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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위카페 다온

다온 지원협의회 볼링 대회, 175점은 누구?

by 김혜란 2024. 5. 1.

 위카페다온은 2019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위기, 경계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며 달려왔습니다. 매년 이용자 수를 갱신하며 2023년도는 1년 한 해 3,600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다온에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희 다온이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늘 뒤에서 직원들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담당하며 힘써주신 위카페다온지원협의회 박영민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덕분임을 직원 모두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위카페다온 지원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늘 진심으로 고민하시는 열린 마음의 어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기모임을 통해 다온 사업보고를 들으시며 아이들의 현실에 때론 가슴 아파하시고 그 일을 감당하는 실무자들 걱정도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 늘 귀감이 되었습니다. 지원협의회에서 툭, 하고 장학금을 내놓으시며 시작된 드림하이 장학사업,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자 시작된 배움과 교육, 늘 실무자의 노고를 헤아려주시고자 시작된 오늘의 볼링대회!! 

그렇습니다. 2024년 4월 24일 위카페다온 지원협의회 회장배 볼링대회는 이렇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다온 역사의 한 흐름을 장식하게 된 위카페다온지원협으회배 볼링대회의 현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카페다온지원협의회배 볼링대회 단체사진

4월 24일 역사의 날이 오기 전부터 다온 직원들은 지원협의회 위원님들께 누가되지 않도록 볼링실력을 끌어올리고자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보고 온라인으로 볼링을 공부하거나, 그나마 경험 있는 직원들에게 자세와 요령을 배우기도 하고 실제로 볼링장을 찾아 연습을 하는 등 열심히 그날을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역사의 날이 되었습니다. 

위원님들과 실무자들이 적절히 섞여 4개 조로 나누어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몇십년 만에 볼링공을 들어본다는 위원님들, 여러 사람 앞에서 공을 치는 걸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위원님들, 평소 보다 실력이 안 나와 속상해하는 위원님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다온 직원들은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지원협의회 허인수 위원님(왼쪽사진)과 박영민 회장님(오른쪽 사진)의 포즈는 프로선수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신 멋진 모습입니다.  4개의 조로 구성되어 조별 합산 최고 점수를 득점한 조가 1등이 되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위카페다온 지원협의회와 직원이 하나가 되어 신나는 볼링 대회의 현장을 사진을 보며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격동의 볼링게임이 끝나고 드디어 조별 결과가 나왔습니다. 

끝까지 치열한 승부를 다투었지만 우승은 4조에게 돌아갔습니다. 

4조의 조원은 박시동(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이윤기(마산 YMCA사무총장), 백가람(주임), 감하영(팀원)으로 구성되어 조원 모두 평균이상의 실력을 겸비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별 승부를 떠나 개인 별 점수로 남자 1등과 여자 1등을 선발한 결과 과연 남녀 1등은 누가 차지 했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 

남자 1등 박영민 회장님 175점, 여자 1등 감하영 팀원 115점 입니다^^

박영민 회장님의 점수는 정말 믿기 힘들정도 입니다. 단연 역사적인 날의 주인공이 되기 충분하셨습니다!

 

일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는 법 위카페다온은 다릅니다. 꼴등에게도 상을 주는 깨어있는 조직! 남녀 통틀어 최하 점을 차지하신 오지수 팀원을 위해 다온에서 '푸하하'과자를 상품으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개인적 프라이버시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감안하여 오지수 팀원의 점수는 비공개로 간직하겠습니다.

식사자리까지 이어진 이날의 뜨거움은 다온을 향한 마음으로 하나 되었습니다. 

실무자는 협의회위원님들의 응원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협의회위원님은 실무자들의 열정에 가슴 따뜻함을 느끼며 쉽사리 자리를 뜨기 어려웠습니다. 

 

다온 직원 모두는 지원협의회가 뭔지를 몸소 보여주신 지원협의회 회장님 이하 위원님들 모두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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