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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6

노동인권 배우고 체험하는 영남 하령회 지난 7월 25일~27일, 2박 3일간 김해봉하마을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에서 2023년 영남권역청소년YMCA 하령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4일까지만 해도 비가 계속 내려 걱정이었는데, 하령회가 시작되는 25일 거짓말 하듯 비소식이 그치고 햇볕이 쨍쨍하였습니다! 하늘도 하령회를 기다렸나봅니다. 우리나라의 초초희 캠프 및 수련회의 시초가 하령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령회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세상의정보를 습득하여 집으로 돌아가 내용을 알리는 것이 시작으로 1910년 6월 22일~27일까지 서울 삼각산 진관사에서 1회 학생 하령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910년이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령회입니다. 물론 앞에 코로나로 인해 하령회도 위기가 있었지만 운영방식을 달리하여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하령회는.. 2023. 8. 8.
엄마 오늘은 YMCA에서 자고 가요 방과 후 학교 YES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 집니다. 그 중 캠프는 즐겁기도 하지만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지요. 가족과 떨어져 친구들과 하룻밤을 자고 공동체 활동을 한다는 것은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짧은 캠프기간이지만 부모와 독립되어 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챙기고 몸을 돌보는 것 그리고 친구들과 관계, 놀이가 평소보다 길게 이어지는 것 그 외에도 다양한 과정들이 의미가 있지요. 모두가 캠프가 좋아 흔쾌히 자겠다고는 하지 않아요. 가족이 없는 곳에서 잔다는건 어쩌면 두렵기도 합니다. 예스는 1년의 과정 중 총 4번의 캠프가 진행됩니다. 5월 26-27일 YMCA회관에서 친구들의 첫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캠프전 부터 캠프기간에 먹고싶은 것과 하고 싶은 놀이 그리고 기대.. 2023. 6. 5.
시골마을에서 배우는 학교 밖 청소년 5월 18일(목) 학교 밖 청소년(홈스쿨링 청소년)들과 함께 ‘김해봉하생태문화공원’으로 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걱정도 되었지만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즐거운 마음을 가득 안고 버스를 타고 다 같이 출발합니다. 봉하생태문화공원에 도착한 후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시작 전 기대와 설렘으로 한껏 들뜬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실 ‘제비선생님’과 함께 ‘천연수세미’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세미 열매를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내고 안에 있는 씨앗들을 제거해주면 하얀 수세미 속이 나오는데 이것을 말려 사용하면 천연수세미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세미 열매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수세미 .. 2023. 6. 4.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골마을 나들이 지난 4월 4일, 위카페다온은 샬롬, 소망 회복지원시설 청소년들과 함께 김해 봉화마을로 즐거운 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여유로운 자연속에서 참여 청소년의 평화감수성 함양과 정서회복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봉화연수원 선생님들과 함께한 즐거운 레크레이션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라는 주제로 평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진행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후 팀을 나누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친구들은 팀으로 진행되는 활동을 하며 팀원에 대한 이해, 팀원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이러한 이해와 협력이 팀원과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평화 또한 우리가 함께 이해하고 협력하여 조화로운 상태일때 비로소 가질 수.. 2023. 4. 5.
1977년 제1회 어린이 캠프 마산YMCA 역사를 소개하는 이번 시리즈는 1977년도 여름 방학에 개최되었던 제1회 어린이캠프 입니다. 1977년 도상기 총무께서 부임하신 이후에 처음으로 어린이 캠프가 진행되었던 모양입니다. 여름 방학 기간 중 한 여름이었던 8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거제도 칠천 캠프장에서 개최되었는데, 아마 칠천도에서 개최 되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장-도상기, 캠프의사-이종철, 영양사-송귀애, 지도자-10명으로 인력 배치가 되어있는데, 캠프의사와 영양사까지 캠프 인력으로 배치된 것은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캠프 안내문을 보면, 간식은 적당히 제공되며 용돈이 필요없다는 것, 비가 와도 캠프는 진행한다는 것, 의사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봐주며, 성인 지도자가 1대 5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캠프의 .. 2022. 1. 4.
1999년에 대통령 할아버지께 보낸 편지 이번 호에는 '피식' 웃음이 나올만한 재미있는 편지 한 통을 소개합니다. 벌써 20년도 더 전에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대통령(김대중)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1999년 마산YMCA 농촌캠프에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강OO 어린이가 대통령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아마 지금은 서른이 넘은 어른이 되어 있을텐데요. 어쩌면 곧 아기스포츠단 학부형으로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스포츠단에 다닐 때부터 똑소리가 났던 친구인데요. YMCA농촌체험캠프에서 아주 신랄한 편지를 썼습니다. 1999년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기간이었고, 농림부 장관은 김성훈 장관께서 재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두 분다 "우리가 먹는 곡식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는 그런 분들은 아니었는데... 초등학생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