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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2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야! 2022년 마산권역 10개 아파트 및 9개 동을 조사한 결과 종이팩 수거함이 폐지와 별도로 수거되는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을 계획했고 7월부터 경상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종이팩을 수거했습니다. 종이팩은 일반팩과 멸균팩을 말합니다. 일반팩은 우리가 흔히 아는 우유팩이고 멸균팩은 안쪽면이 알루미늄(은박)으로 코팅된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이팩은 별도의 재활용 공정을 따르기에 종이가 아니라 종이팩류로 별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2020년 종이팩 재활용률 통계를 보면 한국의 종이팩 재활용률은 겨우 15.8%에 불가하고 배출함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종이류나 일반쓰레기에 섞여 버려집니다. 분리배출함만 따로 있어도 그냥 버려지는 종이팩을 조금이나마 .. 2024. 1. 2.
최초의 자원재활용 전시회, 2만명 관람 지금은 분리수거나 자원재활용이 시민들에게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환경운동가의 시선으로 보면 여전히 분리수거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재활용, 재사용이 미진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30년 전 마산YMCA가 자원재활용품 전시회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우리사회에는 분리수거라는 개념도 없었고, 재활용이라는 개념도 없었습니다. 다만, 돈이 되는 고철이나 고물만 따로 모았을 뿐입니다. 집집마다 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하고 수거하기까지는 30년의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1992년 6월 24~28일까지 총 5일간 경남은행 본점 1,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자원재활용품 전시회는 당시 대전시 전시회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에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였습.. 202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