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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즐거운 미소로 함께해,늘

by 진북댁 2023. 11. 7.

 

지난 10월 28일 날씨가 무척 좋았던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미소'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해늘'이 모여 [즐거운 미소로 함께해,늘] 교류활동을 하였습니다.

교류활동명도 청소년들이 직접 지었답니다 :-)

 

마산청소년문화의집과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은 부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일찍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주말이고, 부산이다보니 차가 많이 막히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차가 그리 많이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D

창원에는 없는 큰?! 공원을 보고 마산과 봉림청소년들은 우와우와를 연신 외치며, 

마산에도, 창원에도 이렇게 큰 공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활동 전 이곳저곳을 누볐습니다.

 

10시에 3기관의 청운위가 다 모여 일정소개와 더불어 팀을 나누었습니다!

팀을 나눈 뒤 팀 이름과 깃발도 만들었지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인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파이프게임, 깃발잡기, 판뒤집기 등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을 통해 서로서로를 알아가고, 조금씩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오전 3개 게임으로 많은 몸을 움직인 탓에 청소년들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져서

쉬는시간과 더불어 점심을 먹었습니당 ㅎ

늘 식당에서 또는 기관에서 간식이나 밥을 먹다가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니

소풍 온것 같다며,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난 뒤, 청소년들 보다 실무자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다음 활동이 '선생님을 찾아라~!'였기 때문입니다!

 

 

 

총 8개 미션 수행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을 찾는 미션도 있고, 모래하트샷, 점프샷 등 다양한 미션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민공원을 온 만큼 많은 곳들을 둘러보았으면 하여 코스 또한 심상치 않게 준비하였습니다^^ 

 

 

미션 중 '점프샷'을 찍는데 모든 조원들이 나와야 해서 시민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근데 센스 있는 시민분이 영상으로 찍어 줄 테니 캡쳐해서 사용하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한 팀은 어렵지 않게 점프샷을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여름에 핫했던 모래하트샷도 찍었습니다! 열심히 모래를 하트모양으로 파야 했는데

도착한 순서대로 도구를 선택할 수 있었지요! 호미와 모종삽 그리고 숟가락

숟가락이 걸린 팀은 하다가 숟가락을.. 구부려뜨리기도 했고 ㅎ 못하겠다며 포기하려는 순간이 있었지만

'포기는 배추 셀때나 하는 말이야, 조금만 더 해보자!'라는 말에 다시 열심히 파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미션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미션장소를 '기억의 숲'으로 안내 했어야 하는데 '기억의 숲길'을 안내했던 겁니다.

일등으로 미션을 수행한 팀이 기억의 숲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다시 저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아, 아이들이 이 곳을 못찾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던거죠.. 

급하게 미션정정을 알리고 모든 팀에게 사과를 했었답니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재미 있었어요' '미션들이 다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많이 움직였어요' '너무 많이 움직여서 힘들었어요' 등등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올해 교류활동을 이렇게 끝났지만, 내년에도 함께 꼭 보기로 약속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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