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지구 한 바퀴 걷기

마산YMCA 75주년 '우리가 그린(Green)' 걷기 주간

함께한 날 : 5월 2일(일) - 22일(토) 15일간 함께한 걸음 : 85,796,684걸음 /  약 지구 한 바퀴 탄소발자국 :  10.3t 감소 미얀마 민주주의 기금 : 2,518,666원 모금 및 전달

 

 1946년 5월 8일 창립한 마산YMCA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회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시민 575명(성인 463명, 청소년 113명)과 함께 지난 5월 2일(일)부터 22일(토)까지 3주간 '우리가 그린(Green)' 걷기 주간을 통해 특별한 5월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19와 함께'하는 2021년 마산YMCA 기조에 맞게 각자 걷고 싶은 장소에서 어플을 활용해 따로 또 함께 걷는 비대면 행사였습니다. 

 

 걷기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참가비는 행사 진행비가 아닌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기금으로 총 2,518,666원을 한국YMCA 연맹과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을 통해 미얀마로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1,2,3등을 가리는 경쟁의 걷기 행사가 아닌 성인 15만 보, 청소년 10만 보라는 참가자들의 공동 미션과 옛 마산 YMCA회관부터 현재 앵지밭골 회관,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위카페다온 등 마산YMCA와 관련된 곳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마산YMCA 발자취를 찾아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마지막으로 기후위기대응 실천 약속 피켓 캠페인까지 매주 새로운 주간 미션으로 지루하지 않은 3주간을 보냈습니다.

 

 미션을 달성하면 마산YMCA 행사 이레 지금까지 이런 경품은 없었다?! 빵빵하게 준비된 경품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간미션 경품으로 제로웨이스트 꾸러미, 다회용 캠핑스텐그릇(22P), 지역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되어 걷기주간에 걸맞는 경품이란 호평이 이어졌고 공동미션 경품으로 아이패드, 전동킥보드 외는 5월 24일(월) 오후6시 30분부터 유튜브 생방을 통해 참가자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하다보니 경품추첨을 해주신 분 중에 당첨자가 생기는 우연도 있었습니다. 허정도 증경이사장이 바로 그 우연의 주인공입니다. 전동킥보드가 추첨되었는데 청소년와이로 기부하며 청소년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한 깜짝 이벤트로 공동미션을 달성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TOP10' 10명에게 발패치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빵빵한 경품을 후원해준신 분들을 모아모아! 

 

 

 '우리가 그린(Green)' 걷기 주간 동안 총 85,796,684걸음을 걸었습니다. 1걸음을 50cm로 환산해 계산하면 총 42,873km 약 지구 한 바퀴를 걸었고 10.3t의 탄소발자국을 줄였습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들고 지쳐있는 지금, 우리가 함께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해냈다는 것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마산YMCA와 함께 걷고, 뛰고, 훨훨~ 날았으면 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