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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활동

100명의 회원이 1000명의 시민과 만나는 생명평화축제

by 조정림 2023. 11. 5.

마산YMCA 19회 생명평화축제 개최

 

10월 14일(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덕 가고파 공원이 떠들썩했습니다. 마산YMCA 매년 진행하고 있는 19회 생명평화축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는 20여 개의 부스로 운영되는데 부스 운영은 활동 회원들이 맡습니다. 그래서 축제에 가장 큰 의미는 준비 과정입니다. 

 


마산YMCA 회원 조직들이 회의를 통해 진행부스 계획을 세우고 홍보도 함께합니다. 11개의 등대, 와이퍼,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 부엉이, 폴라리스, 이대봉 등 준비팀 만 100명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무대공연도 통기타 동아리 와이통, 예스 아름나라 합창단, 아기스포츠단 등  회원들로 꽉 채웁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명평화축제 진행은 한지선 팀장이 맡았습니다. 재치있는 진행으로 무대 위에서 진행된 이벤트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생명평화축제를 줄넘기 훌라후프 대회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매년 진행되는 축제를 위해 연습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제보도 종종 받게 됩니다.

 


올해 축제는 특히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생명평화축제하면 떠오르는 경품이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입니다. 그동안은 경남지역 브랜드 쌀을 후원받아 쌀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후원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서희 이사님, 이경수 이사님과 이인안 이사장님, 김태석 위원장님, 박일후 회원님 그리고 한 살림의 도움으로 ‘경남 쌀과 함께하는 생명평화축제’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명평화축제에서 만들어진 모든 수익금은 11월 30일에 진행되는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이게 됩니다. 목적이 분명한 축제이기에 많은 회원들이 매년 성심을 다해 준비합니다. 올해도 성원 덕분에 1,000포기의 김장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무적으로 준비 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하는 회원들 덕분에 매년 감동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은 생명평화축제가 20회를 맞습니다. 20회 생명평화축제를 어떻게 준비할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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