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부엉이답게 '정기총회'
지난 2월 20일(월) 오후 6시 30분 마산YMCA 청년관에서 부엉이(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연구회)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정기총회는 식사도 같이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수제비로 따뜻하게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모든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영숙 회장님과 백선초 총무님이 자연스럽게 연임을 결정해주셨습니다. 또한 월급빼고 다 오르는 팍팍한 현실이지만 모두 부엉이 연회비 인상을 찬성해주어 2023년은 보다 다양한 활동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부엉이만의 목적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목적문의 문장을 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경험한 모임활동, 내가 하고 싶은 모임활동, 우리가 해야하는 활동을 공유하고 정리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정기모임을 통해 문장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2023년 부엉이의 날개짓이 시작되었습니다.
'인권감수성+ 인권옹호자의 눈으로' 부엉이 심화교육
3월 2일(목)-3일(금) 이틀간 2023년 부엉이 심화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심화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했습니다. 첫 시간으로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님의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활동가로써의 통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가 모두 알아야할 문제이지만 왜 인권강사들이 들어야 하는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기후위기가 단순히 환경문제가 아닌 인권의 관점으로 올해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을 하는 것이 부엉이의 목표입니다.
인권 하나도 어려운데 기후위기까지 공부해야하다니! 무수한 수치와 그래프가 머리를 지끈하게 하고 얼마남지 않은 기후시계와 현실이 막막하지만 또 함게 머리를 맞대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로 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와 활동도 실습했습니다.
또한 지구시민교육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활동을 통해 인권감수성과 다양성을 보다 재밌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우리가 해야하는 것이 '인권교육'임을 되짚으며 인권에 관한, 인권을 위한 교육, 인권을 통한 교육의 원칙을 박주은 국가인권위원회 주무관님을 통해 알차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양일간의 교육은 끝이났지만 과제도 남아있고 공동교안 작업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도 지금 우리에게 더 공감되고 인권이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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