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토호세력의 뿌리 #근현대사아카데미#창원시#마산YMCA#평생학습1 김주완의 '토호세력의 뿌리' 사회단체의 활동가들과 지역언론사 기자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역사는 기억과의 투쟁이라고 한다. 기억은 기록됨으로써 역사가 된다. 지역사에서 기록은 지금 지역사회의 구조가 왜,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근거가 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우리 지역사회는 역사에 무관심해왔다. 특히 지역을 바꿔보겠다고 나선 사회운동단체의 활동가들이나, 심지어 지역 언론사 기자들조차 지역의 역사에 무지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역사를 모르고서 현재를 진단한다는 것 자체가 가당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지역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세력의 실체도 모르면서, 또한 그들이 어떻게 지배세력으로 성장해왔는지도 모르면서 지역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외친다는게 우습지 않은가. ---- 중략 --- 지역사를 공부하면서 얻은 마지막 결론이 하나 더 있다. 한국사회의 지배세력은 이제 어느 정도 실체가 드.. 2019.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