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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역사 벨트...임항선 따라 걷기 신주현 (역사와문화 회원) "11월 2일 역사와문화 2차 답사기"유장근 교수님이 왜 YMCA 사랑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은  30대 중반이 되니 마산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석사 준비하느라 이번 답사를 참석할지 말지 고민을 30초 정도 했지만 "마산을 제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0초 고민이 정말로 창피했습니다. 사전 모임에서 자료도 준비하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역사를 사랑하는 회원님들을 보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장근 교수님께서 YMCA를 사랑하셨던 게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습니다. 당시에 교수님께서 왜 학과 학생들보다 YMCA를 더 챙기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마산의 골목 투어나 최치원 선생님의 흔적 찾기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 2024. 11. 4.
진해에서 만나는 '인도' 그리고 성주사, 불곡사 이봉재(역사와문화 회원, 마산YMCA 이사)  2~3일 전부터 역사와 문화의 첫 답사를 앞두고 너무도 설레였습니다. 드디어 첫 답사일! 진해 경화역에서 대기 중, 날씨는 우중충하고 습도도 대박! 약 20분간 기다림에 벌써 몸은 땀으로 흠뻑 적셨습니다. 기다리던 중에 조정림 국장이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이서희 이사님이 알러지약 구매가 필요한데 가까운 곳에 약국이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허겁지겁 2층에 있는 약국에 올라가니 마침 문을 닫을 분위기였는데 약사가 괜찮다고 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집결 장소인 망산도로 이동하는 중 조정림 국장이 조용히 부탁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뭔가요? 들어드릴께요”라고 하니 아니나 다를까 답사 일기를 요청(9/9,오전 9시 마감 요청)..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