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조창래 #마산YMCA #마산YMCA시민사업위원회 #시민대학 #도시인문탐방1 도시인문기행단, 역사의 현장 진주를 만나다. 김태석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장) 9월 11일 10시 진주성 공복문(북문) 앞 주차장. 시민대학 2기 진주 편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진주성을 답사하기 위해 모였다. 사적 모임은 아니지만 코로나 19 시대에 20명 정도가 모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형형색색의 거리두기 우산을 들고 성안으로 들어서려고 했는데, 길라잡이 조창래 선생이 이끈 곳은 성 밖의 밑돌이었다. 임진왜란 후 진주성 내성을 개보수 한 흔적인데, 군역들의 출신, 즉 단성, 하동, 곤양 등이 기록돼 있었다. 대학 때 심취한 ‘나의 문하유산 답사기’의 ‘아는 만큼 보인다’란 문구가 다시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성 안으로 들어선 일행들을 처음 반긴 건 김시민 장군 동상. 1차 진주성 대첩을 이끌고 2차 전투 때 순절한 충무공에 대해선 대충 알.. 202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