원 지원 ::::: 기사

가정양육수당 차별 문제를 지적하는 국회 질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rWeb3-Qg-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