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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마산동중 청소년들의 놀라운 집중력?

by 진북댁 2023. 7. 4.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②

 

'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 보셨을겁니다!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관심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YMCA 마을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6월 28일 마산동중학교에서 1학년 143명 청소년과 함께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4교시 까지 원목미니어처DIY,  버닝우드, 레진아트, 풍경만들기, 와이어공예, 빛캐쳐만들기, 톨페인팅, 천연염색, 수제청 만들기 이렇게 9개의 체험에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하여 진로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되었지만 마을교사선생님들과 보조지도 선생님들이 약속한 8시 30분까지 진로활동실에 모여 동중 진로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달사항을 마쳤습니다.

 

보조지도 선생님으로는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마을학교 코디네이터  김경년 선생님과 청년봉사동아리 이대봉과 평생교육 실습 선생님, 마산YMCA 폴라리스 선생님, 그리고 창원봉림청소년문화의집과 진해청소년수련관 마을학교 코디네이터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1교시는 안전교육과 사전설문조사

2,3교시는 마을교사의 이야기와 진로체험

4교시는 활동지 및 사후설문지, 감사카드 작성하였습니다.

 

2,3학년은 시험기간이라 조용히 해야 되고, 당일 활동하는 시간이 변경되기도 했지만 마을교사선생님과 보조지도자 선생님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마을교사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마을교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 힘든 일, 이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되는 것들 등!

그 이야기에 청소년들이 정말 귀기울여 듣고 궁금함것들을 질문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대체적으로 남학교를 가면 10분만에 ' 다 했어요!' 라며 소위 대충하는 경향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해보자 하며 구슬리며? 진행하는데,, 동중 청소년들은 정말 꼼꼼하게 참여하고, 대충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마을교사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놀랬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남학교를 가면 벌써 다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긴 청소년들이 너무 조용하고 집중력이 좋다며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2시간 동안 청소년들이 정말 꼼꼼하게 집중력있게 참여하여 자신이 원하는 체험활동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미있었다',  '시간이 더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 고 이야기 해준 청소년들도 있었고,

'직접 해보니 힘들었다', '생각보다 어려웠다 '등 처음 접한 체험이 생소하여 힘들었던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마을교사 선생님들께

체험한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를 보시고

'학교수업을 많이 다녀봤고, 비슷한 수업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감사카드라며 준 곳이 처음이다. 감사하다'

 '몇개 읽어 봤는데 오늘 수업이 재미있었다는 말이 힘듬을 이겨내게 해주었다'  등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마산동중학교 진로체험수업을 위해 수고해주신 9명의 마을교사 선생님과 보조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마산동중청소년들에게 창원시 청소년 마을학교가 새로운 경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창원시 청소년 마을학교 코디네이터 김경년선생님의 동중수업 이야기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villageshool/22314204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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