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2 학교 밖 브릿지 타고 넘어간 급식 도시락 이 글을 접하고 계신 구독자님들께서는 어떤 학창 시절을 보내셨나요? 혹 학교를 벗어나 자유롭게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하고 또 실행하며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신 경험들은 없으신지요? 지금 위카페다온에는 학교를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또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학교 밖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조직화하여 본인들의 권리를 찾고 또 연대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학교 밖 브릿지는 작년 1기를 거쳐 현재는 2기의 기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짧은 역사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작년 1기 위원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조직화하고 연대하기 위해 연합운동회를.. 2024. 10. 4. 너무나 소중한 군고구마 하나 이불 속에 숨고만 싶은 겨울 겨울에는 밖에 나갈려고 생각하면 '으~추워~따뜻한 이불 속이 최고야'라며 나가기 싫어집니다. 이불 덮고, 따뜻하게 등 지지고 누워 인기 드라마 정주행하며 먹는 간식이란 얼마나 맛있을까요? 사실 이것도 하루 이틀입니다. 이런날이 지속된다면 체력도 바닥, 마음도 바닥, 그냥 허무하게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되버리곤 합니다. 물론 쉼도 잘해야하지만 쉼이 너무 길면 쉼이 아니겠지요. 사실 이런 일들은 어른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깁니다. 아이들이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 TV만 혹은 스마트폰만 시청한다면, 아이들은 병이 납니다. 행복한 추억은 없어집니다. 정서는 불안정해 집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로 자라납니다. 겨울이라도 아이들은 움직이며 살아 있음을 누려야 합니다. 짧은 시.. 2022.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