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대피해야 되죠?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상황을 만납니다.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희노애락을 느끼고, 그 경험의 순간이 삶의 배움이 되어 다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전은 어떤가요? 안전은 나쁜 상황을 경험하기 전에 미리 대처법을 배우며 익혀두어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을 만나면 "아이가 안다치고 잘 다니기만 하면 되죠~"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도 다치지 않고 다니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누구나 압니다. 누구보다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기에 다칠 상황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고, 혹여라도 그런 상황을 만나더라도 교사가 잘 대처해 주기를 바랍니다. 

 

사고는 정말 찰나의 순간입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발견하고 대처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찰나의 순간을 잘 기억하고 대처하기 위해 안전교육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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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안전체험관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합천에 새롭게 생긴 경남안전체험관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재난안전, 화재안전, 승강기안전, 화재출동까지 디테일한 안전체험은 정말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섬세하고 좋았습니다. 

 

재난안전을 통해 강풍일 때, 지진났을 때, 건물이 정전되어 비상벨이 울릴 때, 어두움 속에서 벽으로 두드리며 탈출하는 법까지 여러 상황 속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승강기안전은 엘리베이터에서 갇혔을 때,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출등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디테일한 경험이었습니다. 

 

단체체험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로 소방대원들이 배치되어 이동 동선이 어렵지 않게 케어해 주시고, 친절하고 따뜻한 설명까지!  친절하고 따뜻하신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단점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이번 체험이 아이들 삶의 좋은 경험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