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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캠프3

인생 6년차, 나만 믿고 따라와 청도숲체원으로 1박 2일 가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만연한날 아이들과 숲을 거닐며 마음이 정화되는듯한 시간이었답니다.  올해도 청도숲체원의 일부 지원을 받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날씨가 좋아 숲해설선생님의 숲체험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눈이 동그래진 아이들! 나뭇잎을 날려보고, 던져보고, 나뭇잎 부케도 만드는 자연물 놀이를 하였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웃음 가득했던 아이들! 나뭇잎 부케보다 예쁜 아이들의 웃음을 사진으로 담느라 바쁜 선생님들이셨지요. 그리고 다람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다람쥐는 어디 있을까 궁금증을 키워보기도 하였습니다.(다음날 진짜로 다람쥐를 만났는데 그건 아이들의 염원이 통했던 걸까요?)   목공수업도 있었답니다. 아이.. 2024. 11. 27.
얘들아~ 미래교육원으로 체험 가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찾아온 지난 10월 23일 수요일,함양군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으로 가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의령에 위치하고 있는 미래교육원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는데요, 미래교육원에 도착하니 다른 경남의 많은 청소년들도 방문하여 프로그램 참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래교육원의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누리, 배움누리 두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체험누리는  학습체험공간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의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하며, 배움누리는 미래모빌리티, 로봇과 사람, 미래라이프, 디지털헬스, 미래지구, 공간과 모델링 총 6개의 테마, 5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연령에 따라 레벨을 선택하여 프로.. 2024. 11. 4.
세상을 살아갈 날개짓을 연습하는 아이들 가을가을한 낙안읍성을 가다 지난 11월에는 아기스포츠단이 순천으로 가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햇볕이 어찌나 따스한지 꼭 여름 같은 날씨였답니다. 겉옷을 벗어 던지고, 아이들과 순천의 낙안읍성을 이리저리 탐방하며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멋진 초가지붕 가득한 곳을 보며, 옛 우리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고, 멋진 돌담벼락을 거닐기도 했습니다. 노오~랗게 물든 큰 은행나무 앞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은행잎을 하늘 높이 날리며 사진도 찍고, 전통놀이마당에서 그네타기며, 투호던지기며, 아이들이 놀거리는 무궁무진 했습니다. 하루가 저물도록 낙안읍성의 많은 곳을 둘러보고, 숙소인 낙안민속자연휴양림으로 돌아가는 길의 노을은 참으로 예뻤습니다. 저녁을 먹고 깜깜해진 밤에는 아이들과 용감한 어린이 밤길 걷기를 하였습니다. 5..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