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컬러 팔레트

지난 1월 14일 마산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프로그램 '나의 컬러 팔레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제목만 들으면 미술프로그램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미술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들이 아주 궁금해 하는 본인의 퍼스널컬러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퍼스널 컬러란?

사람의 피부톤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색채학 이론입니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웜톤 쿨톤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바로 이 퍼스널 컬러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어떤 색조 화장품이나 옷, 장신구가 어울리는지를 찾기 위해 주로 사용한답니다.

 

나의 컬러 팔레트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기 위해 홍보하고 10분뒤에 바로 선착순 마감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대기인원까지..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모집하면서 이렇게 최단시간에 마감이 되어버리고, 대기인원이 생기는 경험이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이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알아보고 싶고, 흥미있어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창원 의창구에 위치한  '있는 그대로' 에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해주시는 오혜진 선생님을 섭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화장을 하지 않으면 밖을 잘 나오지 않는 청소년들이지만, 오늘만큼은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기 위해 다들 쌩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였습니다.

 

시설안전교육과 강사소개로 문을열고, 오혜진선생님꼐서 퍼스널컬러에 대해 알려주시고,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한명한명을 다 살펴보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근무하시는 곳에서 사용하시는 진단키트를 들고 오셔서 약식으로 진행해주셨고, 대표 청소년 두명이 나와서 어떤 퍼스널컬러가 나오는지, 어떻게 알아보는지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팀을 나누어 팀에서 직접 퍼스널컬러를 진단해보았습니다.

계절에 따른 색깔천을 얼굴 밑에 대보니 정말 얼굴이 화사해지기도 하고, 누래지기도 하고, 창백해지는 실시간의 변화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컬러를 진단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자주사용하는 화장품들을 들고와서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고, 퍼스널컬러만 진단하는것에서 머물지 말고, 조금 더 확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해주신 선생님께서도 청소년들과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다음에 또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과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빠른시간내에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돌아오겠습니다!^^

2월에도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의 겨울방학프로그램은 진행되니 많이 기대 해주세요 ^^