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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노고단캠프3

그 높은 산을 애들이 갔다고? 지리산노고단을 정복한 아기스포츠단 7세 아이들  아기스포츠단 7세가 되면 해야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큰 과제 두가지는 두발 자전거와 월에 한번 가는 산행입니다. 지리산노고단을 가기 위한 연습산행은 한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지역의 무학산의 둘레길을 구간구간 나눠 꾸준히 연습하고, 마지막에는 무학산 정상도 밟습니다. 그리고 지리산노고단에 도전하지요. 전국YMCA 아기스포츠단 7세 친구들이 함께 모여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산행을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산행을 시작하면 산길 도입부에서는 어른들의 잔소리들이 이어집니다. "애들을 데리고 힘들게 왜 산을 왔냐~ 도대체 몇살이냐? 할 수 있겠냐?" 등등 어른들을 만날 때면 잔소리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럼 아.. 2024. 9. 30.
7살! 무학산 정상 도전기 8월의 끝자락 31일 토요일에 아기스포츠단 7세 아이들이 무학산 정상을 등반하였습니다. 다음달 있을 지리산 노고단산행을 위한 연습 산행으로 다녀왔었지요. 7세 아이들이 너무 멋지지요? 어른도 힘든 도전을 해나가며 멋짐을 발산 중인 아이들입니다.  산의 명칭만 들으면 지리산이 더 힘들것 같지만, 사실 무학산 등반이 훨씬 힘들고 어렵습니다. 산행 시간은 비슷하지만 산길이 무학산이 더 경사가 심하고 험하기 때문입니다. 7세가 되고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연습 산행을 하였습니다. 무학산 둘레길의 구간구간을 나눠 진행하였고, 마지막 연습 산행으로 무학산 정상을 밟은 것입니다. 노고단보다도 힘든 무학산 정상을 밟는 이유! 꾸준히 연습을 해나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것도 이겨.. 2024. 9. 3.
7살, 비를 맞아 더욱 특별했던 노고단 등반 2023학년도 전국YMCA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를 가다! 지난 9월 전국에 있는 YMCA 7살 친구들이 지리산 자락에 모였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를 하기 위해서였지요. 하루전에 모여 지역마다 다른 말투의 친구들을 만나 어색하지만 또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고단 등반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기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소식이거나 호우주의보가 내렸다면 아마 미뤄졌겠지만, 등산 후 하산 시간에 약간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습니다. 평소 교육활동 중 비옷을 입고 나가 물 웅덩이도 첨벙첨벙도 해보고, 나뭇잎에 떨어진 비도 관찰하고, 얼굴에 비가 촉촉히 내리는 느낌도 느껴보는 오감수업을 자주 하기에 비오는 산행도 크게 걱정은 없었습니다.(물론 조금만 올거.. 202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