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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되는 생태캠프

by 다온 김은지 2022. 12. 2.

1118일 금요일 창원어깨동무 청소년들과 함께 생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생태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인 온기 프로그램 중 환경 수업 마지막 코스로 진행된 수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조화, 생태계의 보존 등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 방문하여 생태계의 구성과 철새와 텃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나 조류독감으로 인해 방문에 제한이 있어 도심 속에 있는 힐링공간인 창원 수목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을 발견하는 생태학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 풍경을 실컷 느낀 후 한중권 선생님께서 수목원에 있는 나무들에 대해 설명해주신 후 조별로 낙엽에 시 쓰기, 조별 게임을 진행해 해주셨습니다.

가을에 대해 시를 쓴 청소년이 있었는데 가을은 짧고 아쉽구나, 안녕 가을, 잘가 가을이라는 마지막 문장처럼 짧기 때문에 더욱더 아쉽지만 소중한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을 공기와 선선한 바람 속에서 한중권 선생님의 재미난 생태 설명과 게임을 진행하니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하였습니다.

 

가을을 실컷 느낀 후 빗돌배기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빗돌배기마을의 빗돌은 마을에 위치한 조그만 동산이 빗돌이라는 돌로 이루어져 있고,“배기는 순 우리말로 아래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그 동산 아래 형성된 우리 마을을 빗돌배기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빗돌배기마을에서 감 수확 및 탈곡 체험, 떡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우리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였습니다.

빗돌배기에서 경험 한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이 주는 건강한 몸,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태캠프를 마지막으로 하반기 온기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년 3월 새로운 형태로 온기 프로그램은 개강 될 예정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온기 프로그램 문의: 055-297-0803 김혜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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