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원5

부모에게 권해주고 싶은 동화책 구름을 키우는 방법-에릭 펜, 테리 펜 서평: 김다솜학부모 구름을 키운다고?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반려동물을 대신해 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다. 상상 속 반려동물 그리기 활동이나, 가족 사용 설명서 등을 만드는 활동을 해보아도 좋다. 또 구름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주인공을 통해 돌봄과 보살핌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진 구름을 떠나 보내야 했을 때 나라면 어땟을까? 상대방을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부모들에게도 깊게 와 닿는 의미가 있다. 나에게는 구름이 우리 아이처럼 느껴졌다. 내가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키우던 아이가 점점 자.. 2023. 5. 3.
부모 품을 떠나 마음이 자라는 봄캠프 유아들을 데리고 1박 2일 캠프를 간다고 하면 놀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치원생들이 하루밤을 자고 오는 캠프는 잘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YMCA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계절을 1박 2일로 캠프를 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보면 처음부터 깊이 있는 놀이를 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장소도 함께하는 사람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알아가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좀 익숙해지고 놀아보려 하면 집으로 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집에 갈리니까 잘노네!” 그런 경험들 부모라면 한번쯤 있으실겁니다. 놀이는 익숙해져야 편안하게 놀 수 있습니다. 또 서로의 의견을 맞추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는 법이지요. 놀이가 편안해지면 놀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2023. 5. 2.
천주산 둘레길...2만보를 걷다 기진맥진 산악일지 제5호 일 시 2021년 5월 2일(일) 10:00-14:00 장 소 창원둘레길 천주산누리길 3-4구간 주요 구간 소계체육공원~안성고개갈림길~천주암위~굴현고개~용강마을 참 석 자 조정순, 김태석, 이종호, 박수연, 정규식, 허정도, 김형준, 이장희 (8명) 이 벤 트 기진맥진 현수막 제막식 마산YMCA 산악회 ‘기진맥진’ 제5차 산행은 애초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하려 했지만, 김태석 산행대장이 코로나 19 자가 격리 때문에 한주 미뤄서 추진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 초, 더구나 아침에 잠시 비가 내려 미세먼지도 없지만 질지도 않은 최적의 여건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2월 통영 미륵산, 3월 창원 천주산 등정을 한 뒤 오랜만에 창원둘레길을 걷는 일정입니다. 창원둘레길은 무학.. 2021. 5. 5.
예맨 난민, 인권과 평화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지난 7월 6일 마산YMCA가 운영하는 창원시 평화인권센터에서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예멘 난민 문제를 평화와 인권의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예멘 난민사태에 대한 마산YMCA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입장문] 예맨 난민, 인권과 평화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1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일본 제국주의 지배를 피해 고향을 버리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남미 등으로 떠났다. 해방 정국에 이어진 분단과 내전으로 학살과 전쟁을 피해 또 다시 남의 나라를 떠돌아야 했다. 지금 예멘 난민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어느 곳에서는 고려인으로 어느 곳에서는 조선족으로 살았고 아직도 살아가고 있다. 예멘은 3년이 넘도록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1만 명이 숨지고 약 2천 명이 콜레라로 .. 2018. 7. 19.
노회찬 초청, 총선 결과에 따른 한국 정치지형 변화 마산YMCA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제 69회 아침논단이 개최됩니다. 오늘 5월 10일 창원 성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를 초청하여 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번 아침논단은 지난 총선 전에 약속된 강연입니다. 20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노회찬 후보에게 강연을 요청하였고, "당락에 관계 없이 강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노회찬 당선자는 국회에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원외에 있을 때는 정치인이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시사평론(?)가의 역할을 해 하였습니다. 20대 총선으로 새누리당의 독주가 무너졌지만, 원내 4당 중 어느 정당도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진보 개혁진영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은 대통.. 201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