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일요일! 휴일임에도 회관이 시끌벅적합니다. 좋은 아빠모임이 오랜만에 ‘아빠 놀이터’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임을 못하고 있다가 거의 3개월만에 연 모임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기분 좋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합니다. 하나는 작년에 제작한 ‘몸놀이 백서’에 나온 놀이를 유튜브에 올릴 영상 촬영이고(경남도교육청 학부모 지원센터에서 배포할 목적으로 제작), 또 하나는 숲속 밧줄놀이입니다. 두 가지 모두 아빠들의 에너지가 한껏 발휘해야하는 미션입니다.

카메라가 앞에 놓이고 구경하는 사람들 많아서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흥분 상태였습니다. 땀을 흘리며 당황해하는 아빠의 모습들이 순간순간 비춰집니다. 하지만 이런 아빠들과 달리 우리 아이들은 반복 촬영에도 힘들어하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로 촬영을 대했습니다. 

촬영만으로도 지쳤을 아빠들과 함께 숲으로 향했습니다. 아주 멋진 밧줄놀이 선생님과 함께 오후 시간을 가을 숲속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밧줄 그네에서 짚라인까지 아주 다양한 밧줄 놀이를 함께했습니다.

아빠놀이터가 모두 끝나고 아빠들의 얼굴에는 피로함이 역력했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아빠들도 가을 숲을 충분이 즐겼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이렇게 아빠들과 아이들은 멋진 가을 날 추억 하나를 더했습니다.

 

 

Posted by 조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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