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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편백자연휴양림3

YMCA는 또 남해 편백이에요? 지난 4월 아기스포츠단의 봄캠프가 있었습니다. 황사가 심해진 날이었지요. 예약은 되어 있고...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져버릴 수가 없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여 봄캠프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아기스포츠단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으로 캠프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휴양림이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여러 숲길 그리고 다목적 복합시설까지!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예약이 쉬운 단체 숙소인 숲속수련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새로 생긴 휴양림들은 예약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정도로 예약이 힘듭니다. 단체를 따로 받아주지도 않지요. 방문객도 너무 많아 아이들을 데려가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1998년도에 생겨났기에 휴양림들이.. 2024. 5. 2.
엄마의 극기훈련? 평생 남을 추억 캠프 엄마와 아이 단둘이 떠나는 '엄마랑 캠프' 아기스포츠단에서 엄마랑 아이가 함께 떠나는 일명 '엄마랑 캠프'를 지난 6월 셋째주 주말에 남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해마다 한해는 엄마캠프, 한해는 아빠캠프를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지요. 코로나 이후 작년에 아빠캠프를 하고 엄마캠프는 5년만에 진행되어 큰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엄마랑 캠프는 남해 지족마을에서 갯벌체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유아기여서 최대한 갯벌을 많이 걷지 않고 질퍽거림이 적은 곳으로 골랐지요. 물론 바다생물이 많아야하구요. 요즘은 기후온난화로 여름도 빨라져 너무 덥지 않을까 갯벌체험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해로 캠프를 가는만큼! 남해하면 갯벌체험이 빠질수야 없지요. 더운 날씨 속에.. 2023. 7. 5.
부모 품을 떠나 마음이 자라는 봄캠프 유아들을 데리고 1박 2일 캠프를 간다고 하면 놀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치원생들이 하루밤을 자고 오는 캠프는 잘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YMCA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계절을 1박 2일로 캠프를 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보면 처음부터 깊이 있는 놀이를 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장소도 함께하는 사람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알아가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좀 익숙해지고 놀아보려 하면 집으로 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집에 갈리니까 잘노네!” 그런 경험들 부모라면 한번쯤 있으실겁니다. 놀이는 익숙해져야 편안하게 놀 수 있습니다. 또 서로의 의견을 맞추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는 법이지요. 놀이가 편안해지면 놀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