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돋움]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책

 

서평 : 그리다 4기 회장 김나영

 

 

[북돋움] 이미예가 쓴 <달러구트 꿈 백화점>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렵고 전전긍긍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십대에게는 감정, 관계, 꿈, 진로의 고민이 가득합니다.

청소년들이 '나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시간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입니다.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입니다. 

 

긴 잠을 자는 사람은 물론이고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 대성황을 이룹니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 등이 등장합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 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러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청소년, 자신만의 세계를 꾸며나가고 싶은 청소년, 색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은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각박한 현재의 삶에서는 자신의 마음대로 세상을 꾸며갈 수 없으니 잠시라도 이 책을 읽으며 행복한 생각과 고민을 해본느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세계나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본 세계를 보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선과 생각을 펼쳐가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특해야 제 맛이죠.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