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네 편' 정서지원 멘토링 4기 발대식

'언제나 네 편' 정서지원 멘토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됩니다!

올해 멘토링은 기존 멘토링 사업과 다르게 변화된 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위기/경계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집중 지원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긴급지원청소년인 다오니 육성사업 대상자,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정서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기로 변화하였으며, 두 번째 변화된 점은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한다는 점입니다. 대상 청소년들이 변화된 만큼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전문적으로 대학생 멘토들이 개입할 수 있도록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올해 멘토링 사업이 변화된 이유는 청소년기에는 정체성 형성, 독립성 강화, 도전과 실패에 대한 경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은 긍정적인 발전과 성숙을 촉진할 수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도 동반합니다.

리고 이러한 자아 발견의 과정에서 불안, 혼란,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적 압력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다온에 심리적 부적응을 호소하며 상담을 요청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심리적 부적응은 변화와 도전에 대한 부정적인 대응을 나타냅니다. 이는 주로 정서적, 사회적, 행동적인 영역에서 나타나며, 우울, 불안, 자아 헷갈림, 학업부진, 대인관계 문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부적응이 지속되면 개인의 일상생활, 학업, 대인관계, 심지어 신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와 심리적 부적응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개입하는 것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해 '언제나 네 편' 정서지원 멘토링은 여러 부적응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 및 대처 전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도전에 대처하며 긍정적인 심리적 특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에 멘토링 사업의 첫 시작인 발대식을 진행하였는데요, 올해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 18명, 청소년 멘티 18명으로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에는 대학생 멘토들의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었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은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관장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사전에 멘토 선생님들께 사전질문지를 받은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어 멘토선생님들이 멘토링의 방향성과 구조화 작업을 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오후부터는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들이 모여 멘토링 오티와 멘토 위촉장 전달, 조별활동 순으로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활동을 안내하였으며,

멘토링 활동 시 공지사항, 규칙준수, 주의사항 등을 고지하여 원활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모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멘토링 조별 활동을 통해 멘토/멘티 간의 친목 도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는데요,  특별히 이번 조별활동은 방탈출 미션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의 경험을 제공해 주며 함께 문제해결을 하는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던 점에 의의가 있었습니다. 

2024년 '언제나 네 편' 1:1 정서지원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