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몸놀이4 "뛰지 마" 안해 더 행복했던 ‘아빠랑 송년 캠프' 윤경원 (윤서빈 아빠)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뛰지 마!”입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자꾸만 억누르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죠. 하지만 마산YMCA 회관에서 진행되는 좋은아빠모임의 아빠놀이터에서는 그런 걱정을 내려놓고,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하루는 말 그대로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아빠들이 함께 떡만두국을 요리해 아이들과 나눠 먹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떡만두국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었고, 함께한 식사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캠프는 엄마 없이 아빠와 아이가 온전히 함께한 시간이기도 했습.. 2025. 1. 6. 공룡 엑스포 보다 재밌는 건 아빠랑 줄넘기! 남현우 (마산YMCA 3기 좋은아빠모임) 함께 놀고, 함께 즐기는 행복~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다녀와서...2024년 딸아이를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에 보낸 저는 처음으로 딸과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봄 기운이 떠나고 여름을 기다리던 6월, 아이 엄마 없이 떠난 캠프는 저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이의 눈을 원 없이 바라보고 몸으로 부대끼며 보낸 1박2일이 저에게 커다란 추억 상자를 만들어주었거든요. 엄마는 모르는, 아이와 몰래몰래 꺼내볼 수 있는 그런 비밀상자라고 할까요? 그리고 그 곳에서 ‘좋은아빠모임’을 알게 되고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가입의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저는.. 2024. 11. 4. 아빠와 1박 2일...아이들은 더 놀 수 있다 작성: 유용헌 (수빈이 아빠) 좋은아빠모임의 7월 월례회를 통하여 8월 아빠 놀이터를 8월 31일 물놀이를 겸한 1박2일 펜션모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3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리라 예상이 되어 가능하며, 물놀이가 가능한 마산 인근의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밀양에 있는 펜션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삼삼오오 숙소로 모였습니다. 7세친구들은 아기스포츠단에서 진행된 무학산 등반을 마친 직후 밀양으로 달려온 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도착한 친구들은 물놀이, 물고기 잡기, 집라인 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막바지 여름을 즐겼습니다. 역시나 숙련된 아빠들은 신나게 놀고 온 아이들을 위해 능숙하게 소불고기 저녁을 차렸고 저녁밥을 금방 해치운 아이들은 해가 이미 떨어져 깜깜함에도 놀이.. 2024. 9. 8. 까르륵 소리를 가득 메운 아빠들이 준비한 송년파티 김근효 (좋은아빠 모임, 찬희·준희 아빠) 12/15~16 양일간에 걸쳐 아이들 영혼의 안식처인 YMCA 회관에서 아빠놀이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놀이터 가기 몇 일 전부터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관심을 보였고, 그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보물찾기를 한다는 소식에 “Y는 눈감고도 다닐 수 있어! 어디에 숨겨도 다 찾아주겠어”라며 전의를 불태울 정도로 많은 기대를 하더군요. 연말에 진행되는 이벤트이다보니 평소와 다르게 아빠들의 준비가 완전치 못했지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원장선생님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준비 되었습니다. 또한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빵빵하게 틀어준 난방 덕분에 어른, 아이들 모두 추운 줄을 몰랐습니다. 역시 Y답게!! 체육실에서는 피구, 야구, 축구를 .. 2024.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