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금요일에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교육 시간이 있었습니다.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진홍근교수님을 모시고 ‘AI시대! 제대로 질문하기, 자녀 AI 교육이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진홍근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요즘 AI가 생활속에 들어와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쳇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요즘은 상담도 AI가 훨씬 친절하고 전문적이다 이야기할 만큼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만납니다. 또한 AI를 사용해 대학을 졸업했다며 이슈가 되는 뉴스들도 자주 접하기도 하고, SNS등 실제의 사람이 아닌 AI를 이용한 여러 영상들도 심심찮게 접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AI를 사용할 줄은 알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AI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본적이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 지적하시더군요.

AI를 다룰줄은 알지만, 그것을 만들어 내는 의미와 철학과 선별 능력은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을 만들어 내며, 어떤 것이 바람직하고,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셨습니다. 또한 어린세대의 아이들이 그 감각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부모도 AI의 감각을 키워야 하기에 더욱 배우고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하셨지요.
사용법에 대한 배움이 아닌 AI를 다루고 정보를 선별할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키워질까요? 교수님은 조벽교수의 살사이론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참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Share 나눌줄 알고, Ask 질문하고, Listen 듣고, Share Again 다시 나누고, Ask Again 다시 질문하는 것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져야한다는 것입니다. 혼자만의 소통이 아닌, 공동체에 기여하는 모두가 함께 잘되기 위해 소통하는 능력들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디어 시대에 아이들이 조작하는 능력을 넘어 사용에 대한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해야됨을 알았습니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예전처럼 혼자 답을 쫒는 교육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소통하는 아이들로 키워내야 겠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부모가 아이의 질문하는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취향만 고려되지 않도록, 창의력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질문을 막지 않고 자유롭게 말하는 교육환경이 중요함도 말씀 하셨지요. 교육은 질문에 답하는 능력이 아닌,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시골로 데려가 아이들을 키우며 감각을 키우는것에 집중하겠다는 말씀이 참으로 와닿기도 했습니다.
어릴때일수록 정해진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여러 감정과 경험, 관계들을 만들어갈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으며 아기스포츠단은 미래를 위한 교육
임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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