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에서 친구들과 나룻배 탔어요!!

야호~ 아기스포츠단 친구들과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으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연두빛과 초록빛이 가득한 나무와 식물들, 알록달록 꽃들의 꽃빛이 너무나 아름답고,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날씨 요정이 와주어 햇빛이 반짝 나오기도하고, 구름이 햇빛을 가려 뛰어놀기 서늘한 날씨를 만들어주기도 하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던 좋은날이었습니다.

 

우포늪생태체험관에는 나룻배 타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4명이 한조가 되어 나룻배 타기를 체험했는데요. 장대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서툰 선생님을 보며 힘쎈 선생님과 타지 않음을 아쉬워하기도하고, 모두 비슷한 선생님들의 노젓는 실력에 아이들이 웃기도 또 응원해 주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배가 도착하였을 때 아이들과 선생님이 지르던 기쁨의 환호성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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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생태체험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물과 나무들을 관찰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였는데 무엇보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곳은 짚라인이 있는 놀이터였습니다. 아이들 짚라인을 2시간 동안 보조해주신 통키선생님은 다음날 몸살을 하였다지요. 다음번엔 노하우가 생겨 몸살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한번 더 소풍을 가야하나~생각이 되어 집니다. 

 

조금 쉬어가는 타이밍에 우포늪체험관을 갔습니다. 늪에 사는 곤충과 서식지의 특성을 잘 반영해둔 체험관은 아이들이 관찰하며 공부하기에 참으로 좋았습니다. 

 

5월 마지막, 봄인듯, 여름인듯한 날씨에 올해의 마지막 봄을 마음껏 만끽한 사랑스러운 캠프였습니다. 이 마음이 아이들 마음에 고스란히 스며들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