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공항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 보상 사례

2025년 매 월 마산YMCA 시민중계실로 접수된 상담 사례를 공유합니다. 상담사례는 시민중계실 자원 상담원 선생님 들이 돌아가며 작성합니다 (마산YMCA 소비자 상담실 T. 055-251-4839)

 

 

 

[상담 내용]

 

소비자(60대 남성)는 지인 8명과 함께 9월 4일 출발 예정으로 일본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일정에 맞춰 미리 숙소 등을 예약했습니다. 귀국편 항공권은 아사히카와 공항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예약했으나, 이후 항공사로부터 출발 공항이 삿포로 공항으로 변경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당황하여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상담하였습니다.

 

[답변 내용]

먼저 공항 변경 사유를 확인한 결과, 국토교통부가 정한 공항 운영 사정이나 안전운항 등을 위한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로 발생하는 경비는 항공사가 부담해야 함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공문을 아시아나항공 측에 발송하였습니다.

 

이후 아시아나 측으로부터, 아사히카와 공항의 탑승 인원이 적어 항공편이 삿포로 공항으로 통합 운항되었다는 사유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소비자가 예약한 숙소에서 삿포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기차 요금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회신하였고, 해당 내용에 소비자가 동의함에 따라 상담을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