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1 1999년에 대통령 할아버지께 보낸 편지 이번 호에는 '피식' 웃음이 나올만한 재미있는 편지 한 통을 소개합니다. 벌써 20년도 더 전에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대통령(김대중)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1999년 마산YMCA 농촌캠프에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강OO 어린이가 대통령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아마 지금은 서른이 넘은 어른이 되어 있을텐데요. 어쩌면 곧 아기스포츠단 학부형으로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스포츠단에 다닐 때부터 똑소리가 났던 친구인데요. YMCA농촌체험캠프에서 아주 신랄한 편지를 썼습니다. 1999년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기간이었고, 농림부 장관은 김성훈 장관께서 재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두 분다 "우리가 먹는 곡식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는 그런 분들은 아니었는데... 초등학생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 2021.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