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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스포츠단

아기스포츠단 수영이 남다른 이유

by 골목대장허은미 2022. 11. 7.

유아시기에 운동을 배우는 것 중요합니다. 자기의 몸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을 어릴 때 재미나게 배우면 평생을 몸을 움직임에 불편하지 않고 이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농구를 재미나게 하였던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강압적으로 했던 아이들은 커서 치를 떨겠지요. 운동은 즐겁게 천천히 자기의 페이스대로 해야합니다. 그것이 아기스포츠단의 운동이 일반 학원과 다른점입니다.

 

학원에는 기능수업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경쟁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태권도학원에 친구랑 같이 보냈는데 친구는 빨리 승급하고 나는 못하고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지요. 그러면 오히려 자존감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기 일상 속에서 배우며, 배운지도 모르게 배우고, 경쟁이 아닌 함께 배우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아기스포츠단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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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영법교육만 무리하게 주입시키면 물에 대한 두려움만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자기 몸을 지킬 줄 아는 것부터 배워야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법이 들어간다면 평생 내 몸에 베여 잊혀지지 않는 자기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전신운동이며 심폐기능까지 좋아지니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이렇게 배운 수영을 지난 10월 20일, 27일 두날에 걸쳐 수영공개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씩 배웠던 수영실력을 부모님을 모시고 보여드리는 날이지요. 잘하고 못함을 떠나 나의 성장기를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며 응원과 격려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또래들끼리 경쟁 시키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서 한 걸음더 나아가게 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수영실력은 모두 달랐습니다. 아이 하나하나를 보면 너무나 기특하고 훌륭했습니다. 5살 인생에, 혹은 6살, 7살 인생에 물에 들어가는 것 만해도 대단하다 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니 그렇게 멋져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영실력을 뽐낼때마다 터져나오면 부모님들의 환호성을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한 생존수영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5세 아이들은 물속에서 중심 잡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기 위해 물속에서 양말 벗기를 하였는데 넘어질듯 넘어질듯 양말을 벗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답니다. 6세는 허리에 헐퍼를 차고, 배에서 빠졌을 경우를 대비해 물에 뜨고 탈출하는 법, 7세는 배에서 빠졌을때를 대비해 과자봉지와 PT병을 안고 탈출 하는 법까지 아주 훌륭했습니다.  

 

수영공개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알아 버렸습니다. 엄마가 아빠가 너를 누구보다도 최고로 응원하고 있음을 말이지요. 수영공개수업은 그것으로 모든것이 완벽했습니다. 그럼 됐습니다. 모두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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